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통진읍에 거주하는 한 노인이 지병에다 지체장애까지 겪고 홀몸으로 생활하고 있는 팔순 가정에 통진읍의 주거 환경개선 사업으로 깨끗한 환경이 마련됐다. 특히 이는 장애를 겪고 있는 노인이 방에 쓰레기와 음식물을 장기간 방치한 탓에 악취와 벌레들이 가득해 건강 상태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포시 통진읍에서 최근 실시하고 있는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환경개선 사업에 지체장애와 지병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의 가정에 새 삶을 불어 넣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몰 려온 최근 통진읍 보건복지팀과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노인의 거주하고 있는 방과 화장실, 방치된 음식물 쓰레기를 3일 동안 치우고 집수리까지 벌였다. 이번 환경 개선사업에 도움을 받은 지체장애인 이 어른신은 “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고맙다”며 “무엇보다 주위가 깨끗해지니 새 삶을 찾은 것 같다”라며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재국 통진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김포청년희망연대와 김포금빛사랑봉사단 단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포지역에서 독감예방접종인 4가 백신을 맞은 50대 남성이 어지러움증에 신경마비까지 일으켜 김포시보건소가 모니터링에 나서고 있다. 28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25일 김포시 양촌읍 동네 의원을 찾아 4가 백신을 맞았다. 이틀 후 A씨는 목이 뻣뻣해지고, 다리 저림현상이 나타나는 등 신경마비 증세를 보여 현재 상급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호전되지 않아 서울 중앙대 병원에 대기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과 전문의들은 독감 유행이 지금보다 더 확산될 수 있다며 4가 백신 예방접종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꼭 알아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또한 "부작용에 노출되는 경우 대표적으로 미열, 메스꺼움, 두통, 주사 부위 통증 등이 일시적으로 나타랄 수 있으나 보통 하루에서 이틑 정도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며 “컨디션이 급격하게 저하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면 빠르게 의료진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김포시 보건소는 4가 백신을 맞고 난 뒤 어지러움과 가려움 증상에 따른 신고가 현재까지 2, 3건에 이르고 있어 인과 관계에 따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의 일반 안건 심의에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에 따른 위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지난 27일 오강현(민주·가선거구) 위원은 “시 행정기구의 잦은 개편의 문제점은 지자체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업무의 전문성·기능성 등 여러가지에 있어서 시민들이 혼란스러울 것이다”며 “시민편의가 아니라 행정편의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복지국에는 가족문화과가 있다. 청소년이라는 대상 자체가 없어졌다. 청소년이나 여성이라는 단어가 빠진 것이다. 특히, 청소년은 특정한 계층에 대한 배려의 의미, 상징정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건데 뺀 이유가 무엇이냐”며 따졌다. 답변에 나선 윤은주 시 행정과장은 “부서명칭에 빠진 것은 맞으나 업무에 대한 변동이 빠진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가족문화과가 여성 청소년 전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부분들을 여성보다는 가족과 가족문화과 안에 있는 여러사항을 전체적으로 고려해서 시민들이 봤을 때 와닿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오강현 위원은 “중앙정부처에 여성가족부와 산하기관에 가족센터가 있다. 우리 김포시에도 산하기관에 가족센터가 있는데, 가족과 문화가 결합된 가족문화과가 필요한가”라며
김포시 공무원이 지역 한 언론매체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후 경찰 수사결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매체 언론인 A씨는 지난 8월 매년 각 언론사에 집행해 오고 있는 김포시 행정광고비 내역에 대해 공개 요청을 했다가 공무원 B씨로부터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관련기사 : 경기신문 23.08.24 김포시 공무원, 특정 인터넷 매체에 고소 당해) 이에 고소를 당한 B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에 나섰으나, 경찰은 수사 4개월여만인 지난 24일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퇴직 공무원은 “시장의 올바른 정책 홍보 등을 각 언론사를 통해 협조를 얻어 왔으나 얼마 전부터 생각이 다르다 해서 언론인과 잦은 마찰을 보이는 것은 시 홍보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입장을 밝힌 공무원 B씨는 “요즘 업무가 넘쳐 기소와 관련해 생각할 겨를이 없고, 검찰 결과를 기다릴 뿐”이라며 “고소인과는 서로 사과 등은 전혀 할 생각이 없다”라고 밝히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지역 내 기관, 단체 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고 있는 나눔가게 릴레이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 가게당 1만 원씩 1년이상 기부하는 사업이다. 최근 ‘스마일 명품 찹쌀꽈배기' 김포시 장기동점, 중화요리점 ‘은사부’에서 ‘함께 111 나눔가게’ 현판 수여식을 갖고 40호까지 이어진 릴레이 사업에 동참했다. 이에 앞서 27일 마조성결교회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김장김치 29통을 기탁했다. 또 하성면 정겨운마을회가 지난 23일 하성면행정복지센터 박경애 면장에게 김장김치(5kg) 120통을 기부 하는 등 곳곳에서 훈훈한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 이어 마산동새마을협의회에서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벌여 주민들의 하루종일 버무린 김장김치 120통을 마산동행정복지센터에 전했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는 마을 경로당 등에 계시는 어른신들께서 따뜻한 사골국을 드실수 있도록 구래동 김경수 동장에게 200만 원 상당의 한우사골국을 연계하기도 했다. 또한 구래동 모아엘가 2차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대호 안전관리공사 등에서는 라면 1730개와 시립 모아엘가어린이집에서 라면 290개, 성금 305천 원을 김경수
