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4일 비즈니스룸에서 남북농업협력 기반구축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평화협력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임정관 책임연구원의 과업내용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남북농업협력 기반구축 수립용역은 대북제재 아래 할 수 있는 농업협력사업을 추진하고, 평화농장을 거점센터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수행 중이다. 주요내용은 ▲거점이 구체화 되는데 필요한 공간의 역할과 개발 ▲거점 공간의 북한 및 남한 사회와의 연계 방안▲공간의 시기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파주시 한경준 평화협력과장은 “남북관계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대북제재가 유효한 현실이므로 내년에는 남북농업협력을 위한 기반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파주시 차원에서 가능한 농업협력사업의 모델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북아평화경제협회(이사장 이해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협력, 공동번영 추구 및 역내 지역과 국가들 간 경제교류 협력 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올해 4월 파주시와 남북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 ‘파주놀이구름’이 오는 23일 정식 개장한다. 파주놀이구름은 장기 유휴공간인 유비파크에 EBS 캐릭터를 기반으로 조성한 가족친화형 어린이 문화체험 시설이다. 파주시는 지난 5월 5일 준공된 이후 7월 개장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개장하지 못하다가 국내 백신접종 추이와 단계적 일상회복 등 분위기 전환에 맞춰 정식 개장하기로 했다. 파주놀이구름은 구름우물, 무지개 동굴, 환상의 숲, 꿈의 마을, 모험의 세상 등 각각의 테마가 있는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EBS 인기 캐릭터인 뿡뿡이, 번개맨, 뚝딱이 등의 등장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개장 준비기간이 길어진 만큼 주차장, 보행로 등의 환경개선 사업 실시로 시민에게 보다 완성도 있는 시설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파주놀이구름 운영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놀이구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운영할 예정이며 티켓은 온라인 인터파크에서 사전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월롱면 실버지역대(대장 최무웅)가 지난 14일 사랑의 고구마 100박스를 수확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월롱면 실버지역대는 매해 꾸준히 고구마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 월 2회 주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설뿐만 아니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활동하면서 복지그늘에 가려진 이웃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주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무웅 실버지역대장은 “고구마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이는 지역의 어른으로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박준태 월롱면장은 “어르신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이웃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오래오래 정이 넘치는 월롱면과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600여 년 전 임진강에서 훈련을 한 조선 최초 거북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거북선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과학적 탐구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2021년 제17회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를 다음달 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 간의 경쟁보다는 거북선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지혜를 함께 찾아보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며, 문산중학교와 경기발명인재육성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 거북선의 가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작품출품 분야 4종목(탐구창작, 캐릭터디자인, 메타버스, 로봇창작) ▲현장 분야 3종목(주제창작, 드론창작, 창의융합) 등 총 7종목으로 전국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계획된 ‘메타버스 거북선’ 종목은 임진강 거북선 및 파주시에 대한 탐구활동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출품하는 종목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관점에서의 임진강 거북선과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 및 학교에서는 대회 홈페이지(https://vo.la/6QS0S)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참
파주시는 최근 민간인 통제선 이북(민북)지역 영농인에 대한 출입통제로 민원이 제기됐던 통일대교 출입문제에 대해 육군 1사단이 15일부터 민북지역 출입절차 완화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1사단 통지 내용에 따르면 관할 군부대는 민북지역에서 영농인이 인솔할 수 있는 영농 보조인 수 제한을 없애고 민간인 통제초소에 유선으로 사전 신청하면 작업을 끝낸 영농보조인을 포함한 영농인들의 개별적인 귀환도 허용키로 했다. 그동안 관할 군부대는 올해 초부터 안보상황 등을 이유로 출입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민북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영농인이 인솔할 수 있는 영농보조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해 왔다. 또 민북지역에서 나올 때도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작업자들이 영농인들이 인솔해 통일대교까지 단체로 귀환하게 하는 등 개별남하를 불허했다. 민북지역 출입 영농인들은 “코로나19 때문에 일손 구하기도 힘든데, 군에서 과도하게 통제해 농번기에 제대로 수확도 제때 못하고 있다”라며 반발, 출입규정 완화를 요구했다. 파주지역 민통선 출입 영농인은 5000명가량으로 관할 군부대로부터 출입증을 받아 일출시간에 농사를 지으러 들어가서 일몰시간에 퇴근하는 방식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북
