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경기테크노파크,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경기테크노파크 지역사업단(이하 사업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주시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파주시에 공장이 등록돼 있는 제조 기업으로, 총 1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비, 시험 분석비, 기타 기술 개발 비용 등 사업화 자금 최대 1000만원과 기업 맞춤형 교육, 사업제안서 코칭 등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사업단은 2018년~2020년도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수행했다. 조사 결과, 과제 관련 매출액 기여율에 대해 응답 기업은 2018년 총 매출액에 평균 약 10.2%의 매출 기여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는 약 19.3%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본 사업의 참여를 통한 수출 기여율은 2018년 평균 약 4.7%, 2019년 평균 약 9.1%의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비용절감 총액에 대해 응답 기업은 2018년 기업 당 평균 비용 절감액은 약 1650만원이었으며, 2019년에는 약 3150만원으로 약 9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신규고용(예정자 포함) 수는
파주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3일부터 시작됐다. 온라인 신청 자격은 3월 28일 24시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 중 19세 이상의 성인이며, 같은 세대의 미성년 자녀는 부모가 함께 신청이 가능하다. 파주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홈페이지(https://relieffund.paju.go.kr)에 접속해 본인 소유의 파주페이(경기지역화폐) 또는 신용·체크카드를 선택 후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외국인(결혼이민자, 영주권자)은 6월 7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신청인 편의를 위해 온라인 신청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파주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의 지급대상은 2021년 3월 28일 24시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과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이 있는 외국인을 포함한 47만 여명이다. 소득 및 연령에 관계없이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 또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방문 신청기간은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파주페이로 지급된다. 또한, 신청기준일 3월 28일 당시 태아였더라도 신청기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들고 지친 일상 속, 지난 한 달 동안 파주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파주시에 따르면 관내 탭·밸브 제조업체인 ㈜엠디아이(대표 김정환)는 매월 100만 원의 정기기부로 폭력가정 및 한부모 가정에 빛과 희망을 주고 있다. 부활절을 맞이해 거룩한빛 광성교회(목사 곽승현)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대표 정희정)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작년 2월에 창업한 신생기업임에도 불구하고 1000만원을 쾌척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선(대표 김춘학)은 KF94 등 마스크 8만장을 파주시 저소득가구에 배부했고, WK뉴딜국민그룹(총재 박항진)은 덴탈마스크 30만장을 파주희망푸드뱅크로 기탁했다. 파주시약사회(회장 백준호) 역시 구충제 1000통을 장애인거주시설 및 여성거주시설에 전달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따뜻한 봄날 어려운 이웃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러 온 전령사들 덕분에 올 한해 새로운 희망을 키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미군공여지 개발과 관련된 ‘캠프하우즈 도시개발 사업시행자 지정취소’ 행정소송의 최종 3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법원 제3부는 지난 4월 29일 A사가 파주시청을 상대로 제기한 ‘사업시행자지정취소처분 취소’ 행정소송 3심에서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심리불속행 상고기각 결정을 내렸다. 캠프하우즈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을 놓고 A사와 소송을 진행 중인 파주시는 1심, 2심에 이어 최종 3심에서 승소하면서 마침내 2년 4개월의 행정소송에 종지부를 찍었고, 도시개발사업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 캠프하우즈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의거 2009년 공모를 통해 A사를 사업자로 선정했고, 공원조성은 파주시가,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은 민간사업자인 A사가 추진하는 것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파주시는 2014년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에 대한 사업시행을 승인했지만, 사업시행자의 사업시행 승인조건 미이행, 협약 미이행, 실시계획인가 요건 미충족 등의 사유로 지난 2018년 9월 17일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했다. 이에 A사는 2018년 12월, 파주시청을 상대로 행정심판
파주시의회는 4월의 이달 칭찬공무원에 문화예술과 김지연 주무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지연 주무관은 예술단체 지원 및 찾아가는 문화활동 업무를 담당하며 약 100회 이상의 각종 행사, 전시 및 비대면 공연을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시의회와 집행부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노력하는 등 그간의 모습을 인정받아 윤희정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의 추천으로 이번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시의회는 매월 파주시 공직자로서 해당 업무에서의 본분을 다하며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공직자를 대상으로 의원별로 추천받아 칭찬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은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공직자를 발굴해 공직자의 사기를 높이고,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소통해 원활한 협조체계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을 생각하는 공무원의 마음이 공직자 모두에게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월롱면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화훼농가 돕기 사랑의 장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월롱역 앞에 설치된 청년 쉘터와 월롱농협주차장에서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다. 5일 어린이날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주요 판매상품은 장미다. 