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1보병사단은 17일부터 21일까지 수원·화성·안산·평택·과천 등 경기 서남부 일대에서 정례적인 ‘2022년 혹한기훈련’을 실시한다. 18일 사단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동계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통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한다. 사단은 훈련 기간 중 군 병력과 장비, 차량 이동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통제관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사단은 훈련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훈련 관련 문의 및 불편사항 신고(☎ 031-291-5577)에 대해 적극 조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서해안 대표 어촌마을인 화성시 백미리가 새로운 어촌체험관광지로 탈바꿈했다. 화성시는 지난 17일 서신면 백미항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뉴딜 300’준공식을 가졌다. 백미리는 지난 2018년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 300에 선정돼 2019년부터 3년간 104억 8000만 원을 투입, ‘해양생태휴양마을’로 다시 태어났다. 가장 큰 변화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신이다. 그간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어촌체험마을로 당일치기 방문객들이 주를 이뤘던 백미리는 이제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캠핑장과 B&B 하우스, 마을민박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됐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연면적 1만 5350㎡ 규모 축구장 약 2.5배 크기로 조성된 ‘백미힐링마당’은 해안정원과 연꽃 산책로, 염전 및 머드체험장을 갖추고 ▲잉어잡이 체험 ▲소원빌기 풍등체험 ▲썰매타기 ▲해양치유체험 등 풍성한 체험 콘텐츠로 백미항을 반드시 가봐야 할 이유가 됐다. 마을 안길을 따라 만들어진 생태 트레킹 코스와 관광객이 직접 채집한 바지락과 마을 특산물을 요리해 볼
지난 한 해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의 활발하고 헌신적인 활동이 눈길을 끈다.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의 소방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지역의 주민 가운데 희망자로 구성되어 있다.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지난해 재난현장 활동과 봉사활동, 캠페인 등 총 1,051회의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현재 31개대 768명으로 구성된 화성의용소방대는 각종 현장에서 화재진압과 응급처치를 돕거나 현장을 지원하는 소방 보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장과 소방대상물이 위치한 화성시에서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크다. 이들이 지난해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활동 81회, 주민생활 안전 지원활동 190회, 각종 캠페인 553회, 노인돌봄서비스 72회, 봉사활동 155회의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4월 26일 발생한 송산면 사강리 빌라 화재에 인근을 지나던 송산의용소방대 예찬수 대원이 고립되어 있던 주민 2명을 구조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특히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배식 봉사 및 반찬 배달 봉사, 병원 진료 동행 등의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
화성시가 최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12개사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1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된 4개사의 시상을 진행하고, 청소대행 업무 관련 불법행위 고발·영업정지 처분 시 감점을 비롯해 평가항목에 과업지시 위반으로 경미한 처분 포함 및 가기준 미달 업체 사업에 배제 등 강화된 평가지침이 공개됐다. 또한 화성시 사회적경제센터 전략사업팀장을 초빙해 사회적경제화 평가지표를 소개하고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박민철 환경사업소장은 “추운 날씨에도 새벽부터 생활폐기물 수거에 임해주셔서 감사하며, 올해해는 보다 투명한 사업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를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 서 철모 화성시장은 임신·출산부터 보육·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의 내년도 사업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야심 찬 비전이다. 서 시장은 제207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아동정책 및 아동복지 전담부서를 확대 신설해 임신·출산부터 보육·교육에 이르기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 8대 사업’을 추진해 마음 편히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친화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서 시장은 “육아 및 교육의 공공성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 및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배움과 키움이 좋은 미래교육도시,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시는 육아 및 교육의 공공성 강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 구현을 위해 2022년 예산으로 ▲영유아보육료 지원에 1196억 원, ▲아동수당에 857억 원, ▲무상급식 지원에 213억 원 ▲혁신교육지구 운영지원에 75억 원 ▲어린이 성장발달지원에
화성시 기산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주민 반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2017년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표류를 거듭하다 지난 8월 무산된 이후에도 주민들은 기산지구 도시개발 추진위가 사업 권원을 갖추었다며 국토부 등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자구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다. 이미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 조치로 사업 자체가 사라진 기산지구개발 사업이 주민 바람대로 진행될 수 있는지 두 차례에 나눠 진단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화성시 기산지구 공공개발 주민 반발 심화…'재산권 침해' 목소리 계속 기산지구 도시개발 주민대책(추진)위(이하 대책위)는 지난해 12월 22일 국토교통부 장관, 화성시장, LH도시개발공사 사장 등에 ‘기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진정(연명부) 및 사업제안 요청서’를 보냈다. 대책위는 “기산지구 LH공사 공공주택 개발을 결사반대한다”며 관련 부처와 화성시에 “기산지구는 공공개발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지난 5년간의 개발 추진 과정을 무시하고 토지소유주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제 수용하는 것은 헌법에서 보장된 국민 재산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지난 2017년 8월
