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농업인들의 농업지식과 선진기술 함양을 통한 강화지역 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학이 학생들의 선진 영농기술을 배우기 위한 학구열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날 학생 100명과 교수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진영농현장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첨단농업기술의 연구, 보급사업을 선도하는 원예연구소, 작물시험장, 원평허브농장등을 방문, 생명공학에 의한 원예작물개발과 벼 생산비 절감 및 생력재배기술과 관광농원 조성으로 새로운 소득 창출 등 농업 발전방향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은 앞으로 농업전문기관의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의로 내실을 기하는 선진 농업기술교육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특산물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농업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4일부터 오는 12월까지 40주 202시간 동안 식량작물학과, 원예학과(채소 전공), 완초공예과 등 3개과목 100명을 선발해 농업대학을 운영 중에 있다.
강화군생활개선회(회장 한순님)는 28일 화도면 장화리 소재 학생종합수련원 및 갯벌에서 박성진 부군수, 유관기관단체장, 생활개선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계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생활개선회의 활성화와 회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농촌여성의 참여 확대 및 지위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인천자연치유연구소 심원기 소장이 '생활 속의 전통사혈'이란 주제의 특강이 있었으며 권금연씨의 영농생활개선회 우수 활동사례로 발표와 여성농업인의 다짐이란 결의문 채택 등을 가졌다. 또한 읍·면별 장기자랑대회와 레크레이션, 한마음 한마당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강화군은 다음달 31일까지 군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1·2학년생 100명을 대상으로 치아 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치아 홈메우기는 치아우식증(충치) 발생 전에 홈을 메워주는 예방처치로 60% 가량의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고 치아우식증 발생율 감소에 따른 치과진료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새 치아가 자라고 나서 바로 할수록 충치예방 효과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군보건소는 치아 홈메우기를 희망하는 기초생활 수급가정 자녀나 초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신청(933-4000)을 받고 있다.
경찰을 일컬어 ‘민중의 지팡이’라 부른다. 이는 의지하지 않고는 힘들어 하는 존재에 대해 기대게 하고 마음 놓고 걸을 수 있도록하는 봉사를 의미함일 것이다. 지난해 8월 파출소 체제에서 지구대로 개편된 경찰 하부조직은 1년이 된 지금 그 효과를 자체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 모든 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거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태 김포경찰서장은 “김포시의 인구와 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교통, 방범, 범죄 등이 현격히 줄었다”며 이는 24시간 순찰제와 주민홍보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밝혔다. 실예로 김포시 서북권 치안을 담당하는 통진지구대(지구대장 배영철)의 경우 통진읍, 하성면, 월곶면 등 136㎢를 관할하고 있는데 48번 국도와 중소기업이 산재돼 교통사고와 절도 등의 예방과 사고처리가 주임무처럼 되어 있다. 이 지역은 파출소 체제에서 지구대로 개편된 후 24시간 순찰과 주민홍보 및 단속을 통해 각종 사건, 사고 건수가 대폭 줄었다. 전년 상반기 대비, 교통사망 사고가 58%나 줄었고 매년 20% 이상 증가 양상을 보이던 절도 사건도 17%가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는 우연이 아니라 땀과 노력의 결과로서 30여
강화군 새마을운동 강화군지회(지회장 이신환)는 22일 화도면 소재 함허동천야영장 중앙광장에서 유병호 군수, 화도면장, 운영위원, 새마을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3일간 운영될 환경 안내소 및 피서지문고 개소식을 가졌다. 환경안내소는 여름휴가철 피서지의 자연정화와 생활주변의 오염물질 제거 및 환경보존에 대한 국민 의식 제고와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새마을지도자 강화군협의회와 부녀회가 주체가 돼 운영하게 된다. 또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및 쓰레기 안 버리고 되가져오기 운동 등 행락질서 지키기 계도 및 홍보활동도 전개키로 했다.
