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송선영)는 20일 오전 시의회와 시청 청사 내 장애인 편의시설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합동 모니터링에는 송선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희·김도근 의원과 화성시 장애인복지과장, 청사관리팀장, 민원행정팀장, 아르딤복지관 지역연대팀 및 시민들이 함께 했다. 모니터링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해 미비한 점이 발견되면 보완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파손된 점자블럭 교체, 도움벨 이동 배치, 장애인화장실 안내표시 개선, 훼손된 점자스티커 재부착, 장애인전용주차장에 도움연락처 표시 등의 개선 요청 사항이 있었다. 화성시의회 송선영 교육복지위원장은 합동 모니터링을 마치고 “장애인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모니터링 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만큼 실제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차별과 손해와 불편을 겪지 않는 사회가 선진사회라는 인식아래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육군 51보병사단(이하 51사단)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간 수원·화성·안산·평택·과천 등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2021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수행능력을 구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51사단은 훈련 기간 중 군 병력과 장비, 차량 이동에 따른 지역 주민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통제관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51사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과 관련해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훈련 관련 문의 및 불편사항 신고(031-291-5577)에 대해 적극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수도권에서 화성시가 처음 실시한 화성시 버스공영제가 ‘시민의 발’로 자리잡고 있다. 버스공영제는 민간업체가 버스노선을 직접 운영하는 민영제나 운영은 민간이 하지만 적자를 보전해 주는 준공영제와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버스업체를 인수하거나 설립해 버스회사 운영의 주체로 나서는 방식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 공영버스는 그동안 수익성에 밀려 하루 3~4대만 운영하던 교통 취약지역에 화성도시공사를 통해 버스를 직접 운영 시민들의 이동복지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화성시 공영버스는 수도권 최초의 완전공영제 시행을 발판 삼아 버스공영제 시행 전보다 이용객이 2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는 등 ‘화성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화성시 공영버스는 시민의 이동권 보장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2019년 8월 시내버스 30대, 마을버스 15대를 운행하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로 면허를 취득하고 기존 여객·운송업체가 반납한 23개 노선과 신설 노선 5개 등 총 28개의 노선의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먼저 향남~수원, 기산동~영천동(동탄2신도시) 2개 신설 노선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28개 노선에 공영버스 45대로 운
생활용품 방향제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10시 25분쯤 화성시 팔탄면 가재울길 36-32 방향제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공장 직원 2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은 공장 내부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인근 내셔날한국물류 공장으로 옮겨 붙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펌프차 7대 소방대원 48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18일 청와대 및 국토교통부에 ‘오산~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화성시 구간 지하화’ 건의문을 전달했다. 오산∼용인 고속도로는 서오산에서 화성과 수원을 거쳐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TG까지 17.2㎞를 연결하는 민자 고속도로로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이 고속도로 노선이 공가구간(병점지역) 아파트와 90m밖에 떨어지지 않아 소음과 분진 피해가 예상된다”며 “오는 12월 예정된 실시협약 절차를 중단하고 화성 구간 4.3㎞를 지하화해달라”고 요구했다. 서 시장은 수원시 구간은 전체 11㎞ 가운데 8.3㎞ 전 구간 지하화로 설계됐다면서 화성 구간도 지하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계획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 서식이 확인된 황구지천을 가로지르는 교각을 새로 설치하는 것은 '수달’ 서식지가 파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화성시 구간 지하화로 교각 건설비와 토지수용비, 환경단체 및 주민 반대로 인한 공사 지연비 등을 절감할 수 있으며, 운영권 연장을 통한 수익률 보존으로 부족한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제안했다. 서 시장은 거의문에서 “시민과 자연환경 모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됨에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국가
지난달 개관한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서연이음터센터가 지난 2일부터 디자인씽킹 과정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 서포터즈 활동인 ‘서연틴즈’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 디자인씽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이음터에 대한 상황 공감하기 ▲아이디어 구상하기 ▲영상편집 배우기 ▲콘텐츠 제작하기 ▲결과물 공유 및 발표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서연이음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홍보를 추진하고 센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 지난 16일에는 더 나은 아이디어 발산을 위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콘텐츠 제작 방식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가자들은 퍼실리테이션 방식의 수업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해 더욱 집중도 높은 수업이 진행됐다. 아이디어로는 ‘이음터를 더 똑똑하게 이용하는 방법’,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 방법 홍보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김태호 대표이사는 “다양한 세대 사업을 운영해 서연이음터가 화성시민에게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센터로 자리 잡기를 원하며, 청소년에게 있어 앞으로의 진로를 설계해 나가는 데에 큰 보
NH농협 화성시지부는 18일 마도면 쌍송리에서 고구마 농사를 짓는 박복실씨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수확 농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코로나19의 재 확산으로 수확철이 다가온 농가의 인력난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내 농협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 등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고구마 수확에 힘을 보탰다. 김도성 지부장은 “노력의 결실을 맺는 수확철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힘이 되도록 지역 사회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 자원봉사센터 및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일반인 참여 봉사활동 채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14일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과 관련해 확정된 바 없는 이른바 ‘경기남부 민간공항’ 가짜뉴스에 시민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국토부는 지난 달 24일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시장 불확실성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환경 등 미래 공항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향후 5년간의 공항 정책 추진 방향을 담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1~2025년)’을 고시했다. 내용 중 ‘경기남부 민간공항’ 단어가 포함됐는데, 국토부에 따르면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 등 지자체 제안은 지자체 간 협의 상황 등 추진 여건을 종합고려 후 추가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설명에 불과하다. 오히려 고시문 전체를 살펴보면, 국토부는 인천공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공항으로 조성하고, 연 1억 명 수용이 가능하도록 제2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를 신설, 세계 TOP3 허브 공항으로 개발해 국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참고로 국토부는 지난 2019년 4월 수원 측의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 주장에 대해 “인천공항의 경우 적기에 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어, 경기남부에 민간공항 건설을 검토한 바 없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
화성시가 최근 ‘상생 국민지원금’부정유통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행복화성지역화폐 가맹점 중 편법가맹 의심 유통과 부정유통 신고 가맹점이다. 시는 ▲국민지원금 사용 차별 거래(결제 거부, 부가세 수수료 요구 등) ▲편법 가맹(타인 명의 신규 등록, 동일 사업장 내 동종업종 다른 사업자 등록, 다른 가맹점 단말기 사용 등) ▲기타(등록제한 업종)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불법 사항 적발 시에는 가맹점 지정 취소 또는 계도 조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으로 지역화폐 가맹점뿐만 아니라 상생국민지원금,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을 포함 국민지원금 확대 사용처에서의 부정유통도 가려낼 방침이다. 화성시 이향순 소상공인과장은 “지역화폐 부정유통으로 피해를 보는 시민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이용자와 가맹점 모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정 유통 피해를 입거나 발견했을 경우 화성시 소상공인과(031-5189-3519, 3523)로 신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 DS부문은 코로나19 어려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기 위해 걷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제46회 '사랑의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1998년부터 '사랑의달리기'라는 이름으로 반도체 사업장 주변을 달리고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를 실천하며 시작된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랑의걷기'로 변경,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랑의걷기' 캠페인은 삼성전자 임직원 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참가자들의 누적 걸음 수 10억 보를 목표로 진행되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지역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개최된 '사랑의걷기' 행사에는 임직원 4만1569명이 참여해 약 2억9천만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이는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전달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랑의걷기' 캠페인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지역의 생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까지 실천하고자 '플로깅(Plogging) 챌린지'도 진행한다. '플로깅(Plogging)'이란 '줍다(Plocka upp)'라는 뜻의 스웨덴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