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사업소 직원 및 동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중 월례조회를 가졌다. 이날 조회에서 전 직원들은 직무수행 과정에 지켜야 할 행위준칙인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을 위한 서약식을 갖고 서약서를 제출했다. 또 유공시민 박동식(오산동)·우기제(한국구조연합회)·안영용(한국구조연합회)씨 등이 각각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독후감 우수 김성섭(궐동)씨 등 4명이 시장표창, 진학지도 유공자로 성호고 이재정 교사 등 9명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정열 시장권한대행은 훈시를 통해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각종 행사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우기전 각종 공사시설, 침수지역 등에 대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지체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지회장 김종길)는 지난 27일 최영근 화성시장, 장기철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 윤수일 경기도지부장을 비롯한 지체장애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봉인공습지에서 지체장애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일반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환경 조성과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 날 한마음 축제는 노래자랑과 민속공연으로 흥을 돋구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서로 나눠 먹으며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
MT를 갔던 수원여대 보육교육원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9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3시부터 낮 12시 사이 화성시 남양면 모 수련원에서 MT를 하던 수원여대 보육교사교육원 원생들이 구토, 발열, 설 사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안양, 수원 등지에서 주문한 돼지고기, 피자, 닭고기, 떡 등의 배달음식을 먹었고 앞서 수련원측이 저녁으로 제공한 탕수육과 미역국 등을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늘(29일) 오전까지 MT를 갔던 160여 명 중 환자는 13명인 것으로 조사됐으나 귀가 후 식중독 증세를 보인 원생들이 급격히 늘어 오후 4시 30분 현재 30여명이 입원하고 60명이 통원치료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환자들은 현재 수원, 용인, 안양, 안산, 화성 등 14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먹었던 고기 등 음식과 가검물을 수거,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10월말 발생한 화성 여대생 노모(21)씨 살해사건 발생지역 인근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상대로 동일범 가능성 등을 수사중이다. 화성경찰서는 23일 김모(26.무직.용인시 남사면)씨를 강도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전 4시45분께 오산시 원동 A식당앞 골목길에서 20대 초반의 여성을 자신의 승용차로 납치한 뒤 평택시 진위면 진위천 둔치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다. 김씨는 납치과정을 목격한 행인 임모(대학생)씨가 차량번호를 기억, 경찰에 신고해 이날 오전 6시50분께 집앞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김씨의 차량에서 여자 스타킹과 정액이 묻은 운동복을 수거했다. 그러나 김씨는 납치한 여성이 반항해 돈을 빼앗거나 성폭행하지 못했으며 납치했던 장소로 데려다 줬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경찰은 사건 만 하루가 지나도록 피해여성을 찾지 못했으며, 김씨가 이 여성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인근에 가출 또는 실종된 여성이 있는지 등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차량 납치 등 범행수법이 노씨 살해사건과 비슷하다고 판단하고 김씨의 DNA를 채취해 노씨의 옷가지에서 나온 범인 정액과 비교감식키로 했
화성시의회 제42회 임시회가 23일부터 6월 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공무원 정원조례와 시세 조례 등의 조례 개정안과 동탄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내 주차장 부지 매입 등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및 200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 3월 행정자치부로 승인받은 정원을 기초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화성시지방공무원정원조례개정안은 소방방재청 출범에 따른 지방행정조직의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재난관리전담과를 신설할 수 있도록 정원 8명을 보강하였고 개별주택가격 평가 등 현장민원업무추진을 위해 총 35명을 보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화성시시세조례일부개정조례안은 보유세제 개편에 따른 지방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현행 종합토지세를 재산세로 통합하고, 주택을 독립적인 과세대상으로 해 건물과 부속토지를 통합 과세하기 위한 제 규정을 정비하고 지방세법의 표준세율이 개정된에 따라 재산세, 자동차세 및 주행세의 세율을 개정하고 농업소득세를 5년간 과세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200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예산보다 12.7%(592억7천900만원) 증가한 5천229억8천400만원을 상정했으며, 일반회계 392억
