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온열메트가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21일 김포신협본점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주는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 12박스, 쌀 6포, 온열매트 6개, 휴지 6셋트를 장기본동에 기탁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김포신협본점이 올해에도 지역사회공헌사업인 ‘온(溫) 세상나눔 캠페인’을 벌여 150만원 기금을 마련해 쌀 10kg(6포), 온열매트(6개), 어부바 박스(12박스), 휴지(6셋트)를 구입해서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대상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김포신협본점 이유식 이사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다가오는 겨울철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김포신협의 임원, 직원, 홍보위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미화 장기본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준 김포신협본점에 감사드린다”라며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온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엄마, 아빠와 함께 디지털을 배워보니 참 신기하네요." 향산초등학교는 지난 18일 경기 교사 가족 47명이 참여한 가족과 함께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캠프는 김포디지털시민교육연구회와 김포AI로봇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다양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메타버스 속 디지털 시민 찾기, 햄스터봇과 함께하는 저작권 이야기이다. 이에 몸으로 디지털 시민을 그려요, 3D펜으로 표현해요, 스트릿 로봇 파이터, 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의 6개 부스를 운영했다. 각 부스들은 디지털 역량 영역 6가지를 균형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고, 교사인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디지털 시민역량과 창의 역량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최상현 교사(향산초)는 “일반적인 디지털 역량 교사 연수는 수업과 업무에 지친 선생님들에게 부담이 갔지만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캠프에 참여한 김명수 교사(보름초)는 “디지털 시민교육을 다양한 디지털 활동을 통해 부스를 운영한 부분이 좋았고 학교에서 적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내준 교사(신곡초)역시 모든 프
최근 김포지역 정치권이 서울편입과 관련해 대립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민단체인 '김포검단시민연대'가 20일 오후 2시 김포시청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서울편입 찬성' 목소리를 냈다. 이들 시민단체는 집회를 통해 "김포시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70만 대도시를 목표로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무관심으로 정작 시민들은 교통안전이라는 삶의 기본권조차도 위협을 받으며 매일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포를 챙기지 않는 도를 탈피해 김포시와 함께 발전하길 원하는 서울시와 미래를 만들기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들 시민연대는 "교통개선을 아무리 외쳐도 문전박대하는 답답한 도청 행정에서 벗어나길 원하고, 우리 아이들이 서울시교육청 행정에서 더욱 양질의 교육을 받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월곶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독거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집안 치워주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당신의 클린한 집사가 되어 들릴께요’라는 특화사업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수혜 대상자는 지체(상지기능) 심한 장애로 힘들어하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이다. 따라서 집안에 수납공간이 부족해 정리되지 않은 채 방치된 물건들을 정리 해주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하수구 수리전문가 등 10여 명이 청소와 정리정돈, 막힌 배수구 수리에 힘을 보탰으며 사업비를 활용들여 수납 가구와 고장난 전기밥솥, 식기류 등을 지원했다. 한편, 해충 방역을 위해서는 관내 자활청소기업을 통해 2회에 걸쳐 가구의 방역 및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덕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시길 바란다”며“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되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장오규 월곶면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섬세하고 적극적인 복지를 구현하는데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곶면
최근 김포지역 정치권이 서울편입과 관련해 대립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김병수 김포시장을 상대로 ‘허위 선동’을 당장 멈추라며 카톡과 페이스북 등에 여론을 결집시키고 있는 반면, 김 시장은 시민과 단체 등에 서울편입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소속 A모 의원은 ‘김포이야기’란 카톡에서 김병수 시장을 가르켜 "국민과 시민을 기만하면서 선거만 이기면 그만입니까"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또 "기존에 추진되는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을 우선순위로 합니까? 서울시 예산은 2023년 47조에서 2024년 45조로 줄어들고 예산 중 교통 부분이 가장 많다"고 주장하며 "언제까지 김포시의 행정력을 시민 갈라치기에 쏟아야 합니까?"라고 물었다. 김 시장은 지난 15일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시지회와 바르게살기운동 김포시 협의회를 만난 데 이어 16일 자율 방범 기동순찰 연합대과 어머니 자율 방범 연합돼, 김포 사랑운동본부 등을 만나 서울편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여기에서 김 시장은 “경기도 분도가 되면 어디든 가야 하는데, 북도·남도·서울 중 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고, 북도나 남도를 선택했을 경우 생활의 불편에 있어 대안 제시가 되어야 하
