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5일 화성 서부권 특화발전 전략의 핵심 공약으로 ‘조암 신도시’ 개발 구상을 내놨다. 산업·교통·주거를 통합 설계하는 자족형 도시 모델을 통해 서부권의 구조적 전환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 성장은 단순한 주택 공급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일자리와 산업 기반을 함께 키워낼 때 시민 삶이 편해지고 지역경제도 살아난다”고 밝혔다. 조암 신도시는 기존 택지 위주의 개발과 달리 일자리·산업·교통·주거를 한 틀에서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구상의 핵심은 ‘산업–교통–주거’의 삼각 축이다. 진 후보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 이전을 추진하고, 기아 남양기술연구소와 연계한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서부권에 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그 일자리가 도시 성장을 견인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병행하겠다고 했다. 서부권 경전철 등 광역·도시철도망을 확충해 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유기적으로 연결, 직주근접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진 후보는 “산업이 끌어주고 교통이 이어주며 주거가 뒷받침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화성시복지재단이 화성특례시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휴식과 재충전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화성시복지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사회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휴식 지원사업 ‘힐링UP’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감정노동과 과중한 업무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해 소진을 예방하고 현장 업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재직한 중간관리자 이하 실무자로 제한된다. 재단은 현장에서 직접 이용자와 만나며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1인당 최대 25만 원의 국내 여행이나 문화활동 경비가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개인뿐 아니라 3~5명 규모의 실무자 모임도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현장에서 일하는 동료들이 함께 휴식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심리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참여자들은 활동에 앞서 DISC 검사를 활용한 사전 힐링 교육에도 참여하게 된다.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각자에게 맞는 재충전 방식을 찾도록 돕기 위한 과정이다. 재단은 이를 통해 단순한 휴식 지원
화성특례시가 월경(생리) 전문 스타트업과 손잡고 공공형 생리대인 ‘코리요 생리대(가칭)’ 제작을 추진한다. 생리대 가격 부담을 낮춰 정부의 가격 안정화 기조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생리대 가격이 과도하게 높다고 지적한 이후 저가 생리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됐다. 화성시가 지방자치단체 중에 처음으로 나서 관련 정책을 선제적으로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화성시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생리대 관련 정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달 12일 ‘생리용품 부담 완화를 위한 화성시-기업 소통 간담회’를 열고 3개 생리대 업체와 공공형 생리대 제작 가능성을 발빠르게 논의했다. 이 자리를 통해 가능성을 본 시는 지난달 27일 생리대 등 월경용품 전문 스타트업 해피문데이를 방문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리요 생리대’와 관련해 ▲시범사업 추진안 ▲실제 제작 및 공급 구조안 등 두 가지 실행 방안이 기업 측으로부터 제안됐다. 기존 해피문데이 제품 중 당장 코리요 브랜드로 생산 가능한 시제품도 검토됐다. 정명근 시장을 비롯한 화성시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소재 안전성, 흡수 구조 등을 직접 점검하고
화성특례시는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해 지난 3일 조달청을 통해 공사 입찰공고를 게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절차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고된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는 총 연장 34.4㎞ 중 31.55㎞ 구간으로, ▲망포역-동탄역-방교동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정거장 33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포함된다. 사업은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시설계와 공사를 통합 수행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 방식으로, 공사 기간은 1590일, 공사 예정 금액은 약 6,932억 원이다. 시는 앞서 1월 사업 여건을 재검토하고 일부 입찰 조건을 조정했다. 현장 여건을 반영해 공사 기간을 기존 43개월에서 53개월로 연장했으며, 최근 건설 물가 변동을 반영해 총공사비를 6834억 원에서 6932억 원으로 증액했다. 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수탁 지하 매설물 이설 비용을 사후원가 검토(PS) 항목으로 지정해 시가 직접 관리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건설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향후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PQ),
화성시 출연기관인 화성시연구원이 직원들의 승진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근무평가 책정 논란에 이어 직원 호봉 산정 과정에서도 문제가 드러나 추가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화성시는 최근 연구원 직원들의 초임 호봉 책정과 경력 인정 과정 전반에 대해 점검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시 감사실은 “연구원 일부 직원들의 호봉 산정 과정에서 기준 적용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 관련 자료를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화성시연구원은 원장과 부원장의 경우 공무원 보수 규정을 준용하고, 박사 학위 소지자는 10호봉, 석사 학위 소지자는 5호봉을 기준으로 하되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하는 구조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의 핵심은 경력 인정 기준이 명확히 규정돼 있었는지, 그리고 실제 산정 과정이 해당 규정과 이사회 의결 절차를 충실히 따랐는지 여부다. 