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시민들이 지방세 정보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2021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안내책자 3500부를 발간해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안내 책자에는 ▲2021년 지방세 관계법 주요 개정내용 ▲월별 지방세 납부일정 ▲세목별 과세기준 ▲납세편의 지방세 제도▲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방세 정보들이 담겨 있다. 특히, 안내책자에는 파주시 세무공무원들이 발굴한 절세 방법 12가지와 외국인·다문화가족의 납세편의를 위한 5개 국어 안내서가 부록으로 함께 담아 시민들의 활용도를 높였다. 안내책자는 지역 내 법인 기업체와 세무대리인 등에 우편 발송하고, 읍·면·동 민원실 및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파주시는 납세자 편의 향상을 위해 ▲세목별 핵심정보의 전면 배치 ▲활자크기 확대 ▲단순·반복적 문의사항은 Q&A로 선별 게재하는 등 타 지자체와 차별된 지방세 고지서의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고지서는 한정된 지면, 복잡한 구성, 깨알 글씨 등 고지금액과 세금관련 안내 문구만을 기재했으나, 새로운 디자인의 고지서는 고지서 안내 정보를 재배치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고지서 이미지를
파주시가 26일과 27일 이틀간 ‘2021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위탁수행기관 4개소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는 사업운영의 적절성과 장애인 참여자 지원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증진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사업이다. 파주시는 주 14시간 단시간 근무인 복지형일자리와 발달장애인의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사업을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 한마음장애인평생교육원, 지체장애인협회 파주시지회에 위탁해 75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현장모니터링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총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파주시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사업지침에 따른 투명하고 공정한 장애인 참여자 선발여부, 사업운영의 적절성, 참여자와 배치기관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우수사례와 취약사례를 발굴해 향후 사업운영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성용 파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파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전일제, 시간제 사업과 더불어 위탁수행사업도 상시모니터링을 지속해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파주시가 도시재생과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채색 자원봉사자 1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시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낡은 건물과 담장 주변을 밝고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 4월에는 광탄 분수천에서, 5월에는 적성 설마천에서 채색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지저분하게 보였던 건물과 주변 환경이 산뜻하게 변했고 이 모습은 읍·면·동 단위의 마을 살리기 채색작업 수요 확대로 이어졌다. 이에 파주시는 큰 호응에 힘입어 더 많은 지역에서 채색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파주시 채색 자원봉사자 1기’를 모집한다. 자원봉사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8일까지며 2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파주시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가능(종교관련 단체는 제외)하며, 도시재생과 상권재생팀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이메일(yei010207@korea.kr)로 신청서를 발송하면 된다. 채색 자원봉사자 활동 실적은 1365자원봉사자포털(www.1365.go.kr)과 연계된다. 자원봉사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시돼 있으며 도시재생 상권재생팀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은희 파주시 도시재생과장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채색·
최종환 파주시장이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에서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공모 최종심사에서 프레젠테이션(PT)을 직접 발표하며 파주시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종환 시장은 앞서 2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PT 발표에도 나서는 등 경기도 공공기관 파주 유치를 위해 직접 나섰다. 이날 발표대에 선 최 시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성장을 뒷받침할 파주의 개발여건 및 산업기반과 함께 경기주택도시공사의 평화산업 확장 가능성을 근거로 파주로의 이전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전역으로 연결되는 우수한 접근성과 업무협력기반, 직원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여건까지 최상의 입지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력히 피력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48만 파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유치 응원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이재명도지사의 균형발전의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자매도시까지 파주 유치 응원에 동참하고 있다”라고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강조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심사에는 파주시를 포함해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시·군이 참여했다. 최종결과는 5월 말 7개 기관 주사무소 입지선정 결과와 동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파주시는 26일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채신덕 부위원장, 손희정 의원이 방문한 가운데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회식 장소 등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체육대회 추진 현황을 설명했고 일반인 대회 개회식 장소인 파주스타디움과 육상, 테니스 등 종목별 경기장을 함께 점검했다. 또, 올해 경기도 최초로 진행 예정인 장애인체육대회 통합개회식 장소 임진각을 방문해 개회식 무대, 경기장 배치, 이동 동선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현장 실사를 마친 최만식 위원장은 “이번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도의회에서 방역 예산 5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체육대회를 완벽히 준비하고 선수단과 도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오는 9월 10일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시작으로 2021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제11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등 총 4개 대회가 파주시에서 열린다. 파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선수단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겠다”라며 “파주시만의 특별한 방역과 무관중 대비
