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제10회 여성주간을 맞아 시청 로비에서 여성학습동아리 작품전시와 발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여성주간 동안 글 사랑회를 비롯한 12개 학습동아리 회원들은 시화, 서예, 도예 작품 260여점이 전시한다. 또 여성주간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여성학습동아리 축제한마당과 함께 발표회가 열린다. 이날 발표회에는 28개 동아리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동아리별로 발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강당 로비에 1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여성, 가정문제 상담과 악기·도예·댄스 등 참가자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취미교실도 운영한다.
경찰이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 농성철거민 강제해산에 들어간 수천만원의 비용을 택지지구 사업주체인 주택공사로부터 전액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돼 철거민과 시민단체가 수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더욱이 경찰이 철거민들과 이해를 다투는 주공으로부터 비용을 지원받고 주공은 수천만원의 비용을 철거민들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져 수사의 공정성과 도덕성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29일 화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세교지구 우성그린빌라 농성철거민 강제 해산작전에 사용된 대형크레인 2대 등 중장비 임대료와 취재진 및 시민단체 회원들에게 지급된 안전모 구입비용 등을 모두 주공이 댔다. 크레인 1대당 하루 임대료가 1천만원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주공은 당일 5천여만원을 쓴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관련, 오산자치시민연대는 "경찰이 주공으로부터 진압비용과 초소 컨테이너, 안전철망 설치 비용 등을 모두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해당사자인 주공으로부터 비용을 지원받은 것은 수사의 공정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강제진압은 행정대집행과 같은 효과라고 보고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주공의 비용부담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한
화성시는 제1회 화성시여성상 수상 대상자를 확정하고 다음달 1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제1회 화성시여성상 영예의 수상자는 ▲훌륭한 어머니부문 안종남(70)씨 ▲평등부문 이인숙(67)씨 ▲봉사부문에 이희중(51)씨 ▲예능부문에 김미례(53)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제1회 화성시여성상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훌륭한 어머니 부문 수상자 안종남씨는 차남의 배우자로서 23년간 시부모를 모시고 자식을 훌륭히 키워온 공로로, 평등부문 이인숙씨는 여성단체협의회 화성시지회 제3대, 4대회장을 역임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한 공로가 인정됐다. 봉사부문 이희중씨는 결식아동 급식제공과 소년소녀가장 바깥나들이,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지체장애인 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묵묵히 수행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예능부문 김미례씨는 1995년 화성군 주부경진대회 서예부문 최우수상, 1996년부터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3회 입상, 서예강사활동, 한중교류전 서예부문 특선 등 서예 분야에서 활발한 예능활동을 펼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여성상공적심사위원회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며 여성의
화성시는 23일 장안면 수촌리, 우정면 이화리까지 14.8㎞에 이르는 남양 방조제 인공호수에서 뱀장어 치어 4만8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뱀장어는 전장 12㎝ 정도 되는 중간 육성어로 각종 개발사업과 산업화로 남양호 어족자원이 고갈 되고 있어 내수면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어족자원 확보를 위한 방류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최영근 화성시장을 비롯 장안, 이화 내수면 어업계원,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한국구조연합 화성지역회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했다. 또한 장안면 장안초교 학생 80명이 참여해 방류체험 현장학습을 병행함으로써 자원의 소중함과 지역 환경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계기도 마련했다.
화성경찰서는 17일 3층 강당에서 오산소방서 구조구급팀을 초빙해 행락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응급처치술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5분타격대 및 외근경찰관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량 출혈환자, 의식불명환자 등에 대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요령 위주로 진행됐다. 화성서는 앞으로 119구급대와 응급체계를 구축하고 추후 정기적으로 응급구조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 직원들을 상대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5일 오후 관내 뷔페에서 국제 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김봉식 총재를 비롯 최원헌 오산시의회 의장, 라이온스클럽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2주년 기념식 및 제3대 이규희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이정열 시장 권한대행은 “봉사는 일회성이 아니기 때문에 의욕에 넘쳐 무리하면 결국은 지쳐서 의욕을 잃을 수 있으니 자신의 에너지를 조절하는 지혜를 발휘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속보 화성경찰서는 14일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 철거민 30명 전원과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간부 2명, 철거민 가족 17명 등 49명의 은행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으로 부터 발부받아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세교대책위원장 김모(40)씨는 주민 8가구가 300만원씩 2천400만원을 모아 시위용품을 구입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농성을 주도한 전국철거민연합에 이 돈이 흘러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농성을 돕는 대가로 전철연이 돈을 받았을 경우 변호사법 위반이나 알선수재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채증사진 분석결과 경비용역업체 직원 이모(25)씨가 화염에 휩싸여 사망할 당시 W빌라 옥상에서 김씨 등 12명이 벽돌과 돌, 페인트병을 던진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채증자료 등을 토대로 철거민 30명의 개별 범죄사실을 분류, 17일까지 검찰에 송치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10일 철거민 대부분이 묵비권을 행사, 범죄사실이 특정되지 않는다며 철거민 30명 전원에 대해 살인과 화염병사용 처벌법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8개 혐의를 적용해 24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입건했다.
화성경찰서(서장 최원일)는 10일 관내 수채화 유치원(오산시 갈곶동)에서 원생 50여명을 상대로 어린이 교통사고 사례 및 올바른 횡단보도 통행방법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화성경찰서는 매주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방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4회에 걸쳐 유치원생 등 350명에 대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오산시는 지난 7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북한에서 전문예술인으로 활동했던 탈북자들로 구성된 백두한라통일예술단을 초청, 시민들에게 북한의 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예술단은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관 등 불우소외계층을 위한 공연과 청소년에 대한 통일교육을 위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미국의 LA, 뉴욕, 워싱턴등지에서도 공연을 한 바 있다.
오산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사업소 직원 및 동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중 월례조회를 가졌다. 이날 조회에서 전 직원들은 직무수행 과정에 지켜야 할 행위준칙인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을 위한 서약식을 갖고 서약서를 제출했다. 또 유공시민 박동식(오산동)·우기제(한국구조연합회)·안영용(한국구조연합회)씨 등이 각각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독후감 우수 김성섭(궐동)씨 등 4명이 시장표창, 진학지도 유공자로 성호고 이재정 교사 등 9명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정열 시장권한대행은 훈시를 통해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각종 행사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우기전 각종 공사시설, 침수지역 등에 대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