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원시, 휴먼시티, e시민정책자문단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시민 500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과 시장이 온라인에서 만나는 ‘휴먼시티, e시민정책자문단’ 홈페이지를 완성해 운영하고 있다. e시민정책자문단 홈페이지는 회의장 제안 제보 커뮤니티 자문단 소개등 카테고리로 구성돼 자문단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정에 관한 건의를 할 수 있는데, 이에 시장이 댓글로 답변하고 주요한 의제는 토론에 붙여 자문단 전원이 자신의 의견을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2. 수원시민에게 듣는다, 500인 원탁토론 수원시는 지난달 6일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시민 500명이 머리를 맞대고 수원의 과제와 해결방법을 토론하는 ‘수원시민에게 듣는다, 500인 원탁토론’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패널이 무대에서 토론하고 시민은 듣는 종전의 형식에서 벗어나 참석한 시민 500명이 10명씩 50개 테이블에 나눠 앉아 모두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 참가자 500명은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공개모집했고 염태영 시장은 이날 토론 참가자 자격으로 16번 테이블에서
민주화를 외치며 시민권리 찾기에 청춘을 불사랐던 시민운동가가 20여년이 지난 지금. 현 세대가 안고가야 하는 또 다른 고민해결을 위해 스스로 환경운동의 선구자 역할을 자처하며 새로운 녹색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녹색 공동체 복원이라는 새 장을 만들어 시민이 만드는 생태도시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는 유문종(48)수원그린트러스트 준비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지난 1999년. 유 위원장은 환경단체 ‘수원의제21’의 사무국장을 맡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환경, 생태 보존 활동에 참여하면서 환경운동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그는 7년간 사무처장,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구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와 실험을 실시 해왔다.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과 관심이 부족했던 당시. 하천 가꾸기 운동과, 나무 많이 심기 운동 등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보존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주장하고, 끊임없이 시민참여를 유도해 온 탓일까. 유문종이라는 이름표 뒤에는 항상 ‘환경인’이라는 단어가 꼬리말처럼 붙어다닌다. 특히 그가 자동차 매연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감소를 위해 시도한 &l
운영수익금 횡령과 개인용도 사용, 시장 부인에게 운영편의 명목의 뒷돈 전달 등으로 논란을 빚은 수원연화장의 운영권이 위·수탁계약 해지를 거쳐 직영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수원시가 수도권 남부지역 유일의 종합 화장·장례시설인 수원연화장을 운영하는 (주)수원시장례식장운영위원회(이하 수원장례운영위)에 대한 위·수탁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수원시와 수원장례운영위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수원시장례운영위에 수원연화장 운영에 대한 위·수탁 계약해지 사전통보서를 전달한데 이어, 오는 9월말까지 최종해지를 통보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0년 수원장례운영위 간부들이 수억원에 달하는 운영수익금을 횡령해 개인용도로 사용하고, 시 관계자에게 장례식장 운영편의 명목으로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비위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의 명예 실추시키는 등 계약을 위반해 위·수탁계약 해지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지난 1995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건립 대상지를 확정한데 이어 2000년 8월 수원연화장을 준공, 다음해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면서 당시 장례시설로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이 운영권을 위
의왕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이 철새 도래지인 왕송호수 변에 설치되는 탓에 환경파괴를 우려하는 지역 환경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왕송호수 살리기 걷기대회’를 여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1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반대 시민연대 관계자와 주민 등 40여명은 3시간에 걸쳐 의왕과 군포, 수원 입북동 등 왕송호수 주변을 둘러보는 등 6km 미터 걷기대회를 진행한 뒤 레일바이크 개발에 대한 시민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의왕시가 왕송호수 주변을 복합상업단지로 조성하고, 왕송호수 둘레 5.3㎞를 도는 레일바이크 사업을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왕송호수에 서식하고 있는 각종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속에 마련됐다. 박철하 레일바이크반대시민연대 공동대표는 “현재 왕송호수는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로 물이 마르고, 오염돼 있어 개발보다 수질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이용객들이 냄새나고 볼품없는 호수에 설치된 레일바이크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이날 찾은 왕송호수는 지난 장마로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만수가 차지 못한채 물이 말라