한국전쟁으로 맥이 끊어질 위기에 처했던 '장단백목'이 71년만에 귀향했다. 파주시와 지역 농가는 고향 땅에 묻힌 장단백목이 지역 토종 특산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5일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콩 품종인 '장단백목' 파종 행사를 진행됐다. '71년 만의 귀향 장단백목 장단에 돌아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장단콩연구회장과 임원,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180㎡ 면적에 장단백목 씨앗을 심었다. 이번에 파종한 장단백목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콩 씨앗을 확보해 총 31가지 콩 품종 전시포를 조성해 다른 품종과 비교 생산하며 수확한 것이다. 최종환 파주시장도 "재래종인 장단백목을 상품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적인 콩 품종인 금강대립, 충북백, 단천담록, 장단백목, 광교 중에서도 장단콩으로도 불리는 장단백목은 국내 콩 품종 중 가장 유명하다. 장단콩은 파주시 장단면 지명에서 따온 것이다. 장단백목 품종은 일제 강점기 농촌진흥청 전신인 권업모범장에서 1913년 우리나라 최초 콩 장려품종으로 선정될 정도로, 상품성이 좋다. 한국전쟁
파주시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예방 및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백신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16종 총 1만8300마리에 대한 백신약품을 지원하며 백신접종이 취약할 수 있는 영세농가에 대해 우선 지원한다. 소 가축전염병 예방약품(소전염성비기관염 외 6종)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배부하며, 백신공급 때 함께 배부된 백신접종 실시요령을 참고해 자가 접종할 계획이다. 돼지 예방약품(돼지일본뇌염 외 4종) 및 닭 예방약품(닭뉴캣슬병 외 3종)은 대한한돈협회 파주시지부와 파주시 양계협회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시는 기간 내 해당농가와 사전 연락으로 계획된 지원접종에 대한 예방접종을 다음달 11일까지 마칠 방침이다. 파주시는 이번 가축전염병 일제접종 뿐만 아니라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약품 지원, 농가예찰 강화 등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강화로 질병 없는 축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백신 배부는 파주시 읍·면 산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동물자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5일 혁신교육지구 추진과제4-3. 미래교육아카데미 ‘슬기로운 파주로 바꾸는 5월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이 함께 하는 파주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공동체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혁신교육지구 대표 프로그램이다. 슬기로운 파주로 바꾸는 5월 강연은‘어쩌면 우리가 할지도 모를 후회들’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및 지역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김승수 강사(똑똑도서관장)는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을 할 때 놓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강의를 통해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아이의 행복을 말하기 이전 학부모님의 행복과 즐거움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필영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교육현장을 바라보며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 대해 걱정이 커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행복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보고 자녀들과 대화하며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최종환 시장이 지난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전 공모 2차 프리젠테이션에서 발표자로 나섰다. 최 시장은 진흥원의 파주 이전 당위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는 접경지로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다”라며 “경과원의 파주 이전은 공정, 복지, 평화, 즉, 경기도정의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제조업체와 산업단지 등 경기북부 최고의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점과 이미 경기도가 계획하고 있는 통일산업경제의 거점이라는 부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경기도 최초로 ‘공공기관 유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이전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대다수의 중소기업이 경과원의 연계사업을 절실히 원하는 만큼 파주시 이전으로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도 공공기관의 주사무소 이전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를 추진해왔다. 3차 이전대상 7개 공공기관의 주사무소 입지 공모 1차 심사 결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시를 포함한 6
파주시 금촌2동은 최근 금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정규)가 ‘행복수레 사랑을 싣고’ 특화사업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단절돼 고독사가 늘어나는 요즘 독거노인, 1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육체적, 정신적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격주 1회 진행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결연한 가정을 방문해 행복수레에 실은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산책에 동행하는 등 정서 순화 지원도 할 예정이다. 결연한 대상 20가구를 방문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단순히 반찬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상태와 주거환경 안팎을 살피며 어려운 점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해 고충을 상담하고 고독감과 우울함을 완화하고자 한다. 유정규 금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금촌2동의 어려운 분들을 지키는 수호천사로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