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시을)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김포지역의 통진(서암) 생활체육공원 조성(4억원), 북부권 CCTV 확대 설치(3억원)를 위한 특별교부세 등 모두 7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홍 의원은 “그 동안 김포 북부 5개 읍면에 대한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바 통진생활체육공원 조성은 체육인프라 확충을 통해 북부권 지역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해나갈 수 있는 기초SOC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통진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에는 총 사업비 86억원이 투입되며, 축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인공암벽장, 야외무대 등의 시설을 포함해 통진읍 검암2로 49 일원에 내년 12월말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그간 각종 범죄예방 CCTV 인프라가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김포 북부지역의 범죄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홍 의원은 “김포 북부지역과 도심간의 격차를 없애고 북부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도 생활기반인프라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추석을 맞아 정치인 등이 명절인사를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에 대해 특별예방 단속활동에 들어갔다. 또한 선관위는 내년 3월 13일에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기부행위제한기간이 이달 21일(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김포시내 6개 지역조합에 관련 규정을 안내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협조 공문을 보냈다. 18일 김포선관위에 따르면 각급 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입후보예정자 (조합장선거 포함), 조합 임직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방문 면담, 서면, SNS 등의 방법으로 위반사례 예시 안내 등 예방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중하게 조치하고, 과열 혼탁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광역조사팀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역량을 총동원해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합장선거에서는 신고 포상금을 종전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으로 상향 지급할 계획이며(공직선거 신고포상금은 최대 5억원) 신고, 제보자의 신원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또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받은 사람에게는 최고 3천만원 범위에서 10배
김포경찰서는 17일 강복순 서장 주재로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한 아동안전지킴이와 배움터지킴이 직무 교육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포경찰서 대강당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관내 아동안전지킴이 및 배움터지킴이 대상 직무 교육과 초등학교 주변에서 발생한 아동대상 범죄 사례 및 아동안전보호 활동의 전반적인 이해와 응급처치(CPR) 실습, 성폭력 예방 등 아동보호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포경찰서는 현재 관내 아동안전지킴이 62명을 비롯해 배움터지킴이 69명 등 학교내외 순찰과 등하교 지도를 통해 학교폭력 및 학생의 안전사고 예방을 담당하는 치안보조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초등학교와 통학로 주변의 상점을 선정해 위험에 노출된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아동 임시 긴급 보호소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89개의 아동안전 지킴이 집이 지정돼 있다. 강 서장은 “신학기 초 아동보호 인력 직무 교육과 아동안전지킴이집 간담회 이후에도 수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아동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범죄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장기본동이 최근 장기동 솔내공원에서 ‘내고장 가족 건강 걷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기초연금 신청과 같은 각종 복지서비스를 설명·홍보함으로써 주변에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내고 이들이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게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두철언 장기본동장은 “장기본동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복지 네트워크 구축 및 민·관 협력에 힘쓸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있는지 늘 관심을 가져달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장기본동에서는 동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6년 6월부터 매년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벌여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사례관리 대상자 70여 가구를 선정해 경제·정서·건강 등 다양한 방면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
한강수중보에서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 소속 2명이 급류에 휘말려 사망한지 한달여 만에 또 다시 신곡수중보를 넘어 떠내려가던 요트가 백마도(섬)에 부딪혀 탑승자 4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각계에서 대책마련을 위해 한강수중보 철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사단법인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이사장 윤순영)은 “한강수중보로 인해 그동안 발생했던 각종 사고는 안전 불감증의 전형이 된 것”이라며 “수중보 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시의 무사안일 행정으로 한강하구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서울시를 비난했다. 또 경기도의회 채신덕 의원 역시 최근 신곡수중보에서 잇따르고 있는 익사사고에 대해 “생명을 빼앗고 생태를 위협하는 신곡수중보 철거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며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제330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조차 시급성을 감안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신곡수중보를 조속 철거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김포한강 아라마리나에서 출발한 요트가 되돌아오는 길에 신곡수중보를 넘어 떠내려가면서 백마도에 부딪혀 탑승객 4명이
김포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 등에 각종 물품을 판다는 허위 글을 올려 1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A(24)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 등에서 지난 5월 1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자동차·컴퓨터 부품, 낚시용품, 커피머신 등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린 뒤 B(30)씨 등 195명으로부터 총 1억2천6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물건 사진을 이용해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 글을 올리고 피해자들이 믿을 수 있게 자신의 운전면허증 사진을 보내는 등 수법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물건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항의하면 며칠 이내에 환불해 주겠다는 등의 거짓말로 안심시킨 뒤 다른 피해자들의 돈으로 이른바 ‘돌려막기’를 하며 범행을 계속했다. 사기 전과 19범인 A씨는 경찰에서 “가로챈 돈은 인터넷 도박이나 유흥비로 썼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중”이라며 “인터넷 중고 거래 사기 사건 증가 추세로 가급적 대면 거래나 공인된 안전거래사이트를 통해 거래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거래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제8차 최고위원회에서 김두관 국회의원(김포시갑)을 참좋은 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2일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하는 등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에 대한 정책 추진 의지를 수차례 표명했다. 이에 여당도 원활한 자치 분권 정책 추진을 위해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의 권한과 위상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상임위원장에 김두관 의원이 임명됐으며 공동위원장으로는 광역단체장을 대표해서 최문순 현 강원도 지사, 기초단체장은 황명선 현 논산시장이 맡게 됐다. 역대위원장으로는 김진표, 원혜영, 신기남, 박영선 등의 국회의원들과 박원순, 안 희정 등의 광역단체장들이 맡은 바 있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에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된 지 25년이 넘었으나 아직도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중앙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지방 재정자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강력한 재정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
동급생을 불러내 폭행하고 동영상까지 촬영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김포경찰서는 폭행 혐의 등으로 A(16)군 등 고등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7일 오전 0시 30분쯤 김포시 한 아파트 인근 길가에서 동급생 B(16)군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옷을 벗으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속옷 차림의 B군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말 B군 부모로 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동영상과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A군 등 2명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A군 등은 경찰에서 이러한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10대 청소년들이고 성추행 사실이 포함된 만큼 더 구체적인 범행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83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현재 77개교, 1개 학원가, 58개 구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해오고 있다. 이번 주요 점검 내용에는 ▲식품 조리·판매시설의 위생관리 ▲냉동·냉장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등으로 2인 1조로 4개 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김진화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가 지난 10일 김포소방서 1층 로비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북부재난안전본부 ‘소담팀’과 경기도문화의전당 ‘수아트 버스킹 공연팀’이 함께 진행하는 음악심신안정프로그램 ‘음악과 함께하는 소담 마음구급대’를 개최했다. 13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달 발생한 김포소방서 순직사고로 인해 지쳐있는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한 직원 힐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한 김포소방서는 지난달 12일 한강 신곡수중보에서 발생한 순직사고로 인해 받은 충격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문화공연 관람과 체육행사 개최 등 여러 가지 힐링프로그램을 지난 2주간에 걸쳐 실시했다. 김포소방서 배명호 서장은 “오늘 실시한 마음구급대 공연과 각종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심신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