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버스정류장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읍·면·동 노후 버스정류장 일제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구형 쉘터형 정류장 500여개소를 재도색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파주시 정류장의 통일성을 확보해 깔끔하고 편리한 버스정류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파주시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승강장 재도색과 노선도 교체 등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작년 11월, 파주시 지역 버스정류장을 일제 조사했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비 약 6억 원을 투입해 정비한다. 장문규 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노후 버스정류장 일제정비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류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주시 도시미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선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하반기에 온열의자 확대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더욱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7600만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초부터 진행한 문산천 수변공간 조성이 최근 완료돼 가로등과 보안등 불빛아래 주민들의 휴식 및 산책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밀폐된 공간에서의 단체 활동 보다는 감염 우려가 적은 야외 개방공간에서의 산책 등 개별 여가활동이 늘어나는 추세로, 그간 문산천 수변공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하천변이 어두워 야간 산책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산읍 임월교 앞부터 월롱면 아가메교까지 총 3.5km 구간에 조명을 설치했고, 이에 따라 왕복 7km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했다. 문산천 수변공간은 다목적 광장, 유채 꽃밭이 있는 생태 친수공간으로 이용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화장실과 운동기구 설치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조명 설치로 야간 산책이 가능해져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그동안 각종 생활쓰레기와 무성한 잡초 등이 있던 문산천이 새롭게 생태하천으로 거듭나 도시민들이 여유를 느끼고 지친 마음을 달랠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문산천이 하천 본연의 방재기능은 물론,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파주시가 지역아동센터와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케이에스에프엔지(회장 김춘광)가 기탁한 500만원 상당의 아동도서를 전달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 도서는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전달됐으며,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이 관리하는 취약계층 아동과 관내 지역아동센터 총 11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시몬 복지관장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귀중한 도서를 기부해주신 ㈜케이에스에프엔지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격차가 커진 지역 내 아동들에게 보탬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춘광 ㈜케이에스에프엔지 회장은 “지역사회의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에스에프엔지는 매년 사회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현금 및 현물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파주시 ‘이웃나눔 기부계단’ 협약에 동참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26일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파주리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제1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파주시 두 번째로 선정된 ‘파주리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1월 18일에 파주읍 행정복지센터에 임시사무소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는 파주리 4개 마을 이장, 유관기관·단체장, 마을공동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 15명과 행복마을관리소 직원 5명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추진한 ▲명아주 효도지팡이 제작 무료 나눔 ▲취약계층 집수리 ▲안전한 등굣길 지원 ▲폐현수막 재활용 ▲코로나19 방역 ▲쓰레기 투기지역 화단 조성 ▲청결활동 등 그간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파주리 행복마을관리소는 지킴이와 사무원 5명이 파주리 주민들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파주5리 마을회관 2층을 리모델링해, 오는 5월 7일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성근 파주읍장은 “20년 이상 방치된 파주5리 마을회관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유치와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으로 조성하는 북카페, 마을방송국을 통해 파주리 주민들의 거점
26일 파주시 탄현면에 소재한 남북산림협력센터(이하 센터)에서 탄소중립 평화의 나무심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산림청에서 4.27 판문점선언 3주년을 기념하고, 평화의 숲을 조성해 한반도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나무를 많이 심어탄소의 배출과 흡수의 중립 상태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남북산림협력은 비정치적인 분야로 남북관계 경색 시 마다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고, 남북이 함께 ‘평화의 숲’으로 하나 되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함이다. 이번 식목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 최병암 산림청장,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윤후덕 의원, 박정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센터 내 준비된 임농복합 시범지에 경제수와 유실수 250본을 식재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4.27 판문점 선언에 담긴 남북 공동의 평화를 향한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한반도 평화를 더욱 단단하게 다져가는 일”이라며 “산림협력은 4.27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우선 사업으로 선정된 바, 한반도 생태계 복원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운정2동이 최근 산내로데오 및 임시주차장 주변 상가 일원에서 마을정원 쌈지꽃밭 꽃모종을 식재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 정화 활동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지역구 시의원을 비롯한 운정2동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산내로데오 상가에 조성된 마을정원은 어둠을 밝힌 보름달 조형물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지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쉼터로 자리 잡았다. 