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한계에 도전한다" 마라톤 풀코스인 42.195㎞를 뛰어 넘어 100㎞에 도전하는 인간 한계 도전의 장인 '제3회 햄 강화울트라마라톤 대회'가 지난 28일 강화군 하점면 고인돌 광장에서 유병호 강화군수, 이만규 햄 강화울트라마라톤클럽 회장, 유관 기관단체장, 선수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마라톤 대회는 이날 강화군 하점면 고인돌광장을 출발해 이강리, 강화읍, 해안도로, 초지, 동막, 흥왕리, 여차리 마을회관을 돌아 고인돌광장까지 100㎞와 65㎞ 코스로 나눠 펼쳐졌다. 울트라마라톤은 일반 마라톤 코스인 42.195㎞에 만족하지 못하는 마라톤 마니아들이 더 긴 코스에서 특별한 규칙 없이 걷거나 쉬거나 마시면서 원하는 대로 달리는 경기로 최근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유병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해온 이만형 회장을 비롯한 참가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가 무사히 골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노인회 양사면 분회는 지난 28일 양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5회 양사면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53개팀 300여명이 참석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각 읍·면별로 출전한 노인 게이트볼 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회원간 화합과 마을의 소식을 나누는 한마당 잔치가 됐다. 유병호 군수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애쓴 관계자와 참가한 게이트볼 회원들에게 "앞으로도 노익장을 과시해 회원은 물론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승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경기결과 우승, 준우승 각 1팀과 3위 2팀, 장려 4팀에 대해서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양사면부녀회 회원들이 참석, 노인들의 중식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화도 전지역에 2009년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강화군은 우선 내년부터 2006년까지 인구가 가장 많은 강화읍 갑곶리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또 2007년까지 강화읍 나머지 지역과 선원면 일대, 2009년에는 길상면 온수리 등 강화 전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도시가스 업체와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으며 합의가 끝나는대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포시 감정동과 북변동 일대 주민들이 이웃한 인천시 서구 검단 및 불로동 일대 공장과 축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악취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6일 주민들에 따르면 인근 인천시 불로동 S축산의 분뇨 냄새가 심해 이의 시정을 요구했으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최근 환경부 장관에게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서 주민들은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이 문제의 축산회사를 항의방문해 회사측으로 부터 종돈장 매입자가 나서면 팔고 이전할 용의가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면서 “그러나 관할 인천 서구청은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주민들은 “S축산측이 종돈장에서 배출되는 악취는 부과금 대상으로 그 농도가 초과되면 부과금만 납부하면 되고 형사처벌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것 없다는 식의 대응을 하고 있다”며 분개했다. 이와 관련 김포시 환경업무 관계자는 “며칠 전에도 S축산과 인천시 서구청을 방문해 축산 분료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과 김포시의 고충을 전달하고 관계업체에 대한 지도 단속을 요구 했으나 근본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답변은 듣지 못했다”며 답답해 했다. 주민들은 “환경부장관에게 제출한 탄원서 외에 청와대와 국회를 비롯 각계에 진정서를
김포시 감정동과 북변동 일대 주민들이 이웃한 인천시 서구 검단 및 불로동 일대 공장과 축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악취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5일 주민들에 따르면 인근 인천시 불로동 S축산의 분뇨 냄새가 심해 이의 시정을 요구했으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최근 환경부 장관에게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서 주민들은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이 문제의 축산회사를 항의방문해 회사측으로 부터 종돈장 매입자가 나서면 팔고 이전할 용의가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면서 “그러나 관할 인천 서구청은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주민들은 “S축산측이 종돈장에서 배출되는 악취는 부과금 대상으로 그 농도가 초과되면 부과금만 납부하면 되고 형사처벌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것 없다는 식의 대응을 하고 있다”며 분개했다. 이와 관련 김포시 환경업무 관계자는 “며칠 전에도 S축산과 인천시 서구청을 방문해 축산 분료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과 김포시의 고충을 전달하고 관계업체에 대한 지도 단속을 요구 했으나 근본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답변은 듣지 못했다”며 답답해 했다. 주민들은 “환경부장관에게 제출한 탄원서 외에 청와대와 국회를 비롯 각계에 진정서를
신도시 문제 등으로 야기되고 있는 시민의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과 단결로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한 ‘김포발전 기원제’(본보 8월20일자 13면 보도)가 지난 20일 밤 사우동 보건소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공연이 실시된 후 이영우 집행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품바공연, 국악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한경상 목사의 김포발전 기원 기도가 이어졌다. 이영우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김포신도시를 비롯한 각종 지역문제로 시민갈등과 분열이 첨예한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를 치유하고 미래를 위해 김포발전에 중지를 모으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중택 신도시반투위 고문은 “지역현안인 검단환원문제, 변전소 문제, 경전철, 대명포구 생태계문제, 택지 개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가 종료될 무렵 300여명의 시민들은 손에손에 촛불을 켜들고 지역발전과 함께 민주주의의 원칙이 지켜지고 민권이 보장 받는 사회가 정착되기를 염원했다.
