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네트웍스 경기남부지사가 최근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등 33명과 함께 화성시 신외2리 마을(1사1촌 자매마을)에서 배·사과 열매 솎아내기 및 홀몸노인 주택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네트웍스 경기남부지사는 10년 넘게 신외2리 마을의 일손돕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2회 가량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병택 지사장은 “최근 가뭄피해로 농촌의 어려움을 알고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농촌사랑 일손돕기 및 홀몸노인 노후주택 무상보수’를 나눔경영 실천운동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금강주택은 2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B-7블록에 짓는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84㎡A 194가구, 84㎡B 324가구, 84㎡C 174가구 등 총 692가구로 남향 판상형으로 설계돼 조망권과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3면 개방형에 4베이~4.5베이의 광폭설계 적용으로 공간활용도 우수하다. 생태주거생활권인 동측지역에 자리잡아 쾌적성이 뛰어나고, 단지 남측으로는 시화호화 연결되는 하천이 자리잡아 인근 근린공원 및 녹지공간과 연계한 친환경공간 조성은 물론 수변공원 등도 계획돼 여가 생활을 즐기기 좋은 조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파출소 등 관공서도 가까이 들어설 예정이며 2018년 초 주변으로 초·중학교도 개교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시흥평택간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과 안산과 송산그린시티를 이어줄 송산교와 시화교가 연말 개통예정으로 안산생활권의 공유도 가능하다. 부천~시흥~안산을 잇는 소사원시선(2018년)과 안산·시흥시청~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2023년),
화성시의회 교육복지경제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가 정례회기간인 30일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복지경제위원회는 다음달 9일 개장 예정인 화성드림파크를 방문, 현재 마무리 진행상황에 대해 시 관련부서의 설명을 들었다. 화성드림파크는 미 공군 사격장이었던 우정읍 매향리 320-2번지 일원에 767억원을 투자해 야구장 8면(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및 운영본부, 농가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을 갖춘다. 앞서 화성드림파크는 지난 3월 1단계 사업 준공(리틀야구장 4면)을 통해 제3회 하드스포츠배 전국리틀야구대회 등 5개 대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6월9일 화성드림파크 개장식 및 개장기념 전국리틀야구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11개 야구대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최용주 위원장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만큼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다양한 야구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화성시가 야구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화성드림파크 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시건설위원회도 이날 서신면 전곡리 산 186-1번지와 비봉면 양노리 산 161번지 일원 토석채취허가지를 방문 수허가자의 토석채취행위가 적정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장을
화성시는 지난 29일 20년 후 미래의 화성에 대한 밑그림을 함께 완성하기 위해 시민, 공무원, 관계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5년 화성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는 서해안 권역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동아시아 경제를 선도하는 전략적 거점이 되고자 ‘소통과 공감의 공동체, 글로벌 경제도시 화성’을 도시 미래상으로 꼽았다. 6대 실천전략으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경제도시 ▲삶의 기반을 다지는 지속가능도시 ▲더불어 배우는 평생학습도시 ▲소통과 나눔의 행복도시 ▲청정자원이 순환하는 클린도시 ▲행복한 울타리를 만드는 가족여성도시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도시기본계획안에는 단순제조업기반을 탈피해 미래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서해관광 활성화 방안이 크게 포함됐다. 시는 어촌과 어항, 섬 등 화성시만이 가진 관광콘텐츠를 바탕으로 ▲외도와 입파도관광플랜(가족특화공원, 어촌체험형 캠핑장) ▲당성 국제실크로드 관광 복원플랜 ▲매향리~궁평항 관광플랜(평화공원, 레일바이크) ▲융건릉 역사문화 플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남양, 향남, 동탄 3개 도심을 중심으로 서부, 동부, 남부권으로
화성시의회도 남해 EEZ(배타적경제수역) 바다모래 채취기간 연장 반대에 동참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163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용주 의원(더민주)이 발의한 ‘바다모래 채취 전면 금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정부에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바다모래 채취 전면 금지를 요구했다고 28일 밝혔다. 최 의원은 건의안 제안 설명을 통해 “그동안 어업인들은 금어기 등 정부의 규제 강화 정책에도 우리 바다와 수산업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순응해 왔다”면서 “반면 환경을 보전하고 육성해야 할 정부는 바다모래 채취로 인해 해양생태계 파괴를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결과 어업 생산량이 붕괴돼 수산업이 총체적 위기에 처해 있고 어업인들의 삶의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산량 감소는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이 주요 원인이다”며 “하지만 바다모래 채취가 각종 수산 동식물의 산란·생육, 서식 등의 해양환경과 수산자원에 대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데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시의회는 어업인 및 수산산업 종사자들과 화성시민의 뜻을 모아 해양생태계를 파괴
