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신도시 축소 움직임과 관련, 김동식 김포시장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미 계획된 498만평 건설이 예정대로 추진되어야하며 소규모 신도시 건설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시장은 이날 미리 준비한 회견문을 통해 정부의 신도시 발표가 있은지 1년2개월이 되었으나 예정지구 지정이 되지 않은채 축소 조정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신도시가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을 경우 경제적, 심적 불이익으로 인한 소송 등 대혼란이 초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시장은 그러나 신도시 규모가 일부 조정되더라도 ▲전철, 도시고속화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 ▲자족기능을 갖춘 환경생태 도시 건설 ▲시 도시기본계획과 경기도 계획에도 부합되는 도시 건설 ▲첨단도시 건설과 시가에 근접한 보상 등 4개항을 제시하고 위 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소규모 신도시 건설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회견문 낭독이 끝난후 “신도시 축소 움직임을 언제 알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난 16일 건교부가 국방부와 군사동의 재협의를 하는 과정에 알게 되었다”고 답했으나 이미 이달초 신도시 반투위 위원들이 건교부 방문시 축소 답변을 들은 것과 대비하여 시의 정보부재를 스스로 인정하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으나 이 말은 옛말이 된지 오래고 ‘자고나면 세상이 바뀐다’는 것이 요즘의 통설이다. 실제로 수도권 서부지역의 김포시는 근래에 그 개발 속도로 볼 때 자고나면 달라지는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정부의 신도시 건설이 예정대로 실시될 경우 그야말로 김포는 천지개벽이 될 것이 뻔하다. 이러한 개발 과정에서 탈도 많고 말도 많은 것이 개발과 관련된 허가 문제다. 특히 산림 지역에 대한 개발은 더더구나 골치가 아픈 민원이 줄을 잇는다. 김포시 공원녹지과에 근무하는 두철언(임업6급·산림담당)계장은 공무원으로 발을 디딘후 근 16년간 산림과 관련된 업무만을 처리해 왔다. 산불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과 산지정화 보호구역의 지정관리, 기상상태별 산불경보 발령, 산불예방 홍보 등등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일에 젊음을 다 바쳤다. 때로는 산림훼손과 관련되어 고발 조치도 해야 했고 친한 사람들의 허가신청 서류를 반려해야만 했다. 그들의 원성과 섭섭한 눈빛이 가슴 아프기도 했지만 그는 법과 규정을 벗어난 행위는 결코 하지 않았다. 그는 겨울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휴일을 반납한 채 산불예방에 진력해야 했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산불 진화 인력 확보와 장비 확보
제14회 강화군 새마을지도자 대상 시상식이 지난 22일 문예회관에서 유병호 강화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새마을 가족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엄영출(강화읍 관청1리 새마을지도자)씨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김현중(전 선원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유복연(길상면 온수3리 부녀회장)·김영장(내가면 협의회장)씨가 각각 금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금 10돈이, 대상을 수상한 엄씨에게는 금 20돈 상당의 메달이 수여됐다. 이와함께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으로 한태규(불은면 삼동암2리))씨 등 14명이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한응식(화도면 상방2리)씨 등 3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이대훈(송해면 하도2리)씨 등 3명이 군의회의장 표창, 김상득(양사면 덕하1리)씨 등 3명이 인천시새마을회장상, 이동철(길상면 장흥1리)씨등 6명이 새마을강화군지회장상을 받았다. 특히 이날 새마을운동 강화군지회는 향토장학생인 권수빈(서울대)·이윤희(한국외국어대)·전재민(아세아연합신학대)·오규환(을지의과대)·박 현(목원대)·한지원(성균관대)·최상봉(협성대) 학생에게 장학금 350만원을 전달했다. 유병호 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월곶면 갈산리에 신축돼 내년 말까지 이전된다. 24일 김포시에 따르면 현재 농업기술센터가 있는 장기동 일대가 도심화되고, 센터가 비좁음에 따라, 월곶면 갈산리 536-15 시유지 4천700여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20여평 규모로 신축, 이전키로 했다. 사업비는 50억원이며, 공사는 오는 9월 초 시작돼 내년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사무실 외에 토양검정·식물조직배양 등 실험실습실과 농기계 수리센터, 식품연구·주부교육 등을 하는 생활과학실습실,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강화군의회(의장 이재원)는 21일 의회본회의장에서 제122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다음달 9일까지 19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정례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건, 군정질문에 따른 관계공무원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현지의정활동 실시계획 건과 의결요구안 제안설명이 있었다. 이번 정례회는 2003년도예비비지출승인안, 강화군정원조례중개정조례안, 강화군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 강화군민자유치사업심의위원회운영조례중개정조례안, 2003년도일반및특별회계세입세출결산승인안, 강화군주민투표조례안 등 총 6건의 조례안에 대해 22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게 된다. 23일부터 2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며 7월 1일부터 2일까지는 선원면 연리에 조성중인 강화영상단지 조성단지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은행, 농경문화관에 대한 현지의정활동을 펼친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7월 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하게 된다.
