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한 아파트에서 하청업체 대표가 4시간 동안 로프에 매달려 임금체불 시위를 벌였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4일 오전 11시 30분쯤 화성시 반월동의 한 아파트에서 “외벽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50대 A씨가 옥상과 연결된 로프를 타고 매달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인원 25명과 장비 9대를 동원해 에어매트를 전개하는 등 만일에 발생할 사고에 대비했다. A씨는 해당 아파트 시공사 측으로부터 하청을 받은 도색업체 대표로 알려졌다. 그는 아파트 외벽을 내려오며 붉은색 페인트로 ‘돈 주세요’라는 글씨를 쓰기도 했다. 시위 4시간 만인 오후 3시 22분쯤 A씨는 로프를 타고 지상으로 스스로 내려왔으며, 별다른 부상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때문에 당초 계약된 금액으론 손실이 발생해 추가 비용 지급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원청업체는 이미 계약된 금액을 모두 지급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의 외벽에 무단으로 올라 페인트로 글씨를 쓴 행위에 위법성이 있다고 보고 재물손괴와 주거침입 등 혐의를 적용해 입건
화성시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작업자가 로프에 매달려 임금체불 시위를 벌이고 있어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4일 오전 11시 30분쯤 화성시 반월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외벽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작업자 A씨가 옥상과 연결된 로프를 타고 매달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인원 25명과 장비 9대를 동원해 에어매트를 전개하는 등 만일에 발생할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A씨는 해당 아파트 시공사 측으로부터 하청을 받은 도색업체 대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파트 외벽을 내려오며 붉은색 페인트로 ‘돈 주세요’라는 글씨를 썼다. 다만 실제 체불된 임금 유무와 액수에 대해선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실내로 진압해 A씨를 설득하는 등 2차 사고 방지에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박진석 기자 ]
화성의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나 2명이 단순 연기 흡입해 치료중이다. 화성소방서는 24일 오전 11시 15분쯤 화성시 팔탄면의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07명과 장비 43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2시간 30분 만인 오후 1시 44분 큰불을 잡고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인근 공장 관계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최초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화성의 한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6시간만에 완진했다. 화성소방서는 5일 오전 6시 8분쯤 화성시 팔달면의 한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공장 1층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6시 33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56명과 장비 51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오전 10시 33분 큰불을 잡고 대응1단계를 해제, 화재 발생 6시간 만인 오후 12시 5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직원 등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불이 번지면서 인근의 케이블제조공장 등 공장 2곳이 일부 탔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박진석 기자 ]
화성의 한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5일 오전 6시 8분쯤 화성시 팔달면의 한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 33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19명과 장비 4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직원 등 4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공장 관계자는 “공장 1층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며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박진석 기자 ]
화성의 한 요양병원 식당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의 발 빠른 대처로 큰불을 막을 수 있었다. 28일 오전 9시 12분쯤 화성시 매송면의 한 요양병원 지하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를 목격한 요양병원 관계자는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10분 만에 자체 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지하 1층에 있던 14명이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요양병원은 환자 204명과 직원 145명이 있어 자칫 대형사고가 날 수 있었으나 조기 진화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성소방서는 지난해 2월 해당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며 “때문에 옥내 소화전을 활용해 초기 진압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박진석 기자 ]
16일 화성시 우정읍의 한 고압가스 유통업체 공장에서 50대 작업자 1명이 원통형 가스 용기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당시 25t 화물차에 실려 있던 가스 용기 2개가 떨어지면서, 아래에 있던 작업자 A씨가 깔리면서 발생했다. 가스 용기는 한 개당 무게가 3t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공장 관계자에 의해 자체 구조된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