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31개 공동체의 대표 등 8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마을공동체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공동체 활동사례 공유와 공동체 교육 등 마을공동체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열렸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시는 올해부터 공모사업을 공동체 발전 단계에 맞춰 ‘공동체 형성‧성장‧지속’ 분야로 나눠 시행했다. 그 중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공동체 형성 분야의 ‘PGM(Paju Great Music)’(대표 김용호), 공동체 성장 분야의 ‘거북이 삼도품’(대표 노일)과 ‘파주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성지오) 3개 공동체의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양시 우수 마을공동체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 이승희 관장으로부터 공동체 성공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공동체 활동이 많이 축소된 것이 사실“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활동을 이어가 주신 공동체 대표님과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파주시에서도 공동체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파평면과 파평 마을 교육공동체는 최근 25명의 기자단과 꿈의 학교 운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꿈의 학교 ‘파평 마을 기자단’ 개교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파평 마을 기자단은 작년에 이어 2021년에도 경기도 교육청의 찾아가는 꿈의 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460만 원을 지원받아 ‘마을이 세상이다! 세상을 품은 파평 마을 기자단’이라는 비전을 갖고 출범했다. 파평지역 초·중학생 25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파평 마을 기자단은 상반기 미디어 전문 교육을 수료한 후 ▲파평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유적지를 영상을 통해 홍보하기 ▲파평마을 인물을 선정, 인터뷰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리기 등 마을 곳곳을 누비며 활동하면서 파평 알리기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출범식을 갖는 파평 마을 기자단의 개교식은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또한 운영진은 파주시 혁신교육지구 마을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며 아이·부모·마을이 함께 만들어 가는 꿈의 학교다. 2019년 설립한 파평 마을 교육공동체는 2020년 19명의 청소년을 중심으로 파평 마을 기자단 활동, 빵로드 꿈의 학교와 콜라보 수업, 파평 사용설명서,
파주시가 지난해 평화농장에서 생산된 약용작물 홍화(잇꽃) 우량종자 10㎏을 각 읍·면·동 및 시민들께 우선 자율교환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동의보감의 저자인 의성 허준 선생의 본향으로 ‘허준 한방의료 관광자원화 사업 계획’과 관련해 약용작물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경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홍화씨 파종 시기는 지난 4월이 적당하지만 꽃이 피었을 때 장마를 피하기 위해 5월 중에 파종하면 된다. 씨앗은 1인당 40g으로 텃밭이나 정원 등을 활용해 두둑 1m에 30x10㎝(비닐멀칭 시 30x15㎝)로 3~5개가량을 파종하면 되고 본엽이 2~3매 되면 벤 곳은 솎아준다. 수확 후에는 종자를 보관해 재배면적을 늘릴 수 있다. 홍화는 이집트가 원산지인 국화과의 식물로 7~9월에 엉겅퀴와 비슷한 형태의 붉은빛을 띤 누런색의 꽃이 줄기 끝과 가지 끝에 핀다. 종자는 기름을 짜고 꽃은 약용으로 사용하며, 꽃물로 붉은빛 물감을 만든다. 동의보감에는 “허리와 등뼈, 관절이 당기는 것에 좋다”고 기록돼 있으며 오메가3 및 비타민 E가 풍부해 골관절의 혈액순환에도 좋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
파주시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캠프자이언트, 캠프개리오언)과 주변지역 개발사업제안 및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의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KB증권 컨소시엄(KB증권, 호반건설, 디엘건설, 청은산업개발, 도화엔지니어링)과 ▲NH투자증권 컨소시엄(NH투자증권, 중흥토건, 인창개발, 중흥건설, 리버티랜드) 2개의 컨소시엄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문산읍 선유리에 소재한 캠프자이언트와 캠프개리오언은 지난 2015년, 2019년 두 차례 민간사업공모를 진행했으나 사업을 제안한 곳이 없었고, 이번 공모에는 도시개발사업 제안이 각 1건씩 제출됐다. 파주시는 접수한 사업제안서를 사전 검토한 후 오는 21일 7개 분야(토목, 도시계획, 건축, 교통, 환경, 경제‧경영, 금융·회계)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해당 공모에 참여한 2개의 컨소시엄 모두 시공능력과 재원조달능력이 우수한 업체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반환공여지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체계적, 균형적, 계획적인 미래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고 시민의 복리가 증진되는 등 해당 지
파주시가 2021년 통일교육주간을 맞이해 오는 22일 ‘임진각 평화 바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주시와 경인통일교육센터에서 주최하고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통일교육주간(5월 넷째 주)에 임진각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평화공존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북한문화 예술공연(임진강예술단) ▲평화 영상 전시(통일교육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평화통일 관광지 투어 영상 전시 ▲북한이탈주민과의 손 편지 주고받기‘ 공모 우수작 전시전 ▲평화·통일 염원 포토존이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 위주로 진행하며,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준 파주시 평화협력과장은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임진각에서 평화 바람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지친 시민들이 야외 공간에서 다양한 평화통일 콘텐츠를 즐기며 평화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23일 제5회 파주시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다. ‘투게더 데이-다같이·다가치’(다같이 가치 있게 사는 세상)를 주제로 한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실시간으로 함께 할 300명을 모집해 진행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949-9161~4)로 하면 된다. 