강화군은 21일 군청4층 회의실에서 300여명의 공직자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강화군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강화군 아카데미는 국내의 저명한 강사를 초빙 월1회 정기적인 강의를 통해 공직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이번 6월 강의는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원장이며 세종대학교 겸임교수인 양병무씨가 '디지털 시대를 재미있게 사는 법'이란 주제의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한국여성농업인 강화군연합회(회장 박미순)는 지난 19일 군청 4층회의실에서 유병호 군수를 비롯한 각급·기관 단체장과 여성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쌀 사랑 여성농업인 국토순례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쌀 산업을 지키기 위해 농업인이 대동 단결하고 경쟁력 있는 쌀 산업 육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품질 좋은 쌀을 공급해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출정식 후에는 강화군청을 출발, 강화여고∼인삼센터에 이르는 구간에서 홍보용 전단을 배포하며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인천신세계백화점앞 광장에서 강화섬쌀 홍보행사를 펼쳐 홍보용 강화쌀 증정과 쌀소비 촉진을 위해 떡만들기와 시식 행사를 함께 했다.
민족 역사의 대표적 항쟁지인 강화군이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집중 개발된다 강화군은 내년까지 모두 312억원을 들여 민속장 개설, 용흥궁 주변 공원화, 역사탐방로 조성 등 역사·문화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은 갑곶리 인삼센터 주변 2만여평에 전통 5일장을 살린 민속장을 개설하고 용흥궁, 성공회 강화성당, 고려궁지, 청소년회관 일대 5천여평을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강화산성을 중심으로 2만1천970m의 역사문화 탐방로를 개설해 관광자원으로활용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사업이 끝나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강화 전지역에 대한 장기 개발계획을 마련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하절기를 맞아 서울-강화를 잇는 48번 국도상에 안전장구도 착용하지 않고 무리를 지어 질주하는 오토바이족들로 인해 운전자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을 호소하고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 지난 16일 오토바이 5대에 나누어 탄 남녀 청소년들이 김포시내에서부터 월곶면에 이르는 국도상에서 괴성을 지르며 차량 사이를 곡예 운전해 운전자들이 식은 땀을 흘렸다. 버스 운전기사 한모(44)씨는 “최근 오토바이 족들이 무리를 지어 곡예 운전을 해 차량흐름을 방해하고 갑자기 끼어들어 교통사고의 위험까지 있다”며 “이들 뿐 아니라 시내 지역에서도 각종 음식 배달 등오토바이까지 안전장구 미착용 상태로 차량 사이를 비집고 다녀 아찔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관계자는 “오토바이 족들에 대해 단속을 하고 있으나 사실상 차량이 밀리는 상황에서 이들을 추격하기가 어렵고 과도한 추격시 오히려 사고 위험으로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며 “시내외를 막론하고 안전장구 미착용 등의 법규위반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처리하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고충을 털어 놓았다.
강화군은 1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유병호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수강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여성복지회관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여성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경험에 대한 즐거움과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18일까지 3개월간에 걸쳐 16명의 전문강사진에 의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일어, 컴퓨터, 경락파스요법, 전통왕골공예, 건강요가, 홈베이커리, 댄스스포츠, 북춤, 한지공예, 경락마사지, 구연동화, 수화, 다도, 피부메이크업, 서예 등 16개 과목에 총 455명이 참여하게 된다. 유병호 군수는 개강식에서 "21세기는 지식과 정보, 문화가 중시되는 지식 정보화 시대로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여성들도 교육을 통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돼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