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개관 시기에 맞춰 맞춤형 버스 주말노선을 신설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김포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말 및 공휴일 노선 개설을 목표로 행정과, 문화관광과, 대중교통과 등 관계부서 간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그 결과, 하성면 2번 종점(또는 월곶 군하리)에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까지 운행하는 주말노선 신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선 개설 시 기존 하성면 개곡리 개곡초등학교 삼거리에서 하차 후 약 3㎞를 도보로 접근해야 하는 불편이 개선돼 관광지의 접근성 향상이 가능해지고, 시내버스(2번 또는 3000번, 88번)와의 연계를 통해 5호선 송정역, 골드라인 사우역에서는 환승이 편리해지게 된다. 김광식 시 대중교통과장은 “문화관광과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이 막바지 단계인 만큼 전시장 컨텐츠 확보 등을 계획대로 마무리하고, 이에 맞춰 대중교통과는 대중교통 개설확보 등을 준비해 서부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각 부서와 군부대 간 협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 고촌청소년문화의집이 5월 ‘가정의 달’과 ‘스승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청소년 희망나눔’ 비대면 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기획활동은 고촌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가 코로나19 위기 극복 차원에 헌신하는 관내 의료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청소년들이 직접 자이언트 카네이션을 만들어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에게 자이언트 카네이션 제작 키트를 제공하고, 완성본을 수령하면 담당 청소년지도사가 의료기관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자이언트 카네이션은 관내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 김포시보건소,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에서 코로나19의 차단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게 전달됐다. 최규장 청소년수련관장은 “코로나19 감염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우리 청소년들은 5월 가정의 달과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자이언트 카네이션을 만들어 의료기관에 전달했다.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함께 이번 행사에 동참해 준 청소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한 연세 더바른병원(대표 원장 박성필)이 지난 13일 하성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에 하성면행정복지센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과 연계해 병원에서 기탁한 식료품 꾸러미와 함께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및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추가로 전달했다. 김주현 연세 더바른병원 행정원장은 “지금의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내자는 마음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됐다. 이번 나눔이 희망의 자산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석기 하성면장은 “멀리서 찾아온 따뜻한 마음을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으며, 하성면행정복지센터도 코로나19로 인한 복지 그늘이 더 깊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복지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재)김포문화재단이 14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김포 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김포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개최될 ‘시민, 문화도시 김포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와 지역공동체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정하영 시장의 특별세션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김포’를 시작으로, 지금종 강릉문화도시지원센터장이 ‘문화도시, 시민 참여와 거버넌스’를,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이 ‘문화도시 사업,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여기에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장 ▲문윤걸 완주문화도시센터장 ▲도경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시민문화팀장 ▲유영숙 김포시의원 ▲강재석 김포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이 참석해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문화도시는 다양한 문화가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 중심형 사업이다. 이번 ‘법정 문화도시’ 지정 신청 과정을 통해 시민이 주체적으로 김포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김포시가 4월부터 지급하고 있는 ‘아동돌봄포인트’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동수당 수급자의 90% 이상이 보유하고 있는 아이 국민행복 카드에 돌봄포인트를 일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별다른 신청 없이 농협은행,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KB국민 등 8개 주요 카드사를 통해 보호자들에게 올해 말까지 사용 가능한 아동 돌봄포인트를 지급했다. 그리고 지급된 포인트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김포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아동 돌봄포인트는 아동수당 수급자에게 아동 1인당 40만원씩을 지급된 것으로, 전액 국비에서 지원되고 있다. 이에 김포시로부터 돌봄포인트를 받은 학부모들은 “신청 절차가 따로 없어 편리하다”거나 “사용처가 많아 실용적이다”, “병원·약국 등 아이들의 의료비 지출에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장 상인 등 업주들 역시 “사용기한이 올해 말까지라 여유가 있어 좋다”며 “쉽게 쓸 수 있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아 소비 진작을 기대하고 있다”는 호평이다. 이같은 효과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4월 13~30일 전국의 아동돌봄포인트 수
