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1년 교통유발부담금을 30% 경감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파주시 교통유발부담금 조정‧경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코로나19를 비롯한 재난 발생 시 부담금을 3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조치로 2941곳의 시설물 소유자가 총 4억7000만 원의 세제 경감 혜택을 받게 된다. 김태훈 남북철도교통과장은 “이번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담금 납부기간은 11월 1일까지며 가상계좌 이체, 은행 현금입출금기(ATM기), 위택스, 지로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한편,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경제적 부담을 부과해 교통량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다. 도시교통정비지역 내 각층 바닥면적 합계가 1000㎡ 이상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매년 10월에 부과하며,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과 교통체계 개선 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파주시 교하도서관이 ‘2021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공공도서관부문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대국민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 등 전국 1만5277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종합평가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2242개관을 대상으로 1차 정량‧정성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우수도서관 53개가 선정됐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인문‧문화‧예술‧체험 등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도서관 지하1층 로비를 예술로 소통하는 예술체험공간으로 구축, 단절된 시민의 일상에서 감정 소통‧공감을 통해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마을 그리고 도서관’ 사업을 시민추진단과 함께 추진해 마을 인문학, 마을 탐방, 열린포럼 등 연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도서관 역할을 모색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명희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우수
파주시는 최근 운정역 일대 P1·P2블록에 지상 49층(높이 172m) 규모로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건축과 관련해 국방부의 ‘군 협의 없이 단독 인허가 강행’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운정신도시는 2004년 택지개발 지정 시에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었으나, 2008년 9월 22일 국방부가 스스로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 고시해 군과 협의 없이 자유롭게 건축할 수 있는 지역으로 변경돼 이후 파주시와 LH는 군협의 절차 없이 공동주택 사업시행을 승인해 왔고, 운정신도시 지역이 군사작전상 중요한 지역이라면 고도를 제한할 수 있는 여러 차례 기회 및 방법이 있었으나 그동안 국방부는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군에서는 2004년 택지지구 지정 협의 때 고도제한(131m)을 요청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높이를 제한할 수 있었으나 그런 요청을 하지 않았으며, 2008년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시에도 고도제한구역이나 대공방호구역 지정 등을 통해 군 작전성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었으나 하지 않았고, 군 작전상 중요한 지역이었다면 올해 4월 사업시행승인 이전에 군사시설보호구역 재지정 등 적법한 조치를 통해 군작전
파주시는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G마크) 신청을 14일부터 21일까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G마크란 경기도에서 생산하는 우수농특산물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가 인증해 고유의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인증 농가와 업체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경기도산 우수농특산물의 품질과 신뢰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국가인증(농산물은 GAP 또는 친환경인증, 가공식품은 HACCP 또는 전통식품품질인증)을 받은 경영체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 신청서와 국가인증서의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에는 현재 29곳(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외 28곳)의 G마크 인증 경영체가 있으며, 시는 매년 이들 경영체에 포장재와 시설 개선을 지원해 G마크 인증 경영체의 경쟁력 제고와 인증 품목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주시 장흥중 농업정책과장은 “파주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G마크 인증의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파주시보건소, 운정·문산보건지소에서 접종 이력이 없는 65세(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이 증가하고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특히 한 번 발생하면 잘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파주시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예방접종 비용 부담감소와 건강보호를 위해 10월 한 달 동안 보건소, 운정·문산보건지소에서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집중 시행한다. 접종 대상자는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신분증과 해당 증명서를(수급자, 차상위계층 증명서) 지참하고 보건소로 오전 9~11시 30분, 오후 1~3시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파주시 임미숙 건강증진과장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회복지원을 위한 파주 ‘마음울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마음울타리 사업 추진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및 상담∙치료기관 등 4곳과 파주시 청소년안전망 사업의 연계 체계 구축 및 위기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을 제공했다. 협약 기관들은 고위기 청소년 사례대상자에게 신속한 진료와 검사를 통해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안전망팀과 상호협력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파주시 마음울타리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 불안, 자살, 자해 등 심신 미약 고위기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위기 청소년의 정신건강 심리 검사 비용 및 상담치료비 지원을 통해 든든한 마음 울타리가 돼 주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오르빛 심리상담센터, 송태홍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등 4곳을 시작으로, 지역 상담 치료기관의 발굴 및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 기관의 지속 발굴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보호 울타리 영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시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파주시 교하동은 지난 8일 지역주민과 ‘함께키움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연다산리 노인정 시설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함께키움텃밭 고구마 수확은 농업기술센터 ‘공동체 가드닝 텃밭’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했다. 함께키움 텃밭은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져 있는 교하동 에서 농사에 대한 경험과 나눔에 대한 정을 함께하고자 텃밭공동체팀원들이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함께키움텃밭회원들은 앞서 지난 5월 연다산동에 텃밭을 조성해 직접 고구마 모종을 식재하고 관리했으며 고구마피자, 경단만들기 등 고구마를 심고 배우며 5개월여 만에 50㎏을 수확했다. 수확된 고구마는 5㎏, 10㎏들이 박스 포장에 나눠 담아 인근 연다산동 노인정에 전달했다. 황선구 교하동장은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독서 공동체, 생활문화 공동체, 영육아 공동체, 텃밭 공동체등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이 모여 이룬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확산된다면 신도시 개발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교하동의 마을공동체의 기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파주 육계토성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활용 방안’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적성면 주월리에 있는 파주 육계토성(경기도 기념물 제217호)은 임진강 유역에 위치한 평지토성이다. 백제와 고구려의 방어 체계를 파악하고 초기 백제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육계토성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탐색하고 문화재의 보존 및 가치 향유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고자 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의 개회사와 지병목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김기섭(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교수가 ‘백제 한성도읍기의 연구 동향과 파주 육계토성’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파주 육계토성의 조사·연구성과와 역사적 가치(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파주 육계토성의 고고학적 조사 및 과제(권순진 수도문물연구원 연구실장) ▲성곽 유적의 바람직한 정비 및 활용을 위한 제언(백유정 경기도 문화재전문위원) ▲파주 육계토성 종합정비방안(이종찬 에이치아이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황보경 세종대학교
파주시가 1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지역 내 유입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겨울철새 유입 시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고병원성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한다. 특별방역대책기간 중에는 동물자원과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가금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 전화 예찰을 통한 고병원성AI 조기 검색 및 주요 방역 조치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문산천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광역방제기 2대를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농가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철새와의 접촉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주요도로 전광판을 통해 홍보하고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한편 고병원성 AI 살처분 예비인력 102명을 확보해 계절 독감백신 접종으로 유사시 현장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으며 농가 자체 차단방역을 위해 11월 중 생석회 3000포를 배부할 예정이다. 파주시 김종래 동물자원과장은 “AI전파는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 축산차량의 바이러스 반입이 주원인이므로 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가축 폐사 등 의심축 발견 시에
파주시는 지난 8일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시행계획인 2022년도 연차별 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단 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돌봄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주민에 대한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지역자원 등 복지 환경을 고려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로 지역주민의 생활 전체를 종합적이고 균형 있게 아우르는 방향으로 설계된 사회보장계획으로 4년마다 수립된다. 파주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되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의해 2022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수립방향과 사업 구성 체계 등 정비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주민의, 주민에 의한, 사회보장’을 담아내기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번 추진단 회의에서 검토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2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이 작성되며,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실무협의체 등의 검토를 거쳐 주민공고를 통한 의견수렴 후 대표협의체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연차별 시행계획이 민관협력과 주민참여를 통해 내실 있게 수립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