21일 오전 9시50분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상수도 맨홀에서 작업 중이던 백모(39)씨 등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을 구하러 맨홀에 들어갔던 염모(39)씨도 가스를 마시고 쓰러졌다가 의식을 되찾았다. 수원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들은 상수도 맨홀 청소를 준비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표적인 비정규직 근로자인 파견근로자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정규직 대비 턱없이 부족한 임금을 받는 이들 파견근로자는 특히 현 정부들어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파견근로자 수는 10만6천601명으로 전년 대비 7.2%(7천183명)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파견 사업체(허가업체)수는 1천813개로 같은 기간 13.7%(218개) 증가했고 파견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체는 1만2천811개로 13%(1천478개) 늘어났다. 파견은 간접고용 형태의 하나로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도입돼 현재 전문지식·기술·경험 등이 필요한 32개 업종, 191개 직종에 한해 허용되고 있다. 정부와 기업은 전문 인력 수급의 원활화 등을 내세워 파견제도를 도입했지만 실제로는 구조조정 상황에서 정규직을 비정규직으로 전환시키거나 정규직 채용을 회피하는 방향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파견근로자수는 도입 첫해인 1998년 4만1천545명에 불과했으나 현 정부가 들어선 2008년부터 파견근로자는 무려 42%(2007년 7만5천20명→2011년 10만6천601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담배 가격을 현행보다 1천500원 인상하면 지방세수가 약 1조원 늘어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필헌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19일 지방세포럼 발표 논문에서 “담배에 붙는 세금을 1천150∼1천330원 인상해 2천500원짜리 담배 가격을 3천800∼4천원으로 올리면 지방세수가 약 1조원 늘어나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이 되고 흡연율 하락 효과도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인상액은 해외의 담배 조세부담률(70∼80%)이 우리나라(일반적으로 62%)보다 높고 흡연이 유발하는 사회적 비용이 8조9천205억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했다”면서 “그동안의 물가 변동이 담배소비세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다 보니 흡연행위에 대해 실질적인 감세가 이뤄졌고 지방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1989년에서 2005년까지 물가가 109.9% 상승한 데 비해 담배소비세율은 78.1% 오르는데 그쳤다. 이 때문에 지방세 수입에서 담배소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1991년에는 20.5%에 달했지만 2010년에는 5.84%로 떨어졌다. 김 연구위원은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세입 중 담배소비세 비중이 17% 이상인 강원도 등은 재정 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수원시가 주민친화형 체육공원으로 조성한 시 하수처리장에 야생화 탐방로와 생태연못 등 친환경 견학시설을 추가해 환경체험 1번지 만들기에 나섰다. 이상윤 시 환경사업소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하수처리장 시설을 전국 최초로 지하화한 수원시 하수처리장에 매년 6천여명이 견학하는 등 참여와 관심이 높다”면서 “참여형 견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환경수도 수원시의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하수처리장 주변 탐방로 2천160㎡ 화단에 우리나라 지표종 야생화를 심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하수처리장이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정된 환경 조건에서만 생존하는 지표종 식물은 해당 지역의 환경 상태를 측정하는 척도로 이용된다. 시는 또 하수처리장 탐방로 주변에 생태연못과 소류지, 개울 등을 설치해 다양한 수생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하수처리장 건설 당시 무분별하게 심은 나무도 체계적으로 재배치해 테마가 있는 나무길 탐방로를 만든다. 시는 하수처리장 전 공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견학동선을 확대하고, 견학 후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환경체험 희망자에
‘2012년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 하반기 과정이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철학, 역사, 문화, 건강, 경제, 의식개혁 등 다양한 인문·교양분야의 유명학자와 전문가 등을 초청해 주제별로 강연이 진행된다. 하반기 첫 강의는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 홍보대사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고, 유안진 작가는 ‘지란지교를 꿈꾸며’, 방송인 장미화씨는 ‘재미있는 세상이야기’라는 주제로 각 각 강단에 오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피아니스트 이희아씨와 함께하는 ‘기적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작은 음악회’와 연기자 사미자씨의 ‘살수록 행복해지는 사미자의 짭짤한 삶’도 인문교양 아카데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문교양아카데미 신청은 오는 8월 17일까지 수원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earning.suwo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50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228-3199, 3194)
일본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이 19일 오전 서해안을 거쳐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310㎞해상을 지났고 중심기압 992hPa, 최대풍속 22m/s의 소형크기로 서북서 방향으로 33㎞/h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18일 오전 9시쯤 서귀포 남쪽 약 300㎞ 부근 해상을 거쳐 19일 서해안인 군산 서쪽 약 160㎞ 해상으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태풍이 72시간 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의 크기는 작지만 한반도에 바짝 붙어 북상하는 만큼 태풍에 대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