행사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내·외국인 주민들의 장기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일반가족이 함께하는 장기자랑’, ‘다문화가족동아리 축하공연’, ‘고향의 가족에게 안부 및 희망의 메시지 전하기’ 등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우은정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세계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축소됐지만 세계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계인의 날은 매년 5월 20일 이다.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0년 기업SOS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 수상과 함께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기업SOS대상’은 경기도가 한 해 동안 공정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쓴 도내 시·군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각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기업애로 업무추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경기도는 2020년 31개 시·군에서 추진했던 기업애로 처리, 규제 개선, 기업하기 좋은 시책 추진, 홍보실적, 예산지원, 기관장 관심도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장등록 수에 따라 A, B, C, D 등 4개의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고, 파주시는 공장등록 수가 가장 많은 A그룹(3000개 이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냈다. 파주시는 기업애로 청취를 위한 중소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규제 발굴·개선, 중소기업의 노동·작업환경 개선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파주상공 EXPO(엑스포)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더
파주시가 2021년 제1회 파주시교육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파주시교육발전위원회는 최종환 시장과 정필영 파주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관계공무원, 시·도의원, 학교 관계자, 교육 전문가 및 학부모 대표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파주시의 교육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보조사업 심의 등을 한다. 최종환 시장은 제6기 교육발전위원회 구성에 따라 당연직 위원 5명을 제외한 위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6기 교육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위원 16명은 부위원장으로 이진 위원을 선출했으며 7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구성해 앞으로 2년간의 파주시 교육발전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새로 구성된 소위원회에서는 2021년 교육환경개선사업 자체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접경지역 교육환경개선 사업과 스마트교육을 위한 ICT 환경조성 사업 선정으로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원격수업 환경조성으로 미래교육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파주시의 노력의 일환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2021년 교육경비로 328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파주시 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로 등교가 온전히 다 이루어
파주시가 17~18일 이틀간 경기미 생산 우수단지로 선정된 두 곳에서 모내기 시연회를 진행했다. 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미 품질향상에 기여도가 높은 지자체로 선정돼 ‘2021 경기미 생산 우수단지 농기계 공급사업’으로 사업비 4600만 원(이앙기 2대)을 지원받았다. 시는 이 사업을 신청한 5개 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문산 GAP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문산읍 선유리 일원) ▲교하 GAP 쌀작목반(교하동 일원) 최종 2곳을 선정해 이앙기를 1대씩 지원했고 모내기 시연회를 진행했다. 시연회에는 최종환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및 농업인 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파주시 최고 품질 한수위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 시연을 했다. 시는 고품질 벼 재배 면적 확대 및 경기미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참드림, 삼광, 대안 등 고품질 보급종 종자 24만4380㎏, 1억1200만 원가량을 농가에 지원했다. 이 밖에 못자리 우량 상토,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모판육묘 등 총 29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2021년 파주시 사회적 경제기업가 양성교육’을 18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모집한 교육 신청자 40명을 대상으로 서영대학교 미래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오는 9월 28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지난 18일에는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했고 앞으로 총 5개 과정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기본과정은 오는 7월 말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10시 ▲사업계획서 구상 및 설계 ▲사회적 경제 성공 및 실패사례 분석 ▲경기도 창업오디션 기초준비 등 총7회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심화과정은 8월~9월 말에 걸쳐 ▲아이템 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 ▲경기도 창업오디션 출전준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공전략 ▲창업분석 및 창업컨설팅을 소그룹별 지도교수와 1대 1 개인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오프라인 교육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구축한 교육장에서 실시하는 만큼 교육생들의 안전과 편의, 현장감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희 파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에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 등 파주시의 사회적 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