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우병우 민정수석의 처가가 소유한 동탄면 중리 기흥CC인근 농지 일부에 대해 이번 주중으로 농지처분 의무를 부과할 방침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본격적으로 농지이용실태조사를 벌여 우 수석 처가 소유의 중리 292번지 2천241 ㎡ 중 1천990 ㎡가 휴경상태로 방치됐다고 판단했다. 농지처분 의무가 부과되면 농지 소유주는 1년 이내에 해당 농지를 성실히 경작하거나 처분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6개월 안에 농지를 팔아야 하는 농지처분명령을 내린다. 강제규정인 처분명령 이후에도 매매하지 않을 경우 공시지가의 20% 금액이 과태료로 부과되며 과태료를 내지 않으면 공매로 넘어간다. 우 수석 처가는 휴경 이유로 자갈이 많고 경사가 져 농지취득 당시인 지난 2014년 11월부터 농사를 지을 수 없다고 의견을 제시했지만 시는 농업 경영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한 만큼 개량을 해서라도 경작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우 수석 처가의 또 다른 농지인 인근 중리 293번지(2천688㎡)에 도라지·더덕이 심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으나 자경여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우 수석 처가 측에서 비료 구입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 프로그램인 ‘좋은 세상’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좋은 세상’은 한국 문화체험 및 직업탐방 등을 통해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체성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나아가 함께 어우르기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화성서부경찰서가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 愛’를 주제로 가족과 함께 운동회 및 떡 케이크 만들기 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평소 직장 생활 때문에 아이들에게 신경을 많이 못써 미안했는데 이러한 기회에 아이와 함께 하면서 서로를 더 이해하게 돼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경찰 관계자도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워 매년 프로그램을 마련, 지속적인 행사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소방서가 오는 25일부터 4일 동안 시흥시 시화MTV사업부지(거북섬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6 경기 하늘바다 축전’에서 119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체험교실을 운영해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번 축전은 각종 수상대회와 119체험 교육, 공연,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여기에서 화성소방서는 119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9가지의 다양한 재난사고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피난·탈출 체험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거운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각종 사고에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체험교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 마감됐다. 부영그룹은 ‘동탄 호수공원’을 둘러싼 A70~72 3개 블록에 공급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청약결과 1천867세대 분양에 9만여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려 201대1로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사랑으로 부영’ A72블럭 84㎡A타입이 20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A70블럭은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641가구이며 A71블럭은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520가구다. A72블럭은 지하 3층~지상 27층, 8개동 706가구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A70블럭의 경우 전용면적 59·60㎡가 2억9천310만원, 전용면적 84㎡(A,B,C)가 3억8천470만원이며, A71블럭의 전용면적 84㎡(A,B,C)가 3억9천850만원, 전용면적 88㎡(A,B,C)는 4억1천900만원, 전용면적 134㎡(A,B,C)가 5억7천500만원이다. A72블럭은 전용면적 84㎡(A,B,C)가 3억9천830만원, 전용면적 88㎡(A,B,C)는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화성시 향남읍 갈천~가수 도로확장공사(4차선) 일부 구간에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해 달라’는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최종적으로 수용됐다. 2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권익위는 지난 19일 주민과 서울국토관리청, 화성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갈천마을 입구에서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조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국토청은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에 교차로를 만들고 교통신호기와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정류장 부지를 확보하고 마을과 공장단지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별도 좌회전대기 차선 및 신호교차로를 설치 한다. 화성서부서는 교통안전시설을 이관 받아 관리·운영하고,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는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한 교통관련 설계자문에 적극 협조키로 합의했다. 주민 576명은 지난 4월 건널목이 없는 해당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주민 2명이 사망하자 통행로가 단절되고 공장단지에서 운행하는 40피트 대형컨테이너가 물건을 싣고 유턴할 경우 사고위험이 높다며 집단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당시 도로 건설 시행사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해당 구간에 대해 교통체증이 우려된다며 중앙