김포시의회 이용준 의장과 이영우 부의장이 정부의 신도시축소와 관련, 지난 20일 오후 제58회 정례회 폐회 직후 일관성 없는 정부의 정책을 규탄하며 본회의장에서 삭발식을 가졌다. 이날 의장단은 "김포신도시 축소는 난개발을 조장할 우려가 있고 자족도시로서의 기능도 상실한 채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각종 행위제한에 따른 불이익과 함께 지역경제를 파탄 지경에 빠뜨린 정부의 무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참여정부가 정책을 추진시 지방정부의 참여 없이 독단적으로 밀실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 지방정부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시대 악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농촌여성들이 여성은 집에만 있어야 한다는 전통적인 틀을 벗어 버리고 농촌을 지키겠다며 팔을 걷어붙여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국여성농업인 강화군연합회(회장 박미순)회원들로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 밤낮 없이 뛰어다니고 있다. 이들 여성농업인들은 성산청소년수련원 개관식에 참가한 도시소비자 1천500여명이 모인 틈을 이용해 '강화섬쌀'에 대한 홍보를 하는 등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날 한여농 회원들은 '강화섬쌀'을 이용해 떡을 만들어 도시소비자에게 전달 쌀 소비 촉진과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한여농 회원들은 그동안 순복음인천교회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도시소비자를 찾아가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쳐 '어머니가 일어나야 우리농촌을 살릴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 개방화시대에 튼튼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20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58회 정례회 4차본의회에서 지난 15일 김동식 김포시장의 비밀 일본 출장과 관련, 의원들과 김 시장간에 설전이 벌어졌다. 이날 질의에 나선 이영우 의원은 “의회의 행정 사무감사가 시행중인 상황에서 경전철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을 가는 일이 그렇게 시급했는가"라며 "더구나 부시장과 국장도 시장이 울산에서 실시되는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참가한 것으로 답할 정도로 극비리에 가야만 했느냐”고 따져물었다. 또한 윤무수 의원과 황금상 의원은 “시장이 사비로 일본을 갔다 왔다고 하는데 그러면 시장과 함께간 비서실장은 연가를 내었으며 거짓말 하고 간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에 시장의 답변이 명확하지 않자 10분간의 정회후 속개돼 신광식 의원은 “당시 시장이 일본에 간 15일부터 17일까지 김포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 과연 점검을 했는지 의심스럽다”고 따졌으며 “시장은 부시장에게 일본 방문 사실을 알렸느냐”고 물었다. 김동식 시장은 답변에서 “시장의 잦은 해외출장이 말이 많아 비밀리에 나가게 되었다”며 “경전철 유치를 위한 사전 답사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윤 의원이 “시장은 머리가 둔하고 착각을 일으키는 상황이 전개되고 정신박약
강화군은 20일 유병호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봉사요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도면 볼음도에서 이동군청을 개최했다. 이날 이동군청에서는 주민불편사항 해결과 민원상담을 위해 유 군수와 주민자치과장이 참여했으며, 강화 이·미용조합에서 유근환(삼화이용원), 이근영(청원이용원), 김옥자(김옥자 머리방), 김남순(김남순 헤어샵), 김종님(혜련 헤어샵), 김옥순(김옥순 헤어뱅크)씨가 머리손질을, 오종한(경인가스)씨가 가스점검, 심완섭(완성조명)씨가 전기안전점검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군보건소는 환자진료를 위한 내·외과, 한방 등 5명의 의료진과 세무공무원을 참여시켜 의료와 세무 상담을 실시했다.
김포시가 정부의 156만평 택지개발 예정지구에 새로 포함된 29만평에 대해 주민공람을 실시키로 해 사실상 정부의 택지개발 방안을 수용하게 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5월 양촌면과 김포2동 일대 498만평을 김포신도시로 개발하겠다고 한 뒤 이달 초 156만평으로 대폭 축소하면서 새로 지정한 장기.운양동 일대 29만평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주민 공람 공고를 실시한다. 시는 14일간의 공람을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해 건교부에 제출하면, 건교부는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06년 하반기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수용 토지에 대한 시가에 근접한 보상 ▲이주자 택지 선조성 ▲표준공시지가 현실화 ▲투기지역 해제 등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키로 했다. 또 건교부가 지난 15일 경전철과 도시고속화도로 건설 계획을 공문서로 보내왔지만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 이후 건교부와 김포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 등 3자간 이들 교통망의 건설 협약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또 시 자체의 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지구였다가 신도시 예정지구에 포함된 뒤 다시 제외된 양촌면 220여만평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