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광역철도사업 추진을 비롯한 철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신규 사업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추가 검토사업인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신규 철도노선 및 기존 철도망과의 연계노선 발굴 등 김포시 광역철도 타당성 조사 및 전략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김포시 광역철도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정부에 건의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갔다. 그 동안 시는 용역 추진을 위한 제반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이달 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오는 11월 용역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는 국토교통부가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하는 계획이 있는 만큼 시는 이에 맞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공용에 따른 신도림역, 여의도역을 거쳐 용산역 등 서울도심까지 직결운행 방안과 차량기지 위치 및 역사 환승계획 등 김포시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계획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여기에 수도권 동서를 연결하는 GTX-D노선 완성을 위해 서울시에서 계획 중인 남부광역급행철도 노선과의 연계 방안도 포함해
김포시가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김포시민에게 다음 달 1일부터 1인당 25만 원씩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제3차 재난기본소득으로 예산 203억 원을 편성 정부 지원에서 누락된 8만1248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6월 30일 24시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 가운데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시민’이다. 온라인 신청은 10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며 10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4일간 ‘출생연도 끝자리 홀짝제’로 운영된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대상자 해당 여부를 확인한 뒤 시중 13개 카드사 중 신용·체크카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방문신청은 10월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며 10월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4일간 ‘홀짝제’로 운영한다. 신분증을 지참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카드 형식의 경기지역화폐 카드’로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다음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 방문신청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에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주말과
추석을 앞둔 20일 김포 애기봉에는 새터민 임모(40)씨가 북녘을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었다. 그는 "내고향 북녘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어 자주 애기봉을 찾아온다"면서 "얼마 전까지 지내왔던 고향을 앞에 두고도 가보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많은 새터민과 함께 살면서도 그동안 우리가 애써 외면하거나 알지 못하는 역사적 슬픔을 공감할 수 있었던 '김포 애기봉'이 안보 평화생태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5년만에 시민들 품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예전 이곳은 접경지역인 탓에 군 시설인 전망대와 매점 외에는 특별한 시설이 없었지만 이번에 개장된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은 북한 개풍군 일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뿐만 아니라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한 조강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춰 수도권 명소가 되기에 손색이 없어 보였다. 월곶면 입구에서 안내 푯말을 따라 오른쪽 길을 따라 가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시작된다.여기서부터 언덕길 약 2㎞가량 오르면 애기봉 정상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평화생태전시관'을 맞이 할 수 있다. 전시관은 연면적 440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각기 모양이 다른 건물 4개가 이어진 형태로 3개의 전시장과 가상현
“돌파 감염 등으로 코로나 19 팬데믹이 장기화하다 보니 방역 위주의 기존 대응 체계가 아니라 치명률을 관리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코로나와 함께 살기)’로 전환돼야 하는 것 아닌가요?” 김포지역에서 조그마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모 씨(52)는 “새로운 방역체계 등을 도입해 소상공인도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모든 재산을 털어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그는 “영업 제한 조치로 일방적인 희생이 따르고 있다”며 “현행 방역지침을 ‘위드 코로나’로 바뀌어야 더 이상 죽음까지 내 몰리는 비극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대부분 하나 같이 현재의 방역정책은 사실상 실효성이 없고 괜한 자영업자들만 죽이는 꼴이라고 불만을 드러내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김포시 북변동에서 33.57㎡ 면적의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최모 씨(45)는 “코로나19 이전보다 하루 매상이 3분의 1로 떨어지다보니 대출금 원금은커녕 이자도 내지 못해 문을 닫아야 할 형편에 죽을 지경”이라며 “이제라도 이전의 일상 회복을 위해서라도 방역 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김포지역 소상공인 자영업 영업은 집합금지 조치에는 들어가지 않