일명 지옥철이란 오명을 받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지하철)이 증차될 전망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24년 국회 예산안 심사의 첫 단계인 국토교통부 소관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김포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비 100억 원이 수용됐다. 김포골드라인 초과밀 안전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김포시가 전동차 증차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993억 원이다. 현재 진행되고있는 6편성 12량 증차사업의 총사업비는 483억 원이며, 그 중 331억 원이 이미 투입돼 내년 6월 순차적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혼잡도가 극심해짐에 따라 5편성 10량 증차를 추가로 계획했고, 따라서 현재 총 51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며 최소한 내년에 계약해야 할 증차비용 100억 원은 빠른시일 내 확보돼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소위통과를 시작으로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될 경우 골드라인 전동차를 차질없이 순차적으로 투입완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최대 280%에 달하는 혼잡도를 최대 15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골드라인 증차사업의 경우 예산지원가능 명분이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지않아 어려움을 겪었으나 김포시 공무원들의 집념으로 국회
김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작은미술관 보구곶’이 올해 마지막 기획전시로 스테인드글라스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빛의 정원 in 보구곶’ 展이 개최된다. 16일 김포문화재단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조완희 작가 개인전으로 김포와 보구곶의 아름다운 전경들과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 생물들을 작가만의 모자이크화된 시각으로 표현한 30여 점의 작품들이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조완희 지역 예술가 조완희 작가는 2015년 이태리 밀라노 한국현대미술전, 2018년 평창올림픽 세계평화미술제전, 2021년 한국미술진흥원 영상 개인전, 2022년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모바일그림 개인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조완희 작가가 바라본 김포의 조강, 금파누리길, 보구곶의 풍경 등이 각기 다른 느낌의 모자이크화로 표현 전시되고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모자이크화도 전시돼 동화 같은 이야기들 작은미술관 보구곶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작은미술관 보구곶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접경지역 속 보구곶의 풍경과 매우 닮아 있다”라며 “차가운 성질의 유리조각이 빛과 만나 선사하는 스테인드글라스의
202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수능) 김포지역 응시생 수는 4768명으로 9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치러졌다. 이날 김포지역 곳곳 시험장 앞에서 학부모들은 시험장에 입실하는 자녀의 모습을 보며 기도를 올렸다. 특히 이날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께에는 비행기 이륙과 대형 공사현장은 일시적으로 중단되거나 통제된다. 16일 9개 시험장 중 한 곳인 제 47지구 제 2시험장인 김포고등학교는 오전 이른 6시부터 시험장을 찾은 응시생들의 비장한 모습으로 하나둘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배웅 온 가족들의 힘찬 응원을 받았다. 이어 오전 7시가 지나자 시험장에 들어가는 응시생들을 위해 시험장 정문에 도착한 가족과 선배들은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자녀와 같이 시험장 입구에 도착한 한 학부모는 입실 전 포옹을 하며 긴장되는 마음을 한차례 추스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뇌경색으로 쓰러져 거동이 불편한 A 모(54) 씨는 “어제 잠도 잘 못 이루는 등 긴장감이 커 보인 것 같다. 시험을 보는 쌍둥이 아이들에게 혹여 부담이 될까 봐 같이 오는 동안 내내 농담도 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줬다”라며 “무사히 잘 치르고 좋은 소식이 찾아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심
김포시가 서울 편입과 관련 가짜뉴스와 편파보도에 엄중 대응할 방침이다. 김포시는 지난 14일 ‘김포시 서울시 편입’과 관련 편파 및 허위보도를 한 종편방송사 JTBC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JTBC는 지난 7일 김포시에서 연중 추진하고 있는 시민소통행사인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을 취재하면서 서울시 편입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소속의 시민을 설명회 시작 전에 인터뷰 한 후, 서울시 편입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기자의 주관을 담아 보도해 마치 김포시민들이 서울 편입에 잘 모르고 반대하는 입장을 가진 것처럼 보도를 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시민들 중 서울 편입에 찬성 의견을 가진 시민이 대다수였음에도 보도에서 배제한 점에서 의도적 편파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시는 뉴스가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객관성과 중립성을 잃은 채 중대한 사안을 다루는 공론의 장에서 여론을 조장하고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려 서울 편입에 찬성하는 시민의 입장까지 무시했다는 것이 언론 중재 신청 취지이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2시간이 넘게 진행됐는데 JTBC는 설명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생방송 연결 보도를 시작했으며 시작한지 3-40분여만에 현장을 떠났다. 2시간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김포시 대곶면 주민자치회가 최근 지역주민들에게 추억의 영화 한편을 선사 했다. 주민자회가 마련한 영화는 배우 나문희 주연의 ‘감쪽같은 그녀’로 전년도 주민총회에서 투표로 선정한 사업 중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영화상영 등의 문화행사’ 사업이다. 두 번째 열린 문화행사는 지난 10월 음악회에 이어 이번에는 추억의 영화를 선보여 많은 주민들의 함께 참석해 울고 웃는 시간을 누렸다. 최윤환 주민자치회 회장은 “전년도 자치계획 수립사업의 하나로 지난 10월 가을음악회가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된데 이어 이번 영화상영은 주민들이 화기애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순애 대곶면장은 “대곶면 주민자치회에서 가을을 시작하면서 음악회에 이어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가족영화를 준비하셨다”며 주민자치회에서 대곶면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신 것 같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