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에는 설 연휴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MG군포새마을금고가 올해도 군포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좀도리쌀 15톤을 기탁했다. 지난 30일 MG군포새마을금고 본점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강무 군포새마을금고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랑의 좀도리쌀 행사는 MG군포새마을금고와 군포시가 함께 하는 지역희망공헌사업으로 198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6회째이다. 사랑의 좀도리쌀 1만 5000㎏(10㎏ 1500포)은 군포시 12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15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해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훈훈한 사랑을 실천해온 군포새마을금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무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좀도리쌀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 우리 지역사회에 대해 공헌하고 군포 시민과 언제나 함께하고 곁에서 힘이 되는 군포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좀도리쌀은 절미(節米)라고도 하며 밥할 때마다 한줌씩 덜어내어 모은 쌀을
서철모(민주·경기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반려인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서 예비후보는 31일 ▲공존을 위한 사회교육 과정 도입 ▲펫돌보미 사업 ▲시민학교 운영 ▲반려동물 진료비 체계 개선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공약을 내놓았다. 우선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사회교육 과정 도입, 반려동물 시민학교 운영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의식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 동물에 대한 유기·학대 방지는 물론, 반려견 대상 교육 등을 통해 반려동물,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 함께 공존하는 동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동네 펫돌보미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방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려동물 공적보험제도 도입, 진료비 표준화 및 공시제도를 도입해 반려동물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2024년 청년정책발굴단’을 모집한다. 청년정책발굴단은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청년들이 시의성 높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청년 현안 해결의 실마리 모색과 청년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청년으로 구성된 4인 이상 법인·단체이며, 시는 계획의 적정성과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지역사회 청년의 발전을 목적으로 정책 발굴 계획 수립 및 실행을 통해 청년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다음달 13일 18시까지 신청서류를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는 화성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준영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청년정책발굴단을 통해 청년이 스스로의 삶에 대한 주도성과 지역애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늦은 밤에도 문을 여는 '공공 심야약국' 확대에 나선다. 시는 기존 동탄 지역 내 공공심야약국은 영천동 소재 ‘이지약국’으로 1곳이었으나,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산척동 소재‘파란약국’을 공공심야약국을 새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365일 운영된다.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공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을 통해 심야시간 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한 안전한 의약품 구매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야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야간과 휴일에 소아환자에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동탄성모병원은 평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23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베스트아이들병원은 토·일·공휴일 오전 8시 30분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군포시는 지난 30일 5개 신도시 중 최초로 '미래도시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이한준 LH 사장, 김용석 산본 총괄기획가, 국토부 도시정비준비단장, 산본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판식을 마치고 4층 미래도시지원센터를 둘러 본 박상우 장관은 공간을 마련해 준 군포시에 감사의마음을 전했다. 박장관은 "지난 10일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택공급확대방안' 발표의 첫 걸음이 '미래도시지원센터'다. LH가 상주하며 센터가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노후도시정비특별법을 전국 최초로 주장하고 취임 1호 결재로 주거환경개선지원팀을 만들고 주거정비지원센터를 만들었다"며 "정부의 주거개선 지원의지를 살려 현장에서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은 30일 “특별재난지역이 무산된 것과 관계없이 화성시는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받은 모든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상급기관에 현재 저류조 설치 기준의 3~4배 기준강화를 건의하여 동일한 사고 발생 시 오염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게 제도화 되도록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행정안전부가 지난 25일 화성시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요청에 대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재난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통보함에 따라 오염수 처리 및 방제둑 유지관리, 하천수 우회 등의 조치는 화성시를 비롯한 관련 기초자치단체의 몫이 됐다. 시는 사고 발생시점부터 현재까지 오염수를 농도에 따라 ▲위탁처리폐수 ▲공공처리폐수 ▲공공처리하수로 나누어 처리하고 있으며, 각각 7728톤, 1890톤, 2만1360톤, 총 3만978톤을 처리하고 위탁처리가 필요한 고농도 폐수의 경우 수거를 완료한 상태이다. 시는 오염수 수거를 위해 전문 폐수처리차량 22대, 공공폐수·하수처리차량 40대를 동원해 총 1842회 수거를 진행했다. 또한 사고현장에서 관리천으로 연결되는 구간과 관리천에 총 11개소의 제방을 쌓아 오염수가 하천에 들어
전용기 국회의원이 아파트 상가등 입주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 의원 측은 최근 동탄역헤리엇 상가·오피스텔·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분들과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헤리엇 입주자들은 오산리천 통학로 신설과 의료시설부지에 종합병원 유치가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전 의원은 “의료시설부지에 종합병원을 유치하는 것은 동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고, 동탄 주민들이 위급한 상황이나 대수술이 필요한데도 어쩔 수 없이 서울까지 가야하는 상황을 빨리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대표공약 중 하나로 종합병원 유치를 발표할 예정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개선점 등을 경청하고 해결하는 것이 지역일꾼으로서의 역할”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지자체, 정부, 기업 등과 협력해 주민들이 더 편하게 살고, 동탄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간담회를 통해 접수한 주민들의 의견을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며 “선거와 상관없이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속도감있게 추진
군포시가 설명정을 맞아 군포지역화폐 '군포愛머니' 충전금액의 10%를 이벤트로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군포愛머니' 추가 인세티브 지급은 소상공인 지원 및 소비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다. 2월 한달 간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는 1일부터 1인당 월간 충전금액 5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1인당 최대 5만원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된다. '군포愛머니'는 군포 지역 내 음식점, 병원, 학원 등 연매출 10억 이하 소상공인 점포 7400여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평소 6%를 지급하던 충전금액 인센티브를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이벤트를 하고 있다”며 “군포 경제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송산 마을어울림센터 및 송산리본센터 건립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송산 원도심 지역은 과거 화성시 서부지역의 생활 중심지였으나 시화호 간척사업 및 송산그린시티 택지개발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 감소 및 노후 주택 증가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 골목상권 침체 등의 문제를 겪어 왔다. 시는 송산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불씨를 마련하고자 총사업비 203억 원을 투입해 송산 도시재생 거점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송산 마을어울림센터는 주거복지, 주민화합 및 토지 이용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송산면 사강리 687-8번지 일원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복합시설화해 조성된다. 주차장을 비롯해 경로당, 다목적실, 카페 등을 포함한 주민공동이용시설로서 연면적 2139㎡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송산리본센터는 사강시장 인근의 주차난 및 도로변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환경 저해를 해결하기 위한 주차복합타워이다. 송산면 사강리 675번지 일원에 연면적 278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고객지원센터와 포도홍보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오는 2월 중 설계안 당선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6개월 간 기본 및 실시설계
이원욱(미래대연합·경기화성을) 국회의원은 교통약자법 대표발의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 차량 확대'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에 의한 제약이 없도록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보편적 설계로서 제품, 건축 등 다방면에서 적용되고 있는 개념이며, 교통 분야에서는 저상버스가 대표적인 예이다. 개정안은 ▲법률상 유니버셜 디자인 정의, ▲지자체가 운행하는 특별교통수단에 유니버셜 디자인 차량 배치 노력, ▲교통약자(부양가족 포함)나 택시운송사업자가 유니버셜 디자인 차량 구매 시 재정지원 규정 마련 내용을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2021)’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통약자 규모는 전체 인구의 약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지자체별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을 운행하고 있지만,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문제를 비롯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에게 이동권 보장 문제는 아직 실질적인 어려움이 존재하는 현실이다. 이에 유니버셜 디자인 개념이 차량에 보편적으로 적용된다면, 누구나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