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최근 청내 모담홀에서 관내 사립유치원 원장들을 대상으로 ‘2018 사립유치원장 교육과정에 따른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1학기 동안의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2학기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연수 내용으로는 경기도 유치원 교유과정 편성·운영 지침에 대한 안내와 2018 경기유아교육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한 교육 과정 편성 지침 교육을 병행해 경기교육의 지향점을 함께 공유하고 유아중심·현장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연수에 참석한 원장 대부분은 “이번 연수가 유치원 실정에 실제로 맞는 필요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입을 모았다. 김포교육지원청 김정덕 교육장은 “원장선생님들이 교육과정 전문가로서 유아중심·놀이중심의 교육과정 본질 회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하반기에도 꾸준히 현장 방문과 컨설팅 등을 통해 유치원 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
<속보>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에 따른 토지보상 문제로 논란(본보 8월 28일자, 19일자 8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포도시공사가 토지주 달래기에 나섰다. 30일 김포도시공사는 전날 토지주 통합대책위원회 임원 10여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광섭 공사 사장은 설명회에서 “일레븐건설 측이 토지계약금을 지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공사는 국도컨소시엄 측에 협약해지를 통보해 현재 국도컨소시엄은 자격을 상실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포도시공사는 빠른 시일내에 사업시행자 지위를 변경해 견실한 사업자를 조속히 공모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원 시장은 “토지주들의 요구가 빚발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레븐건설을 포함 다른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조달능력은 물론,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가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와 검증작업을 진행해 추석 전까지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국도컨소시엄이) 일레븐건설과 함께 토지주
경기남부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으뜸형사팀에 김포경찰서가 선정됐다. 김포경찰서는 3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주최한 2018년 2분기(4월~6월) 으뜸형사팀 평가에서 김포경찰서가 우수관서와 우수팀(강력2팀·생활범죄수사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으뜸형사팀은 법질서 확립과 법집행 신뢰도 제고를 통해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믿음직한 경찰상을 만들고자 지난 2009년부터 우수 수사팀을 선발, 시상하는 경기남부청의 시책 중 하나로, 경기남부청 관내 30개 경찰서를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분기별로 해당 권역의 최우수 수사팀을 선발하는 제도다. 여기에서 김포경찰서는 정당방위 등 35건, 경미범죄심사 63건, 피해품회수 213건 등 무분별한 전과자의 양산을 막고 피해자 권리구제에 힘쓴 점이 경기남부지방청장이 강조하고 있는 ‘배려하는 경찰, 인권경찰, 공정한 경찰’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강복순 김포경찰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올린 형사과 직원들에게 사회적 약자, 여성 대상 범죄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형사활동과 신속한 강력사건 해결로 김포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믿음직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김포경찰서가 여성을 상대로 한 불법촬영 범죄 등 여성대상범죄 근절을 위해 지자체, 민간단체 등과 함께 사전 예방활동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예방활동은 관내 초·중·고교와 공원, 물놀이장, 상업시설 등의 공중화장실 190여개소를 직접 현장을 찾아 렌즈형 또는 전파형 탐지기를 활용한 카메라 설치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점검 기관 중 불법카메라 설치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예방차원에 이용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화장실 출입구 또는 거울에 불법 촬영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지속적으로 시청과 민간단체 등과 합동으로 상시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빨간원 프로젝트’도 휴대폰 렌즈 둘레에 주의, 금지, 경고를 의미하는 빨간원 스티커가 사전예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김포경찰서 역시 사전에 예방키 위한 경고스티커를 대중이 이용하고 있는 공중 화장실 앞에 붙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포경찰서는 여성이 안심하고 해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안시설이 제대로 갖추지 못한 원룸단지 23개소와 불법촬영 범죄에 취약한 오래된 건물, 학원가 등에 로고젝터를 설치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BMW 공청회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시을·사진)이 “리콜 부품 수급이 되더라도 61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10만 6천대의 부품교체를 올해 안까지 완료하긴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별도의 리콜협력업체를 선정해 조속히 리콜을 진행시켜야 되지 않게냐는 지적에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으로부터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공청회에서 “직접적인 차량화재 피해뿐만 아니라 중고차 가격 하락, 각종 정신적 피해 등 2차 피해도 심각한 문제”라며 관련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김 BMW코리아 회장은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홍 의원이 전체 차량에 대한 제작결함 사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국토교통부 및 환경부간 융합적 실무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지적하자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시스템을 정비하고 환경부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홍 의원은 “BMW사는 독일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문제 해결 의지를 가지고 우리나라 피해자의 요
