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파주시 통일공원에서 특수임무유공자회경기도부 주관으로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 추념식’이 거행됐다. 특수임무 1지대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충혼을 기리고자 진행된 이번 추념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특수임무유공자 회원 및 유족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수임무 1지대는 6·25전쟁 중 1·4후퇴로 전세가 불리해지자 당시 파주 문산지역에 지대 본부를 설치해 적 후방으로 침투했고, 중공군의 주요 작전계획을 탐지, 보고하는 등 연합군의 3월 대반격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최종환 파주시장은 “영웅부대로 추앙된 특수임무 1지대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목숨을 바쳐 조국을 구한 특수임무유공자분들의 살신성인의 정신을 본받아 우리 모두 힘을 모으면 코로나19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는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특수임무수행 전사자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전공을 기리기 위해 광탄면 창만리에 건립했던 추념비를 2004년 파주읍 봉서리 통일공원에 이전했고 2005년부터 현충시설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 경기
파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3개, 지방자치단체 243개, 공공기관 249개 등 총 5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파주시는 기초자치단체 평균 점수인 70점을 크게 넘어선 90.8점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파주시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등 총 5개 평가 영역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공공데이터 품질 영역에서 35점 만점을 받았다. 이치선 시 정보통신과장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2021년에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품질 높은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소홀함 없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3일 시에 따르면 확보 내역은 ▲조리 실내배드민턴장 건립(12억원) ▲노인복지관 부설주차장 확충(15억원) ▲법원읍 랜드마크 조성(10억원) ▲통학로 및 범죄취약지역 방범 CCTV 설치(5억원) ▲교하 청소년문화의집 시설개선(5억원) ▲공릉천 수질개선 사업(18억원) 총 6건이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조리 실내배드민턴장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주차공간 부족으로 안전사고와 불법주정차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노인복지관의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 및 범죄예방을 위해 파주시 지역 내 23곳에 방범 CCTV를 새로 설치하고,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원읍의 도시재생을 위해 랜드마크를 조성해 외부 관광객 유입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청소년들에게 한 차원 높은 프로그램과 쾌적한 공간 제공을 위해 교하 청소년 문화의집 시설개선을 올해 안으로 끝
파주시는 2021년도 ‘파주꿈의학교’가 개교할 준비를 마치고 3일부터 학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주꿈의학교는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개교는 철저한 방역과 안전을 바탕으로 꿈의학교별 일정에 따라 시작된다. 올해 꿈의 학교는 3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만꿈)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찾꿈) ▲기업과 기관 등이 교육 공공성을 갖고 학생의 꿈을 돕는 ‘다함께 꿈의학교’(다꿈)가 있다. 파주는 총 62개교로 만꿈 45교, 찾꿈 14교, 다꿈 3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도·파주시·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약 3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교육활동 분야로는 과학·기술, 스포츠, 미술, 요리, 인문학, 음악, 진로, 영상·영화, 창업 등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s://village.goe.go.kr/)를 통해 하면 된다. 김윤정 시 교육지원과장은 “파주꿈의학교가 학교 안 교육을 마을 교육으로 확장하여 학생들
파주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시민들의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파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달 24일부터 파주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 설치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손 돕기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의용소방대원 10명(오전 5명, 오후 5명)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도로 주차안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승·하차 및 이동안내 ▲접종 안내 등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다음달 26일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 봉사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순 법원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에 의용소방대가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현재 용역중인 허준 한방의료 관광자원화 사업 일환으로 다양한 기능이 있는 ‘식용 꽃차’ 산업 육성을 위한 메리골드(식용 꽃) 시범포를 스마트팜 농장에 조성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팜 농장의 면적은 전체 1만2750㎡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영농형 태양광 등의 시설에 다양한 연구 사업을 하고 있다. 몸에 좋은 식용 꽃은 시각과 후각의 아름다움을 넘어 우리의 미각까지 자극하고 있다. 대표적인 식용 꽃인 ‘메리골드’는 국화과에 속하는 꽃이다. 이 꽃은 루테인이라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등 눈 건강에 효과적이며, 관상용 및 약용으로 많이 재배된다. 또한 국내에서 꽃차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고 눈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전자매체에 많이 노출된 생활환경에서 루테인이 다량 함유된 꽃차 메리골드의 수요 또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스마트농업 연구개발 실증시범포 825㎡(250평) 규모에 지역적응이 가능한 꽃차품종 메리골드 등을 실증시범재배를 시작으로, 목련, 감국, 수국 등을 통한 지역적응 꽃차를 발굴할 것”이라며 “나아가 고품질 생산체계 확립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