출연기관은 공무원 조직과 달리 일정 부분 자율성을 갖고 보수 규정을 운영할 수 있지만, 내부 규정을 벗어난 적용이 있었을 경우 행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채용 시기나 적용 기준에 따라 호봉 격차가 발생해 일부 직원은 호봉이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장사(葬事) 문화 변화에 따른 봉안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함백산추모공원 내 봉안담을 설치하고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4일 HU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봉안담은 벽과 담 형태의 봉안시설로, 기존 실내 봉안당 중심의 안치 방식에서 벗어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화장률 증가와 가족 단위 장례 문화 확산 등으로 봉안시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현재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장로 18기와 실내 봉안당 3만270기, 자연장지(수목장·자연장) 1만6455기를 운영 중이다. 화성시를 비롯해 부천시·안산시·안양시·시흥시·광명시·군포시 등 7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다. HU공사는 제1봉안담 개인단 4568기를 2월 중 준공했다. 6월까지 개인단 1267기와 부부단 1470기를 추가 설치해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사망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해 7개 공동 이용 지자체에 주민등록이 돼 있던 경우로 한정된다. 봉안시설 사용료는 관내인 화성시민은 50만원, 관외(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시)는 100만원이다. HU공사 관계자는 “안치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봉안시설을 단계적으로
화성특례시가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사업 국제지명 설계공모에서 에스샵건축사사무소와 토요이토건축연합사무소(Toyo Ito & Associates, Architects ) 컨소시엄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2025년 11월 국제지명 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5개 팀이 참여해 작품을 제출했다. 심사위원회는 디자인 완성도와 미술관 기능에 대한 이해도, 공공성 및 지역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당선작을 결정했다. 당선작은 건축가 고유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유려한 곡선형 지붕을 적용, 미술관을 ‘또 다른 집’처럼 친근하면서도 상징적인 공간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산천과 연계한 계단형 광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계획했다. 향후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이토 토요의 참여가 있다. 이토 토요는 2013년 건축계 최고 권위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일본 대표 건축가로, 자연·기술·인간의 관계를 혁신적으로 해석한 건축 철학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센다이 미디어테크와 타이중 국립가극원 등이 있다. 국내에서 그의 설계 프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의 노후 냉난방기 매각 업무를 일괄 지원해 6억원 규모의 학교 세입을 확보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교육지원센터는 ‘2026년 상반기 학교 불용물품 매각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유·초·중·고 26개교에서 발생한 노후 냉난방기 및 실외기 등 3137대를 일괄 매각해 총 6억119만원의 세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불용물품이 발생할 경우 감정평가 의뢰부터 온비드 전자입찰, 계약 체결, 물품 수거 관리까지 전 과정을 개별적으로 처리해왔다. 이로 인해 행정 인력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화성교육지원센터는 재무관리과와 협력해 매각 절차 전반을 통합 지원, 공개입찰 방식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매각 수익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대규모 물품 수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매각 물량이 많은 6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2월 21일부터 현장 점검을 실시해 낙찰업체의 안전·보건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했으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안전조치가 현장에서 이행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이번 통합 매각으로 확보된 대금
화성특례시가 오는 6일부터 광역버스 서울01번 노선을 신동 지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서울01번은 2023년 8월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출근 시간대에 한해 개통됐다. 이후 같은 해 하반기 관내 정류소 3곳을 추가하며 노선을 보완했고, 2024년 6월에는 퇴근 시간대 운행을 신설해 시민들의 운행 확대 요구에 대응해왔다. 2023년 7월 동탄9동 분동 이후 신주거문화타운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신동 일대 광역교통 수요는 빠르게 증가했다. 시는 서울시와 다섯 차례 협의를 거쳐 기존 목동까지 운행하던 노선을 신동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출근 노선은 동탄9동행정복지센터(신동)를 출발해 ▲한신더휴 ▲베라체아파트 ▲예솔초·호반2차·대원2차 ▲신안2차·반도4차 ▲이주택지·상록·경남아파트 ▲동원·다원중 ▲매헌시민의숲·양재꽃시장 ▲양재역·서초문화예술회관 ▲신분당선 강남역을 거쳐 지하철 2호선 강남역까지 운행한다. 퇴근 노선은 서초구 신논현역·유화빌딩에서 출발해 ▲신분당선 강남역 ▲양재역·서초문화예술회관 ▲매헌시민의숲·양재꽃시장 ▲동원·다원중 ▲상록·경남아파트·이주택지 ▲반도4차·동탄4동행정복지센터 ▲센트럴푸르지오·호반베르디움2차 ▲청목초·신안1차 ▲동원로얄듀크
화성특례시가 남양 루나포레아파트에 거주하는 동양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버스 운행을 올해도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학군 조정에 따라 내년부터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자, 시가 현장 점검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원을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3일 시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새동초등학교 개교에 따른 학군 조정 대상에 포함돼 있었다. 이에 따라 동양초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버스 운행이 내년도부터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부 학부모들은 통학로 안전 문제를 이유로 지원 연장을 요구해 왔다. 시는 현장을 직접 점검한 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협의를 진행했다. 통학버스 지원 기준과 실제 통학 환경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학생들이 체감하는 안전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등하굣길 교통량이 많아 도보 통학이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협의 끝에 동양초 통학버스의 지속 운영에 합의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행정 기준에만 얽매이지 않고, 학생 안전을 중심에 둔 적극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학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