<속보> 김포 시네폴리스 조성사업 시행자인 (주)시네폴리스측이 사업협약 해지를 통보(본보 8월 19일 8면 보도)한 김포시 도시공사를 상대로 계약 해지 취소를 요구하며 법적대응 입장을 밝히자 손실보상 여부를 두고 토지주들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28일 김포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김포도시공사로부터 사업시행의 지위 권한을 해지한다는 통보를 받은 (주)시네폴리스개발측이 공사에 ‘사업협약 해지 통보를 취소해 줄 것을 요구하며, 해지 취소를 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 준비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회신했다. 또 (주)시네폴리스개발측은 (주)일레븐건설측과 사업투자 확약을 맺고 지난 24일 토지주들에게 ‘토지 손실보상협의 보상금 지급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공문을 전달받은 시네폴리스통합대책위 토지주 390명 가운데 100여 명이 계약에 참여 한 것으로 알려지자 계약을 하지 않은 통합대책위 임원들은 27일 오전 김포시청에 몰려가 “사업협약 해지 통보로 사업자의 지위권한을 상실한 (주)시네폴리스측이 지급하는 보상금은 산업단지 법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며 “당장 손실보상 협의 계약을 체결한 토지주들에게 각종
김포시시설관리공단 풍무국민체육센터가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공단은 올해 신규로 선정된 지방공기업 중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 학생들에게 연 4회에 걸쳐 무료 체험 행사를 제공해야 한다. 지난 5월 풍무국민체육센터가 진행한 ‘체육시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체육관 및 수영장 견학 ▲체육활동 직접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 체육시설 근무자의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단 조성범 이사장은 “이번에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지역사회 교육 발전의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의 성장의 희망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의 다양성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앞으로도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걸맞는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최근 김포시청을 찾아 대회우승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지난 7월에 열린 ‘2018 신한은행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받은 팀·개인상금 140만원이다. 특히 개인상금은 구단 소속 초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상금인 것으로 알려져 따뜻함을 더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시 위상을 높이고 있는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단 훈련환경 개선 등 다방면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창단한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원현묵 감독 등 코칭스태프의 철저한 지도 하에 2018년에 개최된 총 6개의 전국 규모 유소년야구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석권한 실력있는 유소년야구단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재)김포문화재단이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함께하는 댄스컬’의 창작 뮤지컬 ‘We Go Together’를 선보인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함께하는 댄스컬’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예술적 끼와 열정을 가진 다양한 연령층의 김포시민들로 구성됐다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40여 명의 단원들은 지난 4월부터 전문적인 교육과 연습을 통해 뮤지컬 제작을 진행, 이번 공연을 마지막 과정으로 지금까지의 성과를 대중들에게 선보일 계획으로 지하철이라는 매개를 중심으로 한 총3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관객들에게 일상 속 행복을 찾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시민배우교실’과 ‘가족합창교실’에 이어 ‘함께하는 댄스컬’을 진행하며 예술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서로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한 소통과 화합의 문화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김포문화재단은 다음 달 6일 노인
김포시가 ‘김포청년 채용디딤돌사업’ 추진을 통해 관내 기업에 청년 20명의 일자리를 매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시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모집에 ‘김포청년 채용디딤돌사업’이 선정돼 지난달부터 사전설명회 개최와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강소기업에 취업연계를 해왔다 시는 먼저 청년들의 취업의사를 적극 반영하고자 참여기업 모집시 채용청년 활용계획서를 접수받고 청년들이 기업의 활용계획과 취업희망기업을 신청 하는 등 기업순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된 청년은 근로계약체결을 통해 ㈜예일문화사 외 17개 채용기업에서 월 급여 200만 원 이상 보장을 받기로 하고 기본 및 직무역량강화 교육과 고용유지를 위한 전담매니저의 정기적인 컨설팅을 2년동안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달 채용청년과 채용기업대표자와 함께 사업준수사항 안내와 지속적인 고용유지를 위한 간담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고용악화와 청년실업이 치솟는 가운데 시에서 주도적으로 청년 일자리를 발굴해 제공한 사례”라며 “더욱 많은 지역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