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평택지사가 '우리쌀 사주기 운동'을 통해 지역 농민들에게 희망을 부여하고 일부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상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농기공 평택지사(지사장 임평대)는 2일 최근 쌀 가격 하락과 추곡수매 폐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농가들을 돕기 위해 1인 1포 이상 우리 쌀 사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평택지사 전 직원은 생산농민(포승농업회사법인 최진용)과 직거래로 평택쌀 10kg들이 108포대(216만원 상당)에 달하는 물량을 구매했다. 또한 일부는 사회복지단체인 평택시 안중읍 성해리 소재 한길복지원을 방문, 쌀을 전달하고 훈훈한 마음의 정도 나누었다. 임 지사장은 “쌀 가격 하락으로 실의에 빠진 농가들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공사 주고객인 농업인을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북방철새 도래시기인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가 동남아시아 국가에 이어 러시아, 유럽으로 까지 확산되면서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주요 전파요인이 철새로 추정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기간동안 특별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의심가축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군부대, 소방서 및 유관기관과 긴급방역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가금사육농가에 소독약 1톤, 생석회 123톤과 철새방지 홍보물을 배부하고 21일은 긴급방역 가상훈련(CPX)도 실시했으며 특히 가축방역 특장차량 3대를 매일 운영 농가소독 및 질병지도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성경찰서(서장 최원일)는 17일 4층 소회의실에서 각 과·계장 및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확산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각 기능별로 당면현안업무를 보고하고 보완관리 철저, 안전띠착용 생활화 추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 철저, 수확기 농·축산물 절도 예방활동 강화 등에 대해 토의했다. 최원일 서장은 이 자리에서 "각자 지휘자로서 임무에 충실하고 소속직원들에게 떳떳하고 당당한 프로경찰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하고 "부서내 가족같은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해 일하고 싶은 근무여건을 만들 것"을 당부했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체육 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회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이정열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안민석 국회의원, 최원헌 시의회의장, 최원일 경찰서장, 최종봉 오산소방서장, 신진수·이용우 경기도의회 의원, 김윤배 화성교육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가했으며 이 권한대행은 마라톤 매니아들과 함께 5.5km 코스를 힘차게 달렸다. 이번 대회는 건강달리기(5.5km), 단축코스(10km), 하프마라톤(20km)등 다채로운 마라톤 코스가 마련돼 가족, 친목동호회, 연인들, 마라톤동호회 등 다양한 단체 및 개인이 참가해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학생 자원봉사자 640여명이 참여해 코스별 교통통제와 마라톤코스 구간 내에서 지친 마라토너들에게 식수와 음료를 제공하고 만일의 불상사에 대비, 의료인력 차량 8대와 의사·간호사 33명이 대기하는 등 전국대회다운 면모를 찾아 볼 수 있었다. 또한 무대 정면에는 다양한 부대 서비스 코너가 마련돼 참가자들을 위해 스포츠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츠 마사지 코너, 가족의 가훈을 적어 주는 가훈 필경서비스,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수지침 서비스가 제공됐다.
송탄관광특구의 활성화와 한미간 화합을 목적으로 평택시가 예산을 지원해 마련된 제3회 송탄 한마음 축제가 관련 상인연합회간의 알력으로 이원화돼 화합 한마당이라는 구호를 무색케하고 있다. 더욱이 시는 반쪽 축제로 인한 이중 예산낭비 등 지적에도 불구하고 관리감독을 외면한 채 수수방관만 하고 있어 무책임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13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올해 제3회 송탄 한마음 축제 행사를 위해 도비 4천만원, 시비 4천만원 등 총 8천만원의 예산을 송탄관광특구연합회에 배정, 지원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9일 이틀간 K55 부대 앞 신장동 쇼핑문화거리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그런데 오는 15일~16일 이틀간 이충동 레포츠 공원에서 행사를 또 개최한다는 것이다. 1차행사는 신장동 상공회가 시로부터 1천300만원, 연합회측으로부터 700만원 등 2천만원의 예산으로 개최했으며 2차행사는 송탄관광특구연합회가 주관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같은 행사 이원화는 2년전 기존 신장동 상공회와 별개로 일부 상인들이 송탄관광특구연합회라는 정식법인을 설립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져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이를 지켜본 대다수 주민들은 행사를 따로 주관하면서 무슨 한마음 축
오산시 수청동 주민들이 세교택지개발지구 편입에 따른 마을회관 보상금 2억여원을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화제다. 13일 오산시 애향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재단법인 오산시 애향장학회'로 새롭게 출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첫 이사회를 가졌다. '재단법인 오산시 애향장학회'는 시출연금, 사회단체, 기업체 출연금, 시민 기탁금 등 100억원을 목표로 현재 25억원을 적립했다. 또 오산사랑 신용카드를 발급해 회원 5천명 확보시 매년 5천만원 정도의 수입이 기대된다. 그동안 장학금 수혜자는 고등학생 85명, 대학생 16명이 있으며 고등학생은 3년간 수업료 전액, 대학생은 연간 170만원씩 4년을 지급한다. 특히 이날 이사회 개최 후 수청동 주민일동은 세교택지개발지구에 편입된 수청동 마을회관 보상금 2억400만원을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흔쾌히 기탁했다.