김포신도시반대투쟁위원회(이하 반투위)가 김포신도시 축소 건설 계획과 관련, 건교부가 공람에 들어간 신도시 변경지구계 도면이 당초 국방부의 작전성 검토 결과와 다르게 작성됐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반투위측은 22일 최근 감사원에서 입수한 자료를 통해 “지난 6월 건교부가 해마 모양의 축소된 김포신도시는 국방부의 작전성 검토 결과에 따라 계획되었다고 했으나 공람에 들어간 축소신도시 변경지구계 도면은 5월 7일 국방부가 건교부에 회신한 작전성 검토 도면과 다르게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이훈구 반투위 기획위원장은 “그동안 22회에 걸쳐 신도시와 관련한 군 작전성 검토가 있었는데 두달도 안돼 국방부가 검토해 건교부에 통보한 작전성 검토 결과가 이렇게 다르게 나올 수 있는 것이냐”며 “이는 모 건설회사에서 매입한 토지를 제외하기 위한 술책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감사원은 최근 신도시 축소와 관련해 제기된 건설사 특혜 의혹과 관련, 반투위에 보완 서류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투위는 감사원 외에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국회에도 국정감사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할 예정이다.
제2회 장화리 망둥어잡기 축제가 21일 갯벌과 낙조가 어우러진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마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국내 첫 해양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강화도 화도면 장화리에서 열린 망둥어 축제는 장화리 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행사로 장화리 마을과 해양탐구수련원 일대에서 갯벌체험, 농사체험, 먹거리장터 등이 펼쳐져 도·농 교류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갯벌 체험, 고기잡이 그물 체험, 머드팩, 갯벌 이벤트, 망둥어 낚시대회 등과 농사체험으로 옥수수 및 고추 따기, 떡 만들기, 고구마 묵 만들기, 농기구 전시 관람 등 먹거리 장터 운영 및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를 찾은 이모(43·서울)씨는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좋았다"며 "시기적으로 망둥어가 작아 아쉬웠지만 내년에 개최되는 제3회 장화리 갯벌 망둥어 축제에도 가족과 함께 참가해 자연을 만끽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군은 우리나라의 고유 민속경기인 씨름의 활성화와 군민건강 및 화합을 도모하고자 강화군 씨름왕 선발대회를 오는 31일 강화군 하점면 소재 고인돌광장 상설 씨름장에서 개최한다. 경기종목은 초·중·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여자학생부(80kg 이하), 여자부(60kg이하), 여자부(60kg이상·80kg이하) 등 총 8개 부문에 각 읍·면 선발된 선수 10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 성적 우수자는 오는 9월 11일 인천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인천시 씨름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시 대회 성적 우수자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04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참가신청서는 오는 2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하고 있다.
김포시의회가 신도시 문제를 비롯 지역 현안 사항들로 인해 갈등과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축제형식의 ‘김포발전 기원제’를 열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김포발전 기원제는 20일 저녁 8시부터 김포시 사우동 김포보건소 앞 광장에서 사물놀이, 품바공연,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한마당 화합 축제를 연 뒤 김포시민 결의문을 낭독한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김포발전 범시민 모임은 김포경실련, 김포 농민회, 모범운전자회, 신주산 백지화 총연합회 등 시민 단체가 대거 참여해 지역 문제 해결과 발전 모색에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 기원제 개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시민 한모(38·사우동)씨는 “김포발전 범시민 모임이라는 명칭하에 각종 시민단체가 집결했으나 어떠한 자격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검증되지 않은 인물들이 있어 자칫 그들의 잔치로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게된다”며 “시의회가 주최한다면 당연히 각 읍·면·동 주민들이 동참해야 하는데 잘 알고 있지도 못하다”고 푸념했다. 또다른 시민 김모(45)씨는 “시민들이 각종 지역현안으로 말미암아 분열과 갈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