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행복장학회가 최근 제8기 장학생 135명과 온라인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여식도 비대면으로 실시됐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135명의 학생들은 각 학교 및 가정으로 보내진 장학증서를 들고 각자의 소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장학회 밴드를 통해 소통을 이어 나갔다. 강상호 학생(문산수억고등학교 3학년)은 “장학생으로 선발돼 기쁘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소중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라며 “소방공무원이 되는 것이 꿈인데, 행복장학회에서 받은 따뜻한 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재니 학생(동국대학교 2학년)은 “아르바이트도 줄어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장학생으로 선발돼 부모님께 효도를 하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저 뿐만 아니라 장학금을 받는 많은 학생들이 학업과 꿈을 위해 도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35명의 장학생들에게 영상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업에 전념하는 여러분들께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에 자긍심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 주길 바란다
파주시는 장단면 거곡리 6번지 일원에 조성한 평화농장에서 작년에 생산된 우량참깨종자 20kg을 농업인과 귀농인, 희망시민 등에 우선 자율교환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참깨종자는 가지가 많은 안산참깨로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실에 12㎏, 일반인에 8㎏이 무상으로 공급된다. 시는 시민들의 약용작물에 대한 관심과 우수한 약리작용의 참깨재배를 통해 우리 약용작물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에 시범분양한다. 이번에 일반인에 공급되는 종자는 1인당 50g(30평용)으로 텃밭이나 주말농장, 화분재배 등이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재배할 수 있으며 파종시기는 5월 중순이다. 한편 참깨는 동의보감에 몸이 가벼워지고 오장이 윤택해지며 머리가 좋아진다고 돼있다. 기원전 3000년 전 인류가 이용한 유지작물 중 가장 오래된 재배역사를 가지고 있고 레시틴 성분이 풍부해 항암효과, 혈압강하작용, 피부미용 등에 좋은 식물로 알려져 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참깨 종자는 우리의 약용작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자 시범적으로나마 소량이지만 자율공급하게 됐다”라며 “추후에도 다양한 약용작물 종자, 종묘 등을 분양해 시민들이 약용작물을 직접 키우며 파주
논밭이나 축사에 세워둔 고가의 트랙터를 훔쳐 외국으로 팔아넘긴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동국가 출신 남성 A씨 등 2명을 구속해 지난 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 25일 새벽 파주시 월롱면 한 축사에 세워진 트랙터 2대를 훔치는 등 같은 해 9월부터 농한기에 논밭에 세워둔 트랙터 5대, 모두 3억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트랙터를 타고 가 창고로 옮겨둔 뒤 수출용 컨테이너에 실어 부산진항을 통해 외국으로 팔아넘기려고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만능키를 사용해 트랙터를 훔쳤으며, 폐쇄회로(CC)TV나 가로등이 없는 농로만을 이용하며 경찰 수사망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트랙터 2대를 찾아내 선적업체에 출항 연기 요청하는 등 피해자들에게 돌려주는 한편, 여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미 해외로 반출한 3대를 비롯해 트랙터 절도 관련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최근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10일 대북전단 살포 책임자들을 강력이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은 지난 4월 25일부터 29일 사이에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 접경지역에서 애드벌룬 10개를 이용해 두 차례에 걸쳐 전단 50만장,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5,000장을 북한에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행위를 강력 비난하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은 군사적 충돌에 대한 불안감이 노정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휴전 이후 70년 동안 접경지역 주민들은 군사안보상의 문제로 각종 기본권과 재산권을 심각하게 제약 받았다. 대북전단이 살포될 때마다 남·북간 긴장과 접경지역 주민들의 군사적 충돌의 대한 불안감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라며 “대북전단을 또 살포하는 행위는 대북전단 금지법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결코 좌시할 수 없으며 정부는 하루 속히 대북전단 불법 살포 책임자들을 강력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북전단 살포는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을 원하는 접경지역 주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이 최근 소방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기 위한 ‘안전 강화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안전 강화 119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1월 9일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 안전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방시설의 설치 및 점검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참여방법은 ‘1(하나의 집․차량마다), 1(하나의 소화기·감지기를), 9(구비합시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면 된다.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본 캠페인에 참여한 한양수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파주시의회 목진혁 의회운영위원장, 파주소방서 최형식 소방공무원, 해달별어린이집 김혜순 원장(한달에 한 번 소방훈련 책임자)을 지목했다. 한양수 의장은 “화재로 인한 상처는 회복이 어려운 만큼 시민 모두 화재 예방에 큰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파주시민, 특히 취약계층 각 가정에 주택용 소화기와 감지기가 꼭 구비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집중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파주읍과 누리보듬협의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이웃들에게 주민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 ‘설렘 꾸러미’를 전달했다. 