협성대학교는 지난 24일 총장실에서 ㈜풍전에프앤비가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풍전에프앤비는 커피전문점 그라찌에(Grazie)의 모기업으로 원두와 베이커리를 자체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원부자재, 가격의 거품을 뺀 정직한 전략과 성실한 운영으로 전국 86개 대학내 121개 매장, 병원 및 관공서 내 16개 매장(2017년 3월 기준) 등 총 13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풍전 김영호 대표이사는 “먼저 협성대학교의 개교 40주년을 축하드린다”면서 “지역사회에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박민용 총장은 “㈜풍전에프앤비 커피전문점 그라찌에의 질 좋은 식음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고, 발전기금은 학교발전 및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장안대학교는 재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토담(토닥토닥 쓰담쓰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토담 프로그램’은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차원의 상담지원은 물론 학습능력향상과 진로선택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는 집단 워크숍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처음 도입된 후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증가해 올해 확대 시행하게 됐으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홍보와 인지도 확산을 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까지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진로 및 비전탐색, 학업집중력 및 학습전략, 자신감향상 및 대인관계 증진, 동기부여 및 비전세우기 총 5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각 주제에 맞는 전문 강사와 교내 취업지원센터, 교수학습개발센터의 강의 등 전문교육코스로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1차(5월 15일~19일) 및 2차(5월 22일~26일)와 복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3차(10월 중) 등 총 3번에 걸쳐 진행된다. 장안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맺는 다양한 관계에서 원한만 소통을 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
지난해 화성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나 인근 중학교에서 수업해 온 초등학교 학생들이 조만간 본교로 복귀할 예정이다. 23일 방교초등학교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6일 화성시 방교초등학교 건물에서 불이 나 5개월가량 인근 중학교에서 수업을 받아 온 방교초교 1∼6학년생 555명과 병설 유치원생 62명 중 우선 3∼6학년생 311명을 오는 29일부터 본교로 복귀시켜 수업하기로 했다. 남은 유치원생과 1∼2학년생 306명은 현재 수업하는 중학교에서 내년 2월까지 수업을 한 뒤 내년 봄 신학기에 맞춰 복귀시킬 계획이다. 화성오산교육청은 당초 학교 복귀 시기를 지난 20일로 계획했지만 학교 건물에 남아있는 분진, 그을음 등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최대한 제거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연기했다. 이에 따라 현재 교육청과 학교측은 분진과 화재 그을음, 매캐한 냄새 등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며, 건물 내·외부 청소 및 소독작업과 불이 났던 강당동에 대한 세척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방교초 관계자는 “이달 안에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공사를 발주하고, 연말까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해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에 지장이 없도록
8천여만 원 인건비 미지급 H건설사 수개월째 연락 두절 D기획 소속직원 7명 고충 토로 화성 향남 조합아파트 건설 무산 화성시 한 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설 사업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조합원 모집 홍보업무를 담당했던 일부 직원들이 수년간 수천여만 원의 인건비를 지급 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21일 화성시와 홍보 대행사인 D기획에 따르면 (가칭)향남장짐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화성 향남읍 장짐리 228-1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8층짜리 20개 동 총 2천98세대(전용면적 59~84㎡) 규모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향남 휴시티’ 건립을 추진했다. 이에 조합은 지난 2015년 7월 대한토지신탁㈜와 사업 부지 10만5천여㎡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 매매가 910억여 원 중 계약금 91억여 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해당 부지에는 일반 분양아파트 관련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돼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시의 사업 승인을 받을 수 없었으며 잔금마저 기간내 미납, 지난 해 11월 토지계약이 최종 파기됐다. 그러면서 지난 2014년 12월부터 2015년 7월까지 분양홍보관에서 조합원 모집을 맡았던 D기획 소속 직원 7명은 현재까지도 8천
지난 20일 화성시 향남 살구꽃공원에서 이색적인 행사 ‘우리동네 어린이장터’가 성황리에 열렸다. ‘우리동네 어린이 장터’는 마을에서 놀고 성장하는 공동체를 실현하면서 경제관념도 함께 고민하고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장터에는 ‘시원이네 별난 가게’, ‘또와마트’, ‘일단 드루와’ 등 어린이들이 직접 이름을 지은 가게 11곳이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안내에 따라 현장에 설치된 세무서에서 ‘공식’ 사업자등록증을 발부받고 은행에서 ‘공식화폐’로 환전해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영업을 마친 어린이 사장들은 세무서에서 매출신고를 작성·제출했으며, 가장 왕성한 경제활동을 펼친 사장의 경우 판매왕, 열정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장터에는 부대행사로 환경교육, 미술놀이, 솜사탕 만들기, 숲속 밧줄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커뮤니티맘's’ 한미경 대표는 “우리 향남에 택지가 조성돼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살기 시작한지도 꽤 오랜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마을공동체로서의 따뜻함이 아쉽다는 의견들이 많아 엄마들이 먼저 나서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