김포시가 2024년 본예산을 1조 5591억원 규모로 편성해 김포시의회에 제출했다. 특히 올해보다 511억원(3.2%)이 감소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386억원(2.7%) 감소한 1조 3676억원, 특별회계는 125억원(6.1%)이 감소한 1915억원으로 각각 편성했으며, 별도 편성한 기금을 합하면 1조 6,365억원에 달한다. 이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국가경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김포한강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인구유입, 주택공급, 개발사업 등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던 김포시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직접적으로는 기업실적부진, 부동산 경기 침체, 세제개편 등 영향으로 지방세는 물론 정부와 경기도에서 교부되는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마저도 감소추세로 접어들었다. 이에 김포시 예산규모가 2024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내년도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유지, 재정의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성과미흡 지방보조금에 대한 관리 강화, 경상경비 절감, 선심성·전시성 예산반영 지양 등 재정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체감형 인프라구
김포시의회 명의로 '김포, 서울 통합법 국회발의 환영'이라는 입장문을 낸 국민의힘 소속 시의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징계청원을 접수하는 등 지역 정치권이 갈등을 빚고 있다. 26일 김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김인수 시의장이 지난 17일 ‘김포, 서울 통합법 국회발의 환영’ 입장문을 민주당 의원들과 사전 논의와 협의 없이 단톡방에 올린 것은 야당 의원들 목소리를 무시한 것"이라며 징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인수 의장의 미국 출장을 위한 김포시의회 예산집행과정이 비밀에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인수 의장은 ”미국 출장 예산집행도 그렇고 사전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분명 예산집행 당시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있었고, 입장문 역시 하루 전 부의장에게 얘기했으나 시간상으로 맞지 않아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며 "야당 의원님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징계 요청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22일 오후 1시 49분께 김포시 북변중로 삼거리 교차로에서 덤프트럭이 시내버스를 들이받아 승객 19명이 다쳤다. 23일 김포경찰에 따르면 덤프트럭 운전자 A모(53) 씨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으로 진입하려다 일시정지를 무시한 채 60번 시내버스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사고로 인해 승객 60대 여성 등 19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교통법상 12대 중과실 여부 등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22일 지난 장마 때 붕괴됐던 용화사 IC의 일부 구간 교통 통제를 해제했다. 용화사 IC 구간은 지난 8월 23일 장마 기간에 일부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에 시는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붕괴 구간과 반대편 동일 시공 구간의 도로를 통제해 왔다. 22일 시는 지반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손상 및 결함이 없는 양호한 상태로 조사된 미 붕괴 구간은 개통해도 문제가 없다고 검토됨에 따라 22일부터 미 붕괴 구간을 개통했다. 김영운 시 도로관리과장은 “도로 통제구간 해제를 통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붕괴된 구간도 조속한 시일 내로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의 안전확보와 통행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적정 보수 방안에 대한 검토를 위해 정밀안전진단을 시행 중이며, 집중호우 및 한파로 반복된 동결융해로 인해 옹벽 결합부의 내구성이 약화된 것이 붕괴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사우동 행정복지센터는 시민과 직원의 안전한 청사 이용을 위해 소방관서와의 합동 소방 훈련을 벌였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위해 지휘반, 진압반, 대피 유도반, 구조구급반을 포함하는 자위소방대를 구성, 연 2회 소방교육 및 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소방 훈련은 자위소방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키우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이뤄졌다. 김포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사 및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 교육은 ▲ 화재 통보 및 경보발령 ▲ 내방 민원인에 대한 대피 유도 ▲ 화재 진압 ▲ 응급처치의 순서로 실제 화재 상황과 동일한 모의훈련에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했다. 이영란 사우동장은 소방훈련에 참석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명확한 역할 분담과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 발생에 대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갖고 청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