파주시의회는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조인연 부의장이 추천한 전혜경 주무관(교하동, 행정7급)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혜경 주무관은 경기도재난지원금, 국민상생지원금 등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적극 홍보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재난 접수창구가 원활히 운영되는데 크게 이바지했으며, 취약지역 재해 예방을 위한 해결책 고안 및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대민지원으로 민원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전 주무관은 농정업무 담당자로서 농지원부 발급과 공익직불제 지급 등 업무를 책임감을 갖고 동료 직원들과 협조하는 등 부서 내 긍정에너지 확산 및 활기찬 근무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들로부터 칭찬받고 있는 공무원을 적극 발굴·추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놓여있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달의 칭찬공무원을 추천한 조인연 부의장은 “언제나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민원인을 응대하는 모습에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추천하게 됐다”라고 추천 이유를 밝히며 “일선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친절한 공직자들을 알리는 데 노력을 아끼지
15일 오전 8시 40분쯤 파주시 파평면 금파리에 위치한 T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1시 현재 진화 중이다.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불이 난 T식품공장은 3층짜리 공장동과 1층 건물 3동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중 3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른 건축물로 불이 번지지 못하도록 방화진압작전을 펼치고 있다. 신고를 받은 소방서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북부특수대응단 과 중구본에 지원을 요청하고 소방관51명, 차량 25대를 동원 해 진화 중이며 불은 오후가 돼야 완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현장 상황에 대해 파평면 총무팀장은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파주시자살예방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최근 2021년 파주시 생명사랑 자살예방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포럼 당일 녹화한 영상을 14일 센터 유튜브 채널로 송출할 예정이며 사전 신청한 약 200여명의 자살예방전문가와 유관기관 종사자, 생명지킴이 및 파주시민이 이를 시청하고 참여하게 된다. 지난 2017년 자살 위기 개입을 시작으로 5회째 개최된 포럼은 청·장년 자살의 원인 분석과 다각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박지영 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청∙장년 자살, 무엇을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했다. 패널에는 김효선 파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목진혁 파주시의회 의원, 성경애 내맘애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성민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 이지호 고양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자살은 지역사회 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관심과 접근이 필요한 사안임을 인식하고 지역사회 생명 존중 문화 확산 및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인해 취업난과 실적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증가하는 청·장년층 자살 예방을 위해, 포럼에서 제
파주시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은행나무 악취 민원이 많은 탄현면 약산로 일원 은행나무에 열매 수거장치를 시범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가을철, 은행나무 악취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20~30년이 넘은 나무를 교체하기 보다 기존의 나무를 유지하면서 악취 원인인 은행 열매만을 제거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 열매 수거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 먼저, 통행량이 많은 버스정류장 및 진출입로 등 20곳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이 장치는 열매가 그물망에 떨어지도록 해, 은행이 바닥에 지저분하게 방치되거나 이를 보행자가 밟지 않도록 한다. 파주시 허준수 공원녹지과장은 “은행나무 열매 때문에 가을철이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항상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2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가양성을 위한 ‘하반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개강식에는 교육생 20명과 도시재생과장, ㈔파주시 공유경제네트워크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신청 이틀 만에 조기 마감 되는 등 20~60대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교육은 오는 11월 25일까지 7주간 14회에 걸쳐 실시되는데 ▲사회적경제 이해 ▲소셜미션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진행된다.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사회적경제 전문가, 성공모델의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을 강사로 초빙했으며 교육과정이 끝나면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 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파주시 김은희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가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회째를 맞는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 교육’은 2012년부터 시작해 483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많은 교육수료생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성공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