이 사업은 운정2동이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사업(도심 속 작은 쉼터) 공모에 선정돼 추진했으며, 산내로데오 보행자 도로 녹지공간과 버스정류장 대형화분에 사계장미, 원추리, 샤피니아 등을 식재했다. 또, 임시주차장 연접 공터에 회양목, 맥문동 식재 및 야로우 등의 씨앗을 파종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역을 위해 주말 아침부터 꽃모종 식재와 주변 환경정화활동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심은 꽃들이 활짝 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재)파주시행복장학회가 최근 2021년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고등학생 54명, 대학생 81명 등 행복장학생 135명을 최종 선발하여 총 1억 9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 선발된 행복장학생은 우수, 생활지원, 재능장학금 3개 분야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과 예체능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학생 등을 선발했다. 우수장학생 31명(1인 200만원)은 성적 30%, 소득 70%를 기준으로 심사·평가했고, 재능장학생 16명은 각종 대회 수상 실적을 기반으로 학교장 및 관련기관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실시로 학비의 부담이 낮아진 점을 감안해 생활지원장학생 88명을 선발했는데, 고등학생의 경우 100만원, 대학생의 경우 100~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돼 각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2013년 파주시가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파주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파주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고병헌 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앞으로 파주를 빛낼 지역 인재들을
파주시는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 참가등록 접수 결과 최종 58개사가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시는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금촌 구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금촌지역 주민에게 공유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2020년 법원·등기소 부지를 매입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재정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신규 개발사업에 지원 신청하여 국비 80억원을 확보했고, 생활권 중심의 복합커뮤니티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공모작품을 접수하고, 기술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6월 9일 당선작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임세웅 시 공공건축건립추진단장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최근 서울경인 지역 지자체 설계공모에 참여한 심사위원과 국토부가 선정한 역량 있는 건축사를 중심으로 심사위원을 선정했다”라며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해 주민·군장병 등 이용자가 만족하는 내실 있는 건축물을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국비 8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262억을 투입해 금촌동 947-28번지, 3841㎡의 대지에 연면적 약 6000㎡의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
파주시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일간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2020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보고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기 전, 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이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파주시의회는 지난달 15일 박은주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전직 공무원, 회계사, 세무사 등 5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결산검사 위원은 검사기간 동안 시가 2020년도에 집행한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와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공유재산 및 물품의 결산, 금고업무의 결산 등에 대해 검사한다. 당초에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 여부 등 사업의 적법성과 효과성, 예산집행의 적정성에 대한 분석·점검을 수행하게 된다. 김은숙 시 회계과장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제시된 문제점은 개선·보완해 나가고 운영 실태와 성과는 다음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 결과는 결산검사위원들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다음달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하고, 오는 6월 파주시의회 제
파주교육지원청은 청렴한 파주교육 구현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2021년 반부패 청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주관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파주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청렴 기관이 되고자 4대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키로 했다. 4대 중점과제는 ▲존중과 배려에 기초한 민주줙 조직문화 조성▲구성원 책임성 강화▲자율정 참여 기반 청렴업무 재구조화▲소통을 통한 청렴행정·청렴문화 확산이다. 4대 중점과제 중‘존중과 배려의 민주적 조직문화 조성’을 파주교육지원청의 기관 중점 과제로 선정하여 상호존중의 날 지정, 갑질 예방교육 및 관련 토론회 등을 실시하여 갑질 근절 의식을 확산하고 권위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여 배려와 소통의 수평적 상호존중 문화·행복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필영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파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대한민국의 공직자로서 업무를 수행할 때 위법·부당한 요구에 거부할 용기를 가지고 임해야 한다”며 “교육지원청 부서간, 학교와 교육지원청간, 직급간, 그 밖에 외부 이해 관계자들과의 관계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