김포시의회 김인수 부의장이 최근 열린 제21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GTX-D노선의 강남 직결 무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김인수 부의장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의 행정예고에서 ‘GTX-A·B·C노선과 함께 김포~부천 구간(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의 적기 공급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힌 데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를 질타했다. 그는 “국토부 제2차 국가기관 교통망 계획 전략환경 영향평가서를 행정예고한 내용을 살펴보면 ‘GTX-D 노선’이라는 표현 대신 시민 반발을 의식해 ‘김포~부천 구간(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의 적기 공급’이라고 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인수 부의장은 답변에 나선 정하영 시장에게 “인구 50만 명에 이르는 김포시 골드라인(지하철) 혼잡률이 무려 285%에 달하는 등 시민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어 단기 철도 대책과 함께 중·장기대책도 필요하다”고 따져 묻기도 했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4월쯤 국토부 공청회에서 GTX-D 노선과 김포한강선이 반영되지 않았다. 반영이 안된 근본적 이유가 별로 노력을 하지 않은 것 아니냐”며 정 시장의 답변을 유도하기도 했다. 김 부의장은 “시가 광역교통문제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수동적인 태
김포시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곶면행정복지센터를 14일 하루 동안 폐쇄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현재 대곶면 행정복지센터 청사 방역과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포시 행정과 관계자는 "대곶면 청사 폐쇄로 민원 업무는 인근 양촌읍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2021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국내 유일의 지방정부 공약평가기관인(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하고 있다. 이는 12회째로 매년 전국 기초단체장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등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응모분야는 ▲반부패·청렴 및 권익 개선 ▲일자리 및 소득 불균형 완화 ▲인구구조변화 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376개 사례를 공모했으며,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9개 사례가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본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반부패·청렴 및 권익 개선분야’에 응모한 김포시는 청렴정책, 인사혁신제도, 시민제안 활성화, 민원서비스 개선실적 등을 소개해 수상했다. 이에 정하영 시장은 “이번 수상의 영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등급과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공직자의 노고와 시민들의 지지 덕분”이라며 “단 한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더 많은 혁신과 성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포구 한강 하류에 어린 황복 44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황복은 참복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한반도의 서남해와 서남해로 흐르는 대형 하천의 하류역 및 북한 중국 서해에 분포한다. 전장 200~250mm인 개체는 흔히 볼 수 있으나 전장 400mm 이상 되는 개체는 매우 드물다 몸은 긴 편인데 앞쪽 끝은 둔하고 둥글며 뒤쪽으로 갈수록 차츰 가늘어진다. 바다에 서식하다가 산란기가 되면 물이 맑은 강으로 올라와 자라는데 김포한강 하류에서 발견되고 있다. 김포시가 벌인 이번 황복 치어 방류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수산자원 증강 및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방류된 황복 치어는 약 2~3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김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 제212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홍원길)의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에서 김포FC 프로리그 진출 동의안과 관련해 운영자금, 선수 스카웃비 등 재원조달 방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지난 8일 열린 임시회에서 김포FC 측은 프로리그에 진출하려면 운영예산 45억 원과 가변좌석 및 기타 부대시설 설치비 18억 원 등 총 63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나 축조심의 결과 팽팽한 논란 끝에 결국 동의안이 부결됐다. 오강현 위원은 “K3 리그에서 K2 리그로 옮겨가면 추가 비용이 얼마나 드나? K2에서 하위권에 머무른다면 프로로 가는 의미가 없다”며 “중상위권은 가줘야 김포가 홍보도 되고 의미가 있다. 선수 영입에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 같은데 10억 원 정도면 된다는 말인가”로 물었다. 이어 오 위원은 “선수 영입 추계를 정확히 잡고 시민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매년 들어갈 추가비용을 정확히 알려 달라”고 말했다. 김인수 위원 역시 “올해 김포FC가 처음 설립될 때 20억 원 정도면 된다 했는데 이번 3회 추경까지 다 합치면 40억 원 정도가 투입되는 거다”며 “선수 추가 확보에 10억 정도 든다고 했다. 현재 K3에선 1등이지만 프로로 가
김포시와 포도연구회가 최근 고품질 포도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김포포도 재배기술 향상과 재배농가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키 위해 제24회 김포포도 품평회를 갖고 시상식이 이뤄졌다. 이번 품평회는 김포시 포도연구회 130여 농가 중 총 40농가가 캠벨어리포도를 출품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전문가, 경매사, 소비자 대표 등 4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해 포도의 색택, 형상 및 낱알의 고르기, 숙도에 해당하는 달관심사를 벌였다. 이번 품평회에서 송이당 무게와 당도는 담당부서에서 측정하고 이외 5가지 항목을 각 20점 배점으로 총 100점 만점으로 심사했다. 포도 품평회 전체 총평은 알솎이, 색택 등 전반적인 품위가 매우 양호했고, 40명의 최저당도는 15브릭스, 최고당도는 16.5 브릭스, 평균당도는 15.7 브릭스로 수확기 잦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당도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서 통진읍 동을산리 유영철 친환경재배 농가가 작년 금상에 이어 영예의 대상을 받았고, 금상은 하성면 후평리 최종호, 은상은 통진읍 고정리 윤관모, 동상은 하성면 마조리 박태현 시포도연구회장이 수상을 거뭐지었다. 제24회 김포포도 직거래 행사는 강화된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