김포시가 사적 제139호 김포 문수산성 내 유실구간인 서측 성벽구간에 대해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15일 현장을 공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김포의 북서쪽에 위치한 김포 문수산성은 염하를 사이에 두고 강화도와 마주하고 있어 강화의 관방유적과 함께 역사적·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관방유적이다. 이번 조사는 유실구간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로, 지난 1995년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성벽 발굴조사 이후 처음이다. 앞서 김포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2019년 국고보조를 받아 문화재구역 내 유실구간 중 1천250㎡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남북 60m 구간 내에서 북측에서는 아문, 남측에서는 수문, 아문과 수문 사이에는 성벽기초가 조사됐다. 아문(亞門)은 바닥면이 남아있어 규모와 조성순서를 알 수 있다. 수문(水門)은 조사지역이 오랫동안 경작지로 활용되면서 일부가 훼손됐으나, 벽면과 바닥이 비교적 잘 남아 있어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성벽의 상부는 대부분이 유실됐지만 성벽 기초시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확인된 성벽기초는 아문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조성방식을 보였다. 문의 북측 성벽기초는 아문 조성 후 아문에 잇대어
김포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하고 있는 임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지급률이 63%를 넘으면서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관내에 사업장을 둔 임차 소상공인들에게 100만 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전체 2만 여명 가운데 1만 5천557명의 신청을 받아 현재 서류 심사를 거쳐 9천810명에게 모두 98억 1천만 원의 경영안정지원금을 지원해 ‘가뭄 속에 단비’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경영안정지원금은 신청 폭주로 인해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14일 신청 건에 대해 지급되고 있다. 대리운전기사, 학습지교사 등 특수고용근로자 및 프리랜서, 소상공인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에게 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는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의 지급률도 7일 현재 48%가 넘었다. 특수고용근로자 및 프리랜서, 소상공인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각각 693명, 38명이 1차 신청을 마쳤으며 458명, 18명에게 총 2억 6천732만 5천 원이 지급됐다.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은 8일부터 14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김포시민회관 1층 실내체육관에서 2차 접수를 하고 있다. 김포시와 경기도가
김포시 갑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당선 소감은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주신 김포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코로나19로 국민적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저를 믿어주시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선거 과정에서 김포시민과 한 약속의 무게를 무겁게 느끼고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기대에 부응하는 김포 정치인이 되겠다. 왜 시민들이 당선인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가.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에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지지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대응 과정을 보며 우리 국민은 정부에 신뢰를 가졌고, 이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로 보여주셨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또 지난 25년간 일하는 권익신장과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매진해 온 저의 활동에 대한 진정성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 선거기간 동안 김포시민들께 제가 걸어온 발자취를 소상히 알리고 그 경험이 어떻게 김포발전에 활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드렸다. 이런 진정성이 통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제 그 믿음에 제가 보답할 차례다. 선거 과정에서 기억나는 점은 선거기간 매일 아침
당선 소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높은 투표율로 김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비롯 제한된 선거운동을 해야 했지만, 시민들께서 김포의 변화와 좋은 사회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것을 선거과정에서 느낄 수 있었다.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 열심히 활동하면서 새로운 김포,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 왜 시민들이 당선인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개혁이 완성되는 모습을 보고 싶으셨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혁과 민생을 가장 우선의 가치로 놓겠다고 여러차례 약속드린 바 있고, 이것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신 것 같다. 또한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생활 속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시민들과 소통하며 크고 작은 얘기에 귀기울이려고 노력했던 것이 마음에 와닿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시민공약 프로젝트, 자전거유세 등을 통해 소통하려고 노력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많은 시민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선거 과정에서 느낀 점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끝없이 늘어섰던 줄이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을 것 같다. 국민적
김포의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난 불로 근로자 1명이 다친 가운데 화재 발생 5시간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김포소방서는 7일 오후 2시 21분쯤 김포시 통진읍 폐기물 재활용업체 화재를 초기 진화했다고 밝혔다. 초기 진화는 불이 완전하게 꺼지진 않았지만, 큰 불길을 잡고 남은 잔불을 정리하는 상태를 뜻한다. 앞서 불은 이날 오전 9시 11분쯤 이 업체 야적장에서 발생해 베트남 국적의 5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는 등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근로자 6명은 긴급히 대피해 부상을 면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1분만인 오전 9시 32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차량 등 장비 38대와 인원 13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다가 불길이 차츰 잦아들자 경보령을 발령 1시간 51분 만에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이 업체 내부에 폐프린터 카트리지 더미가 여러 개 있던 탓에 초기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