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가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24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2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및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 보고된 조례안, 동의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의결한 뒤 시정질문을 끝으로 폐회하게 된다. 3일부터 2일간 열리는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는 ‘파주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의 안건을, 도시산업위원회는 ‘파주시 지명 등의 명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양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오는 6월 정례회에서 다룰 2020회계연도 결산과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초석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회기인 만큼, 안건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와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시민의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26일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접종은 우선접종대상자인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가 대상으로, 하지석동 ‘아름다운요양원’의 어르신과 종사자 등 40명이 접종을 받았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예방접종에는 의사를 비롯한 간호사, 행정요원 등 총 15명의 접종 지원인력이 투입됐다. 가장 먼저 요양원 관리이사인 최희숙(58)씨가 백신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 받았으며, 모니터링 후 이상반응 등 특이사항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최희숙씨는 “파주 아름다운요양원에서 백신을 첫 번째로 맞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백신주사를 맞고 어르신도 잘 모시고, 직원들도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시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전체 대상인원은 만 18세 이상 38만여명으로, 3분기로 나눠서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는다. 26일을 시작으로 1분기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약 5만5000명이 접종 대상이며,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 성인(19~6
파주시는 제3회 테마모금 ‘꽃보다 아름다운, 드림씨앗’ 사업의 선정위원회를 지난 24일 비대면(영상)회의로 개최하고 지원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의 선정위원회는 관내 복지관 및 유관기관에서 추천받은 복지 전문가로 공공 1명과 민간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테마모금 ‘꽃보다 아름다운, 드림씨앗’ 사업에 의뢰된 대상 가구와 목표금액을 선정한다. 또한 위기가구 스토리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지역사회 관심과 기부 참여 증진을 주요 활동으로 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각 유관기관 담당 사회복지사가 의뢰한 사례를 발표하고 이에 위원들의 심사 기준표에 의한 최고득점 사례를 선정했다. 3기로 선정된 대상가정은 ‘절망 속에 있는 가정에 작은 희망의 빛줄기를 선물해 주세요!’라는 사례로, 다문화 가정의 11세 여자 아동의 기형출생으로 인한 달팽이관 삽입에 관련된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결정됐다. 이와 관련하여 3개월 동안 스토리를 이용한 홍보를 통하여 온라인기부포털사이트, 지정 계좌, 기부릴레이 등의 모금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불채택된 사례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태희 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주민과 유
국내 최초 민간 중심의 개방형 클러스터 ‘파주메디컬클러스터’의 사업이 본격화된다. 파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서패동 일원에 44만9000㎡ 규모로 대학병원과 혁신의료연구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조 6520억 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종합의료시설(대학병원) ▲혁신의료연구단지 ▲의료바이오R&D센터 ▲바이오융복합단지 ▲배후지원시설을 건립한다. 파주시는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의 시행승인(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의제)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파주시는 메디컬클러스터 내 국립암센터와 혁신의료연구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8월, 아주대학교와 대학병원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발전종합계획 반영, 사업타당성 검토 및 공사의 출자타당성 검토와 파주시의회 출자동의(원안가결)를 거쳐 민관합동 SPC 설립을 완료했다.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승인(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받아 2022년 실시계획승인 및 토지보상 이후 공사에 착공해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시설공사는 2028
파주시가 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로부터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3000여 만원을 받았다. 시는 지난 24일 NH농협은행 시지부로부터 파주사랑카드 등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 3747만 80원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적립된 것으로, 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는 파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파주사랑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보조금카드 사용액의 0.1~1%를 기금으로 적립해 매년 파주시에 전달해 오고 있다. 기금 전달은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이번에 적립된 기금은 파주사랑카드 1억 1517만 6370원, 공무원 복지카드 1745만 4580원, 보조금카드 483만 9130원으로 지난해보다 14.1% 증가했다. 