판매되는 장미는 월롱면 화훼농가에서 생산해, 중간단계 없이 공급하는 것으로 월롱면과 월롱농협에서 행사를 지원한다.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중간 마진 없이 질 좋은 5종류의 장미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매를 지원하고 있는 이달태 영태5리 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화훼농가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새봄을 맞아 꽃을 보면서 잠시라도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준태 월롱면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월롱면 주민 상호협력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동참해서 화훼농가도 돕고 사랑의 마음도 전달하는 5월 가정의 달이 되길 바란다
파주시가 장단면 거곡리 6번지 일원에 조성한 평화농장 내 ‘동의보감 약용작물 유전자원 포장’이 친환경 재활용 자재로 조성된다. 동의보감 약용작물 유전자원 포장은 사용기간이 지난 목재 팔레트를 재활용해 약용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100여 개의 틀을 만들 계획으로, 현장 근로자들의 목공과 조경 등 전문기술이 풍부한 경험을 살려 제작할 예정이다. 건강을 생각하는 동의보감 약용작물 유전자원 포장답게 친환경 콩기름 폐유를 활용해 보존처리 한 후 사용기간을 5년 이상 연장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과 정형화된 목재를 사용하지 않고 사용기간이 지난 팔레트를 분해해 재활용하는 것은 예산절약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정부의 2050탄소중립운동 실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약용작물 유전자원 수집은 현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부와 파주시 약용작물연구회의 협조로 다양한 자원이 수집되고 있으며 시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약용작물 자원의 자발적인 제공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동의보감 약용작물 유전자원 포장은 허준 한방의료 관광자원화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약용작물 유전자원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우리나라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파주시가 5월부터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민간위탁 방역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민간위탁 방역사업을 통해 파주시 전 지역 17개 읍·면·동 대상으로 25개 방역반을 운영해, 친환경 연무방역 및 유충방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수구 및 정화조 등에는 연막소독을 선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동면하는 모기퇴치를 위한 해빙기 특별방역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3월부터는 공원 등에 해충 포충기 141대, 모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9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휴대용 방역소독기 및 유문등 대여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자율적인 방역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 방역반 2개조를 통해 유충서식지 발굴 및 드론을 이용한 유충구제 활동을 하는 등 말라리아 매개모기에 의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고 있다. 이승욱 시 보건행정과장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 모기 활동시간인 야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긴 바지와 긴팔 옷을 착용해야 한다”며 “주택창문에는 방충망을 설치하고 취침 시에는 모기장을 활용해야 한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파주시는 농업인의 소득수준을 향상시키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6일까지 1개월간 농가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고, 서류검사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111개의 사업대상자를 경기도로 추천한 바 있으며 지난 23일에는 최종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파주시는 농어업경영자금 89농가 48억 1000만원, 농어업생산유통시설자금 20농가 18억 9000만원, 농식품경영체 육성지원 2개소 7억원을 포함해, 추천한 전체 농가 대상 총 74억의 융자금이 선정됐다. 농어업경영자금의 경우 선정 즉시 지난 26일부터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를 통해 대출심사 후 지원을 시작했다. 농어업생산유통시설자금과 농식품경영체 육성지원 자금은 사업추진 후 추진실적 증빙을 경기도로 제출하면 대출절차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장흥중 시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농어업인들이 어려운 시기에 농가에 연리 1%의 저리융자를 지원해 조금이나마 농가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업인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9일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필요성 및 조성방안 토론회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토론회는 평화경제특구법의 조속한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경제특구 조성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튜브(파주시청 파주N, 해피코리아 고양파주방송)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필요성 및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교류협력의 출발점인 평화경제특구의 필요성과 조성을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이정훈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은 ‘한반도 메가리전(mega-region, 초국경도시)과 평화경제특구’를 주제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구현하기 위한 중장기 구상인 한반도 메가리전의 개념을 설명했다. 특히 평화경제특구 조성이 인프라 및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메가리전으로 진화해 남북 접경지역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회장의 진행으로 변상욱 개성공단지원재단 도라산출입사무소 소장, 이유진 통일부 남북협력지주발전기획단 과장, 임정관 동북아평화경제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