김포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이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받아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김포시와 (주)풍무역세권개발측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0월 개발계획 승인 및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며 시작된 김포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이 지난해 12월 30일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 지난 12월17일부터 개시한 풍무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 및 지장물 보상 규모는 약 7천7백억원으로 산정됐으며, 이는 국공유지 보상을 제외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서 이번에 지급된 대상자는 1차 협의매수를 완료한 토지주들이며, 내년 2월과 3월 각각 2, 3차 협의매수를 진행해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협의자에 대한 이주자택지·생활대책용지 등도 공급하게 된다. 2020년 9월 보상계획 공고를 거쳐 금년 8월 17일부터 협의매수를 시작한 토지보상협의는 1월 4일 현재 전체 사업대상지(면적 874,343㎡) 중 국공유지를 제외한 사유지(면적 79만 520㎡)의 50.51%에 해당하는 39만 9286㎡의 토지에 대하여 협의 완료했다.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은 2016년 발표된 도시철도 풍무역 설치계획에 따라 역 주변의 체계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김포시가 사업자를 공모하고
“서부권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한 젊은 도시 김포에 부임하게 돼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인구 50만 특례시에 걸맞은 짜임새 있고 준비된 행정을 펼쳐보이겠습니다" 3일 허승범(50‧사진) 제18대 김포시 부시장이 부임했다. 허 신임 부시장은 부천고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조직발전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지방고시 4회로 공직에 들어선 뒤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 경기도인재개발원을 거쳐 투자진흥과장, 일자리정책과장을 맡았고 부임 바로 전에는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경기도청공무원노조의 직원 대상 설문에서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선정되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허 부시장은 이날 오전 정하영 김포시장과 함께 마산동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인하대학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교육, 의료, 산학분야의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정하영 시장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대학이 가진 우수 연구 인력과 성과, 다양한 노하우를 김포시와 연계하기 위한 협력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김포시와 인하대는 지난 7월 30일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교육, 의료, 산학협력 분야에서 협력키로 한 바 있다. 이에 양 기관이 협의하여 김포-인하 아카데미, 의료봉사 활동, 시각디자인 기술지원 등 협력 사업을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김포시민들은 내년부터 인하대의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하고 인하대는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에 앞서 김포에서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양 기관은 협력사업의 성과와 결과를 분석하고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해 매년 사업을 확대한 뒤 향후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때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은 “지역에 밀착한 구체적인 사업 진행은 김포시의 발전뿐만 아니라 향후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에도
행정안정부가 주관한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김포시가 장관상을 수상하고 시상금으로 지방교부세 1억여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적 지방재정 운용과 재정효율화 사례를 발굴해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따라 행안부는 올해 총 255건의 세출절감, 세입증대, 기타재정 등 분야별 사례를 심사해 최종 35건을 선정했다. 이중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전면 시행 중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 시행’이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포시는 2020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면업무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자 오랜 관행을 깨고 전자정부 시스템인 ‘나라장터’와 ‘문서 24’를 적극 활용해 단 한차례의 방문 없이 입찰공고부터 계약, 대금지급까지 모든 계약업무를 네트워크 비대면 전자 처리방식을 취해왔다. 앞서 행안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들은 김포시를 방문, 전국 최초 운영사례와 개선사항 등을 청취하고 전국 확산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정하영 시장은 “업체들은 시청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김포시는 종이서류 간소화와 서류 보관이 줄
바르게살기운동 김포시 협의회 현영수 회장이 최근 공정사회실천을 위한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김영선 경기도협의회 수석부회장, 이석범 부시장, 신명순 시의장과 박상혁 국회의원, 채신덕 도의원, 박현숙 자원봉사센터장과 도협의회 임원진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방역과 대표 수상자만 참석해 진행된 본행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바탕으로 한 선진 국민의식 개혁과 공정사회 확립과 실천 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이 채택됐다.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현영수 회장은 “대통령 표창 수상은 우리 바르게 회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모두의 영광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주요 수상자로는 대통령 표창의 현영수 회장 및 행안부 장관 표창의 박호기 수석부회장, 경기도지사 표창은 김진창 부회장, 이덕재(효행부문), 바르게 금장 정재순 마산동 위원장 등이 수상했다. 1989년 정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바르게살기운동 김포시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밝고 건강한 국가·사회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김포시가 최초의 광역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6일 밝혔다. · 정하영 시장은 “진흥원 유치를 위해 무려 17개 시군과 경합한 자리에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참여 하기도 했다”면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환경 에너지 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도권매립지가 인근에 있고 2만여 개에 달하는 제조업체도 소재해 진흥원 입지에 최적의 장소로 꼽혀 왔다. 