권순옥 NH농협 파주시지부장은 “파주제휴카드에 뜨거운 성원과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공직자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전달된 기금은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파주 시민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상품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광탄면은 24일 ㈜휴빔스(대표이사 오세기), 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택용 LED 조명기기 무상 설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탄면 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고효율 LED조명 설치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며 상반기 20가구에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간 4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휴빔스는 LED 조명기기 제조전문 기업으로 탁월한 기술력을 앞세워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광탄면 대표기업 중 하나다. 이날 협약을 통해 ㈜휴빔스는 연간 40가구에 2000만 원 상당의 LED 조명등과 설치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오세기 대표는 ”형광등을 교체주기가 긴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하면 전기료가 절감되고 화재 위험도 감소하는 등 관리 및 유지가 쉽다“며 ”광탄면에서 성장한 기업인만큼 지역의 저소득 노인 가구와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휴영 광탄면장은 ”코로나19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모두 어려운 때에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준 ㈜휴빔스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가 지난 23일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를 방문해 파주시 농어촌의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 이용욱 도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과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장 및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 조치 후 회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장으로부터 생산기반 및 지역개발관련 사업 등 2021년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파주시 농어촌 주요 현안 및 농업기반시설 개선과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파주시의원들은 “농어업인의 각종 민원과 요구사항에 대해 농어촌공사의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희억 파주지사장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가뭄해소 등을 위한 농어촌공사의 노력을 언급하면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경영안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양수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파주시 농어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의견과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욱 도시
파주시는 딸기세균모무늬병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최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딸기 재배 6농가 2.5㏊를 대상으로 정밀예찰을 실시했으나 의심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딸기세균모무늬병은 경남에서 처음 발생한 외래 세균병이다. 발병 초기엔 잎 뒷면에 물이 스며든 것 같은 작은 반점이 생기며 점차 잎의 앞이 검은색, 붉은색으로 마르다가 식물전체로 색이 변하며 괴사한다. 증상을 보이는 잎과 가지 등은 발견 즉시 땅에 묻거나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지정폐기물 처리 장소에서 소각해야 하며 방제방법에 따라 추가 발생 및 확산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철저한 예찰을 통해 생육 초기부터 정기적으로 감염 여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온실 내 환기를 철저히 하고 습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해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3일 제1차 정책실무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및 현안사항 추진을 위한 실질적 협치·소통체계 구축 강화에 나섰다. 정책실무협의회에는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과 조인연 파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파주시 및 파주시의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추진현황 ▲파주시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규약(안) ▲경기도 공공기관 파주시 유치 ▲금촌·운정 복합커뮤니티 시설용지 활용계획 ▲계획관리지역 성장관리방안 ▲리비교 보수보강 공사 추진현황 ▲아프리카 돼지열병·조류인플루엔자·과수화상병 확산방지 등을 논의했다. 정책실무협의회에 참석한 조인연 파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코로나19 예방 등 시민 안전 및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시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은 “지역 현안사항과 주요 정책을 시의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정책실무협의회는 상호 협의 하에 ▲시정 관련 주요 정책 ▲주요 조례안 및 예산안 ▲사회적 주요 사항 ▲시의회 정책·전략사업 등을 협의해 처리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1970년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자며 시작한 새마을 운동이 그 꿈을 이루어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넘는 풍요로운 나라가 되었다. 하지만 물질적으로는 잘 사는 나라를 이루었지만 전 세계에서 벌어진 자연 파괴로 인해 지구는 감당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했고 생명을 위협하는 온갖 재해와 신종 전염병이 창궐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2018년 김포시새마을회장으로 취임한 저는, 새 시대 새마을 운동으로 전개되는 ‘생명살림운동’에 전념키로 하고 모든 열정을 쏟았다. 잘 사는 나라에서 해야할 새마을 운동이 바로 생명살림운동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2018년 11월 제13대 ㈔김포시새마을회장으로 취임해 생명살림실천운동에 매진하며 새마을회를 이끌다가 이번 달에 이임하는 정일성 회장의 일성이다. 그를 만나 그동안의 활약과 보람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재임 기간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새마을회장을 하면서 새마을 가족들과 행한 모든 봉사활동과 새마을활동이 모두 보람 있었지만 내가 회장 취임하면서부터 거의 동시에 시작된 생명살림운동에 앞장선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 생명살림운동 강사로 지구가 처한 현실과 환경보호의 당위성 등에 대해 선도적 입장에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