파주시는 제22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재)파주시행복장학회에 출연금 10억원을 편성·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출연금 10억 원은 민선7기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 파주’를 지향하는 시정 정책의 일환으로 파주시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위해 적립·운용된다. 파주시는 지난 2013년 7억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파주시행복장학회를 설립했다. 이후 2017년까지 총 50억원을 출연해 지역 내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장학 사업을 지원해왔다. 행복장학회는 지난 7년간 파주시 출연금과 함께 파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탁 참여로 현재까지 70억원의 자산을 조성했고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출연금으로 10억원이 더해지면 총 80억원의 자산을 운영하게 된다. 행복장학생 선발과 장학금 지급은 ▲2014년 75명(1억원) ▲2015년 81명(1억2000만원) ▲2016년 77명(1억원) ▲2017년 99명(1억3000만원) ▲2018년 102명(1억4000만원) ▲2019년 121명(1억5000만원) ▲2020년 133명(1억7000만원) ▲2021년(예정) 135명(1억9000만원)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종환 파
파주시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코로나19에 따른 보육교직원의 선제검사와 6월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시 보육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급형 대체교사를 집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교사의 연가사용, 보수교육 참석 등으로 보육공백이 발생하면, 파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인력풀 명단을 구축해 어린이집에 즉시 대체교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보육교사 인력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사업운영의 전문성 및 지속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보육교사 인력풀 신청대상은 파주시 지역 내 보육교사 자격취득자로서,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특수교사 자격 소지자는 우대할 계획이다. 김지숙 시 보육청소년과장은 “대체교사 인력풀 조성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비한 어린이집 교사의 보육 공백 불안을 해결할 것”이라며 “어린이집 운영 부담을 덜고 부모와 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일급형 대체교사 모집 및 채용일정은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http://www.pajuscc.or.kr/)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또는 파주시청 보육청소년과 보육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상호방문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일본의 자매도시 사세보시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활용한 민간교류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작년에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온라인으로 대체해 성공리에 마친 바 있으며, 올해는 파주-사세보 직원 언어교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교류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대학생 간 온라인 교류는 글로벌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총 22명의 양 시의 참가자는 본 교류에 앞서 실시한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교류목적 및 일정을 듣고, 상대국의 언어로 본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문 시 자치행정과장은 “미래를 짊어질 대학생 참가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며 친분을 쌓아가는 이번 교류를 통해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세보시 관계자는 ”이제는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새로운 교류방법을 모색할 때며, 동 세대 간의 교류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화상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 교류 프로그램은 화요일반과 수요일반으로 나눠 7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1개인별, 그룹별 활동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언어능력 향상 및 자매도시 간 민간 교류 활성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민간기록물 관리위원회를 열고 ‘제2회 파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643건의 기록물이 접수됐다. 민간기록물 관리위원회는 접수된 기록물 중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기록물들을 심도 있게 평가했고 기록상(대상) 1명, 한반도상(최우수상) 2명, 평화상(우수상) 5명을 선정했다. 영예의 기록상(대상) 수상자는 1925년 발간된 사씨남정기 초판본 및 1950년 경기도 도민증 등 문서 및 고서 68건을 비롯해 100년된 재봉틀, 제사용품 등 생활박물 180여건 등 총 258건의 귀중한 기록물을 제출한 유해균 선생이다. 유해균 선생으로부터 출품된 다양한 기록물은 자료 수가 많을 뿐 아니라 재개발로 인해 사라질 마을의 기록으로 문화사적 가치와 품질이 매우 높고 일상의 사소한 물건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이 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반도(최우수)상에는 유연수 선생이 선정됐다. 유연수 선생이 제출한 1923년 일본에서 발행된 파주군지와 파주시 독립운동가 유영 선생의 젊은시절 등에 관한 다양한 사진들은 금촌·탄현·장단 등 파주 내 다양한 지역들에 관한 지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로 평가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