이와 더불어 국내 유일의 하굿둑이 없는 한강하구 기수역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생물자원을 보유하고도 있다. 이에 앞서 경기도도 다양성은 물론 업무의 확장성이 매우 우수한 김포시를 최적의 입지로 최종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도내 환경 개선과 도민에게 제공되는 환경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환경‧에너지 분야의 전문기관이다. 기존의 6개 위탁기관을 통합한 경기도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미세먼지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기후에너지본부, 환경산업지원본부 등 4본부 10팀으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문화재단 공모 선정으로 이뤄진 경기틴즈뮤지컬 김포가 최근 발표공연을 끝으로 성공적인 공연이 막을 내렸다. 경기틴즈뮤지컬은 뮤지컬 장르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는 김포문화재단이 지난 6월 경기틴즈뮤지컬 오디션을 개최 김포시 관내 중·고등학생 19명을 선발해 노래, 안무, 연기 중점의 전문교육을 받아 지난 11월과 12월에 공연이 이뤄졌다. 첫 공연에서 뮤지컬 갈라 퍼포먼스와 창작뮤지컬 ‘눈의여왕’을 쇼케이스 공연으로 선보였다. ‘눈의여왕’은 2020년 경기틴즈뮤지컬 사업에서 제작한 창작뮤지컬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서만 공개했던 작품이었지만 올해는 쇼케이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무대 실연으로 선보였던 것이다. 이어 두 번째 이어진 공연은 창작뮤지컬 ‘틴즈’의 리딩 대면공연과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가 함께 진행됐다는 점에 눈길을 끌었다. 밴드와 함께 합을 맞춰 진행된 ‘틴즈’ 리딩공연은 공연으로서의 묘미와 생생함을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감동으로 동아리반 청소년들의 꿈과 애환을 담은 통해 10대들의 이야기로, 이 시대의 청소년 시절의 모습을 잘 담아내 관람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따라서 경기틴즈뮤지컬 김포
최근 가칭 풍무1지구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에서 접수된 김포시 풍무동 산 107-1번지 일원의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신고서’가 지난 21일 시로부터 ‘신고 수리 불가’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불가 통보를 받고도 계속 조합원을 모집하고 나설 경우 엄정처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조합원을 모집하려는 경우 주택법 개정(‘17. 6. 3 시행)에 따라 조합원 모집 신고를 하고 공개모집의 방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 하지만 주택건설대지가 도시계획 및 토지이용계획, 관계 법령에 따라 주택(아파트) 건설을 할 수 있는 경우에만 조합원 모집 신고 수리가 가능하다. 풍무동산107-1번지 일원에 신청한 지역주택조합은 자연녹지지역으로 김포시 도시계획조례 제30조(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에 따라 ‘아파트 건설이 불가한 지역’으로 조합원 모집 신고 수리가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같은 사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에서 김포시 북변동 154-3번지 일원의 견본주택을 농지법 및 건축법을 위반한 체 개관 준비에 홍보를 벌이고 있어 조합원 모집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김포시 박영수 주택과장은 “신청지는 현
김포시가 올해 신규 추진한 ‘샘플 발송비, 수출물류비 지원 사업’이 관내 기업들의 수출액 증대에 큰 힘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물류비용 증가와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포 중소기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매출을 늘리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2년여 동안 관내 수출 기업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선박운행이 중단되자 비행기로 제품을 운송하며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지에서 유통 정체로 물류창고 보관비가 늘어 세계적인 입국제한으로 항공물류도 지연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김포시는 이를 해소키 위해 관내 수출업체의 샘플 발송 및 물류비 지원 사업비 2억 원을 본예산에 신규 편성해 영세 수출기업에게 우선 지원했다. 따라서 김포시는 해외로 발송한 샘플의 발송비와 운임료 및 수출신고필증 발급비 등 운송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제비용으로 총 소요비용의 70% 이내로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했다. 올해 평균 300여만 원씩 총 61개사를 지원한 결과 업체당 약 5억 원의 매출증대과 2억 원의 수출증대 효과로 이어졌다. 이는 2억 원을 지원해 300억 원의 매출증대와 120억 원의 수출증대 효과를
김포시가 야간 경관조명 명소화를 위해 나진육교에 경관조명을 설치 오는 24일 점등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진육교 인근은 신도시와 원도심, 주변 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관문이어서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로 탄생한 것이다. 부드러운 빛의 바람이 머무르는 해오름의 언덕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나진육교 경관조명 설치 사업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도시 분위기를 아름답게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김포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아치형 구조물 및 상판은 기존 주황색 컬러와 조화를 이루도록 따뜻하고 붉은빛이 중첩되게 연출했다. 특히 석축조명은 온화한 빛으로 안정감 있게 구현해 조망이 우수하도록 연출한 것이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횡단보도 보행로가 있는 육교하부공간은 적절한 광량을 균일하게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되도록 했다.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 두철언 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나진육교가 기존 차가운 이미지의 구조물에서, 빛으로 특화된 고품격 야간경관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김포시 랜드마크로 변화했다며,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하는 나진육교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