삼성전자가 PCIe 5.0 규격의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고성능 SSD 'PM1743'(사진)을 개발하고 고성능 서버 SSD 시장 확대에 나선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PCIe 5.0은 기존 PCIe 4.0 대비 대역폭이 2배로 커진 32GT/s(단위초당 전송수)를 지원하는 차세대 PCIe 통신규격으로,최근 메타버스(Metaverse), 인공지능(AI) 등 처리할 데이터가 급격히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서버 등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PM1743에 6세대 V낸드와 자체 개발한 PCIe 5.0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PM1743은 연속읽기 속도는 이전 PCIe 4.0 기반 제품에 비해 약 1.9배 향상된 13,000 MB/s이며, 임의읽기 속도는 약 1.7배 빠른 2,500K IOPS다. 쓰기 성능 또한 크게 향상되어 연속쓰기 속도와 임의쓰기 속도는 각각 약 1.7배, 약 1.9배 증가한 6,600 MB/s와 250K IOPS다. PM1743은 PCIe 5.0 기반으로 듀얼포트를 지원한다. 한쪽 포트에 연결된 장치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포트를 이용해 서비스가 가능해 서버 운영의 안정성과
화성시 궁평리 어촌체험휴양마을이 ‘2021년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실태 평가’에서 음식 분야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어촌관광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40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경관 및 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총 4개 부문으로 실시됐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궁평리 어촌체험휴양마을은 화성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어항인 궁평항에 위치해 궁평 낙조와 수려한 해상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특히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을 통해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선보이고, 망둥어 낚시, 조개잡이, 레저보트 등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볼거리부터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휴양지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영철 해양수산과장은 “궁평리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어촌을 위해 어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궁평리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 5월 해양수산부 ‘어촌유휴시설 활용 공모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지난 15~16일 이틀간 동부·동탄지역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 ‘철도, 소통으로 통하다’는 동부와 동탄지역 철도 현안을 주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으로 온라인 사전 접수 의견을 포함해 주민들의 다양한 궁금증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전문가 의견과 함께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5일은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동부지역 주민들과 ▲GTX-C 노선 병점 연장 및 병점 차량기지를 활용한 서동탄역 정차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및 동선 개선 ▲병점~봉담 도시철도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어 16일에는 화성시나래울종합복지관에서 동탄지역 주민들과 ▲솔빛나루역(가칭) 역사 신설 ▲동탄 인덕원선 관내 역사 출입구 위치 조정 및 추가 ▲동탄도시철도 트램 병점역 연결방안 등을 심도있게 다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현안일수록 시민들과 소통하며 해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 주신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방안 마련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청회를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서 지난 1~10일 열흘간 사전 의견접수를 실시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자족도시를 조성 중인 화성시가 지난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수도권 내 유일하게 최우수상과 안전성 부문 특별상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화성시는 상금으로 받은 800만 원은 로컬푸드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7년 ‘화성 푸드플랜 2030’ 수립을 시작으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저온유통체계구축 등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민관거버넌스인 ‘먹거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직매장과 학교/공공급식에 납품되는 로컬푸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잔류농약검사와 중금속 검사, 미질 DNA검사 등 다양한 정밀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노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화성시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화성 로컬푸드를 위해 먹거리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관련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농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