정부의 수도권 외국인 투자기업 공장 신·증설 허용과 관련, 최영근 화성시장은 18일 “적용시기, 업종에 있어서 국내 첨단기업에 대한 역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최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외국인투자기업 신·증설 규제를 2007년 말까지 연장한 것은 다행한 조치”라고 말하고 “수도권 첨단대기업 신·증설 문제는 국가경쟁력 차원과 국내고용 문제와 연관 지어 차별이 없도록 심각하게 정부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지역간 균형발전 정책이나, 행정복합도시건설 문제도 중요하지만 이 문제가 국내 지역간 문제로 다루어져 국내외 기업들이 투자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오는 20일 열리는 수도권 발전대책협의회에서 전향적인 조치가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정부의 기업 지방이전 촉진정책에 의해 수도권에서 대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도록 하는 것은 기업이 기반을 닦아온 모든 것을 움직여야 하는 사실상 어려운 문제”라며 “증설이 아닌 수도권내에서 대기업의 불가피한 신설은 일정범위의 첨단업종에 한해서 이를 허용토록 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관련, 최 시장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6일 태안읍 진안리에서 최영근 화성시장, 안병엽 국회의원, 최지용 화성시의회의장, 한상욱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 소상공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화성소상공인지원센터(소장 신창수)는 화성·오산지역 상시 종업원 5인 미만의 도소매업자와 10인 미만의 제조업·건설업·광업 경영자와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상담과 지원, 경영개선과 기술지원, 자금지원 등 경제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 소규모 상공업에 대한 조사·연구 등 지역경제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지역 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에도 기여하게 된다. 문의 : (031)267-3437~9, 인터넷:http://www.sbdc.or.kr
평택경찰서(서장 오진선)는 어버이날을 맞아 평소 전·의경들을 친아들과 같이 대해주며 봉사활동을 하는 전·의경 어머니회 어머니들께 전·의경들이 정성을 모아 감사의 표시로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전·의경 어머니회 회장 유영옥 여사는 “아들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전·의경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원유덕)는 최근 출장소 상황실에서 주한미군과 지역사회간 올바른 문화 이해와 우호증진을 위한 송탄지역-오산미공군(K-55) 지역운영위원회(OSCAC)를 가졌다. 공동회장인 원유덕 소장과 마리아 J 다우링 미51 임무지원전대장 등 양측 운영회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운영위에서 원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첫 운영위원회를 계기로, 주한미군과 지역사회간의 단합을 증진시키고 서로간에 문화를 이해하며 상호 협조 및 우호증진으로 양 기관의 발전과 유대강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토의안건으로 51 임무지원단의 군기강조정위원회 운영방법 개선 등을 토의했으며 어린이날 행사, 평택꽃 봄나들이 등 각종 행사의 협조와 이충분수광장, 레포츠공원, 부락산 등산로 및 자전거도로 등 평택시의 레져 스포츠 시설 투어를 실시하기로 했다.
평택지역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수거해 재생 처리하는 W산업개발이 관련 규정를 무시한 채 위법행위를 일삼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이 업체는 세륜시설 등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아 대기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데도 공장 설립후 8년동안 단 한차례의 행정조치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당국의 묵인 의혹을 사고 있다. 19일 평택시에 따르면 현재 시 관내에는 건설폐기물 4개소를 비롯 소각 2개소, 매립 1개소 등 7곳의 폐기물관련 처리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다. W산업개발은 지난 1997년 7월 포승면 우정리 산 799-9 일대 2천여평의 부지에 1일 600여t 처리 규모로 공장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는 그러나 건설폐기물 운반차량에 대한 세륜시설을 설치해 놓고도 이를 가동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한 상태로 영업을 강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근 도로는 폐기물 운반차량이 유발하는 흙먼지와 토사가 도로에 뒤섞여 아수라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또 이 업체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살수작업을 병행해야 하는데도 이를 어기고 그대로 재생처리, 봄철 바람을 타고 날리는 먼지와 뒤섞여 주변 환경을 악화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