누리보듬협의체에서는 관내기업들로부터 김치, 냉동식품, 도너츠 등의 식품을 후원 받아 매월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하는 ‘술이홀 누리보듬 1:1결연’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꾸러미에는 위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쑥개떡으로 이웃을 향한 포근한 마음을 전했다. 유양순 교육복지분과장은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드리며 활짝 핀 꽃처럼 항상 웃으며 건강하실길 바란다”며 “쑥 향기가 좋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쑥개떡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성근 파주읍장은 “항상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소외이웃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누리보듬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위원님들이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파평형 행복마을관리소’가 주민들의 손과 발이 돼주며 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파평형 행복마을관리소는 2021년 파주시 희망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안전지킴이 활동, 생활 지킴이 활동, 복지 지킴이 활동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자주 쓰지 않지만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공구를 나눠 쓰는 공구은행도 운영하고 있다. 또 형광등이나 수도고장 등 간단한 집수리를 해주는 ‘파반장’ 활동을 펼치는 등 주민들 안전과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7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해,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접종 후 이상반응 유·무를 확인하는 자체 콜센터를 운영해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장파리에 사는 한 어르신은 “자식들과 만나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접종일정과 장소,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접종 후 이상반응 확인 등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수태 파평면장은 “파평형 행복마을관리소가 자리를 잡도록 도와주신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유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파주시는 수년째 변칙운영 방법으로 시민의 주거환경을 위협하고 있는 광탄면 기산리 소재 불법 동물화장장 운영자에게 ‘행정대집행법’에 따른 행정대집행 계고를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파주시는 해당 시설물 불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동물보호법’, ‘건축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법률 위반사항에 대한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적인 조치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운영자는 미미한 벌금 처벌과 이행강제금 부과처분 취소 행정소송 제기 등 법의 허점을 이용해 일명 버티기 수법으로 수년간 불법 영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4월 관계부서 합동 정책회의에서 “불법으로 운영 중인 동물화장장은 공공의 이익을 저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우려도 매우 크다”며 “신속하고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쳐 강력한 행정적 조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는 행정대집행 계고 후에도 불법시설물 자진철거 및 원상복구 유도하고 고발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 불법 영업행위를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온라인 신청률이 시작 1주일 만에 56.6%를 돌파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파주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신청인 편의 제공을 위해 주요카드사 6개사와 파주페이로 온라인 신청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온라인 신청을 위해 홍보를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신청 첫날 지역화폐로만 지급하는 타시군의 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률(3~6%)보다 파주시의 온라인 신청률(20.8%)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신청카드 종류는 지역화폐(파주페이)가 23%로 타 카드사보다 높았다. 앞서 최종환 파주시장은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후 최근 직원격려와 사업 진행 상황 확인을 위해 주무부서인 일자리경제과 현장을 방문해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청인 편의 증진을 위해 온라인 신청률을 높일 방안을 마련할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파주시는 이번 주 중으로 신청률 65%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전화 신청 서비스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속한 지급만큼 지원금의 빠른 소비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긴급생활안정지원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주최한 ‘2021년 세외수입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 2그룹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2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운영 전반을 평가 하는데 지난 1년간 ▲세외수입 징수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외수입 발굴 및 제도개선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의 10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파주시는 세외수입 체납팀 설치 및 운영, 체납액 징수 대책 보고회 개최, 찾아가는 세외수입 정보시스템 교육 및 업무편람 제작 등으로 세외수입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및 징수율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 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0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고 이번 경기도 세외수입 종합평가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아 세무행정 모범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권상원 시 징수과장은 “이번 수상은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다양한 신규 세외수입원 발굴과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