평택경찰서(서장 장 광)는 지난 6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시 관내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 모범운전자회장, 시청 교통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어머니 연합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어린이의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자율적으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기풍을 조성하고 등·하교길의 초등학생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 지도 계몽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윤숙(평일초등학교) 학부모를 평택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연합회 총회장으로 위촉, 재조직했다. 녹색어머니 연합회는 통학로 어린이들의 안전보행 지도와 교통관련 안전행사, 각종 캠페인 및 각종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더욱 내실있게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장 광 서장은 “바쁜 생활중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할애해 어린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약하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더 이상 교통사고로부터 아이들이 상처를 받지 않는,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합심 놀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평택시가 평택항 공유수면은 평택시가 관리하는 게 효율적이라며 평택항 구역경계 변경을 위한 법률제정에 나서기로 해 서해 공유수면 관할권을 둘러싼 분쟁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평택시는 헌재 결정에 따라 평택항 공유수면 1천155만㎡(350만평)의 관할권이 당진군에 귀속됐지만 향후 효율적인 항만 개발과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돼 해상경계 변경을 위한 법률제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한영구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변호사, 시민단체 등 13명으로 구성된 '평택항 구역경계 변경 법률제정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는 시·도간 경계조정은 법령으로만 가능하지만 '항만 운영에 불합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국가가 지방자치법(4조)에 의거, 법률과 대통령령으로 관할구역 경계를 다시 변경할 수 있다'고 판시한 헌재 결정을 근거로 이뤄졌다. 시는 의원발의, 행정부발의, 입법청원 등 경계구역 변경 절차를 거쳐 해상경계를 재조정하고 항만 개발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헌재는 지난해 9월23일 당진군이 '서해대교 인근 59만여㎡의 공유수면 매립지를 평택시 지번으로 등기한 것은 잘못'이라며 평택시를 상대로 낸 소유권 소송에서 당진군의 손을
LG전자(대표 김쌍수)가 해외 현지에서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30일 LG전자 디지털미디어 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 대강당에서 현지 우수 R&D 인력 조기 확보 및 육성을 위한 ‘글로벌 LG트랙’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교육부 사트리오 차관을 비롯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장 이기주 부사장, 디지털미디어 사업본부 평택경영지원팀장 박주태 상무,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김수원 학장, 반둥대학 공과대학 사소코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조인식을 갖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1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 심사를 진행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대학과 기업간의 전략적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LG트랙’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 이를 해외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LG트랙’은 LG전자 디지털미디어 사업본부, 해외법인, 국내외 대학이 연계해 해외 우수 R&D 인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서, 지난 4월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로 인도네시아에서 실시됐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 최고 공과대학인 반둥공대(ITB)의 지원자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100명을 대상으
평택시 안중읍 관내 이웃 사랑의 훈훈한 정이 지속적으로 불우한 이웃에게 전해지고 있어 더불어 함께 사는 인정미 넘치는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10년전부터 매년 배 30여박스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여 오고 있는 김화식(배작목반 신보회 회장, 배과수원 운영)·이영숙(안중읍 부녀회 총무)씨 부부는 올 추석에도 북한이탈 새터민 주민과 홀로사는 노인들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안중청년회의소 특우회(회장 유병국)는 농산물상품권 180장(180만원 상당)을 소년 소녀 가장, 모부자 가정을 비롯한 생활이 어려운 이웃 90명에게 전달했다. 또 바르게살기운동안중읍위원회(위원장 박춘배)와 안중읍 이장협의회(회장 장명환)는 간암으로 투병중인 금곡리 주민에게 각각 30만원씩을 전달했으며 이장협의회는 소녀소녀가장 및 저소득가구(35가구)에 농산물상품권(7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특히 안중공설묘지에는 매년 설과 추석에 많은 성묘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올 추석에도 1만7천여명의 성묘객이 일시에 방문하여 교통정체가 예상됐으나 안중읍 모범운전자회(회장 이정길)회원과 공무원들이 자원봉사로 성묘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도 했다. 주민 정모(68)씨는 "경기침체로 인해 예년에 비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