반도건설이 19일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1천515가구를 분양한다. ‘10.0 2단지’는 계약 1주만에 완판을 기록한 10.0 1단지의 후속물량으로, 1단지(1천241세대)와 함께 모두 2천756세대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 77~96㎡, 총 1천51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7㎡ 100가구 ▲84㎡ 722가구 ▲96㎡ 693가구로 구성된다. 10.0 2단지는 남측으로 한원CC가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 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단지 내 조성되는 1.6㎞의 둘레길은 약 6.1㎞의 동탄 호수공원 산책로와 이어져 여가생활이나 산책 등을 즐기기에 좋다. 유명 브랜드의 유치 계획은 물론 더 커진 ‘강남 대치학원가(동탄캠퍼스)’와 대기업 유통업체가 선점한 GS슈퍼마켓 입점도 확정돼 단지 내 원스톱생활도 가능하다. 반도건설은 입주 후 2년 간 학원비 일정 부분 혜택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과 유치원, 어린이집이, 단지 앞으로 초·중교가 예정돼 있어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동탄예술시장이 오는 19~20일, 9월 2~3일(금요일 오후 7시~9시, 토요일 오후 3시~9시) 2회에 걸쳐 한 여름밤 ‘야간개장’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연이은 무더위로 잠 못 드는 여름밤 도심 한복판에서 아트마켓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동탄예술시장은 버스킹 형태로 진행되는 △동탄예술 전야제 △잼잼아트마켓 △별별거리공연 △설치미술 △공공예술프로젝트 등의 키워드로 구성된다. 먼저 19일 열리는 △동탄예술 전야제에는 동탄주민센터 회원들이 꾸미는 경기민요, 라인댄스, 밸리댄스, 난타, 방송댄스, 댄스스포츠의 무대로 열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피날레 무대로 흥과 재치로 똘똘뭉친 현대무용 댄서들로 구성된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숨 쉬듯이’ 무대가 마련된다. 20일 △잼잼아트마켓에서는 화성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50여팀의 예술창작자들이 핸드메이드 공예품, 드로잉, 회화, 악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설치미술에는 박재석, 김선, 이용태 등 전문 조각가들의 조각 작품들이 메타폴리스 인근 광장에 다채롭게 전시되고, △공공예술프로젝트
화성시가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이용한 ‘서해안 해양 관광벨트’를 오는 2019년까지 구축한다. 15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이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말 둘레길과 해안가를 따라 경관자원을 연결하는 황금해안길, 어촌 체험마을 재정비, 정주 어항 개발 등을 추진한다. 말 둘레길은 오는 2019년 3월까지 총 140㎞ 구간 해안선을 따라 8개 코스로 조성한다. 우정읍∼궁평항∼전곡항∼비봉 습지∼봉담IC 주변∼황구지천 제방도로∼양감면 용소리를 잇는 코스다. 황금해안길은 오는 2018년 12월까지 해안탐방, 내륙탐방, 트레킹코스를 갖춰 총 9.3㎞ 6개 코스로 조성한다. 또 오는 2017년 3월 우정읍 매향리에 개장하는 국내 최대 유소년야구장 화성 드림파크와 평화생태공원, 캠핑장과 스카이워크 등을 갖춘 궁평리 종합관광단지, 갯벌과 농촌체험을 결합한 백미리 체험마을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연결할 계획이다. 화성드림파크는 옛 미군 사격장 터 24만2천여 ㎡에 314억원을 들여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 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을 갖춘 유소년 야구 단지다. 각종 행사가 가능한 광장·공원과 농가레스토랑 등 수익시설도 들어선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주민과 상생하는 화성
삼성전자가 이달 12일까지 용인과 화성지역 초·중학생 300여 명을 사업장으로 초청해 안전사고 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방학맞이 환경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삼성전자 환경안전체험교육’은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발생시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한 청소년 대상의 체험학습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환경보건, 방재, 안전, 응급처치 등 7개의 테마로 구성된 체험관에서 소화기 분사, 화재대피, 심폐소생술 등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최첨단 반도체 제품과 생산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체험교육에 참가한 화성 청목초등학교 김지훈 학생은 “산소호흡기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같이 위급상황에 필요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TV에서만 보던 반도체 생산시설을 본 것도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여름부터 용인과 화성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유익한 방학 체험 활동’으로 지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퍼져 지난달 온라인 모집에 8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동원개발은 화성 동탄2신도시 A43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 아파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74㎡ 193가구 ▲84㎡ 568가구 총 761가구 규모로, 중소형 평면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베이 특화설계를 적용해 채광을 높이고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녹지공간을 최대화해 공원형 아파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내부에는 현관 다용도 수납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단지 내 공동체(커뮤니티)시설로는 작은 도서관, 주민회의실, 피트니스센터, 키스&맘스룸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북동탄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남동탄 호수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옆으로 리베라CC, 화성상록GC가 있으며 근린공원과 신리천 생태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중·고등학교도 도보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들어선다. 상업지역과 근린생활시설들도 단지 가까이에 조성될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망과 개발호재도 이 단지 장점으로 꼽힌다. 수서발고속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