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재난 상황에 대비한 본격적인 실시간 생중계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강풍을 타고 눈발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서 파주시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9시 40분 첫 생중계를 시작했다. 홍보담당관실 진형덕 팀장은 이날 방송과 관련해 “시민들께 현 상황과 재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리기 위해 시 재난대책상황실을 먼저 연결해 생중계 했다”며 “11시에는 법원읍 주민을 연결해 현장상황을 중계하고 각 읍면동 주민을 비롯해 파주시 직원이 통신원과 특파원으로 나서서 현장의 소식을 전달함으로써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방송의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파주시는 유튜브 통신원과 특파원이 제보한 영상을 파주시 공식 유튜브 ‘파주n’ 채널에 송출해동네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는 ‘파주시 유튜브 통신원·특파원’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시 유튜브는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녹화된 소식을 전하는데 국한됐다면, 앞으로는 갑작스러운 재난 등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마을 상황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통신원은 각 읍면동 이통장·마을 살리기 공동체 강사 등 마을 주민 중에 선발하고, 각 읍면동별 직원을 특파원으로 선발하는 등 해
파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본관 앞 주차장 헌혈버스에서 파주시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관계자는 “헌혈하시는 분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관련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며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춘 시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워진 시기를 사랑의 헌혈 운동의 실천으로 극복하길 바란다”라며 “더 많은 파주시 공직자와 파주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에도 총 3회에 걸쳐 헌혈운동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경찰서는 지난 25일 관내 A교회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난로 옆에 쓰러져 있던 시민 2명을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일 오후 5시 30분경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 같다. 몸을 움직일 수 없다.”는 119 공동대응 요청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을 출동시켰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 2명은 교회 2층 난로 가에 쓰러져 있던 3명을 발견, 창문을 개방한 후 건물 밖으로 업고 나와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 조치했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파주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최종환 파주시장이 27일 비대면 점심식사를 통해 폭설과 한파 등 각종 동절기 재난 예방을 위해 고생하는 ‘겨울철 종합대책 대응반’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1월 6일과 7일 수도권에 기습적인 폭설이 내렸지만, 파주시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되는 발 빠른 대응으로 시민들이 큰 교통 혼잡을 겪지 않고 출·퇴근할 수 있었다. 이는 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전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대설 대응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권역별 제설작업 전진기지 11개소를 설치해 제설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등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날 비대면 점심식사는 지난 20일 코로나19 방역현장 직원들과 가진 비대면 점심식사에 이은 두 번째 소통 시간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는 경기도의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이용, 음식을 주문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했으며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절감을 위해 향후에도 배달특급을 적극 이용해 주문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복구 작업을 통해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
파주시는 설 연휴 기간 중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및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감시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홍보계도·특별단속, 하천순찰·상황실 운영 등 연휴기간을 2단계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연휴 전에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취약업소 및 환경법령 위반 사실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통해 환경관련 법규 위반 경중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가 따를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는 상수원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물질 배출이 우려되는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조윤옥 시 환경보전과장은 “자칫 시설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불법행위 등으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
파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하는 건물주를 대상으로 한 해당 점포의 재산세 감면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상공인 세정지원의 일환으로 시작된 재산세 감면은 2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 중 ▲인하기간이 3개월 이상이고 인하율이 30% 이상일 때는 100% ▲인하기간이 3개월 이상이거나 인하율이 30% 이상일 때는 50% ▲인하기간이 3개월 이하고 인하율이 30% 이하일 때는 25%를 각각 차등 감면한다. 도박·사해행위업과 유흥·향락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감면 대상액이 인하 임대료 총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총액 한도 내로 제한했다. 세정지원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착한 건물주 323명의 참여로 781곳의 점포가 18억 원의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았으며 이달 초 재산세 감면에 따른 환급안내문이 발송됐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한 임대인은 감면신청서, 당초 임대차계약서, 임대차 인하 협약서, 소상공인확인서, 임대료 증빙자료 등을 갖춰 2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감면신청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방문신청 외에 팩스와 우편으로
파주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개발행위허가 토지분할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에서는 개발행위허가부터 지적공부 정리까지 한 번의 방문으로 정리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개발행위허가가 수반되는 토지를 분할하기 위해서는 시청을 여러 차례 방문해 개발행위허가 및 분할측량 신청, 허가증 및 성과도 수령, 지적공부정리 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야 했다. 시는 신속한 민원처리와 토지분할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이원화돼 있던 토지분할 관련 부서를 토지정보과로 일원화했다. 개발행위허가 및 분할측량 신청 시 토지분할 신청서를 동시에 제출하면 1회 방문으로 지적공부정리가 가능하다. 시는 개발행위허가(토지분할)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최대 23일의 처리기간이 20일로 단축돼 민원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올해부터 파주시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 지급액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초연금은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복지를 증진하는 데 필요한 제도로, 만 65세 이상의 소득하위 70% 어르신들에게 일정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소득하위 40% 이하(저소득 수급자)와 소득하위 70% 이하(일반 수급자)로 구분해 연금을 차등으로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전체 소득하위 70% 이하에 해당되면 차등 없이 지급받게 된다. 또한, 선정기준액도 단독가구 169만원, 부부가구 270만4000원으로 선정기준액 이하면 월 최대 단독가구 30만원, 부부가구 48만원을 각각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기초연금을 받으면서 국민연금도 받는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연금지급액이 일부 감액될 수 있다. 올해 파주시 기초연금 대상자는 작년 대상자 4만3000 명에 비해 4900명이 증가 된 약 4만8000명 정도가 지급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초연금은 반드시 신청에 의해서만 지급 받을 수 있으며 2021년 만 65세(1956년생)가 되는 어르신은 자신의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통해 신청하
파주시는 최근 비대면으로 최종환 파주시장, 성균관대학교 연구진과 지역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파주학 연구방향 및 기본계획’ 학술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역의 무궁무진한 사회·문화적 자산과 자원을 학문적으로 재정립함으로써 파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을 파주학 원년으로 삼고 지난해 6월부터 ‘파주학 연구방향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성균관대학교 김용태 교수가 그간 여러 차례의 보고회와 포럼 등을 통해 이루어졌던 다양한 논의를 수렴해 ▲파주학의 개념과 발전 방향 ▲파주학의 미래 전망 및 추진 전략 ▲파주학 추진 10개년 계획 등을 발표했다. 특히 파주학 추진 10개년 계획에서는 ▲학술연찬 ▲조사발굴 ▲성과활용 ▲연구추진체계 지원 등 분야별 사업이 단기·중기·장기적으로 단계별로 제시됐으며, 시는 이를 토대로 파주학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그간 실로 광범위한 파주학의 개념과 연구방향성, 추진체계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내실 있고 지속적인 파주학 연구사업을 추진해
파주소방서는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 내 경량칸막이 사용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파트에 설치된 경량칸막이는 공동주택 화재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 세대로 피난할 수 있도록 9㎜가량의 석고보드로 만든 벽체다. 남녀노소 누구나 발로 차 부수면 이웃집으로 대피할 수 있다. 아파트 경량칸막이는 1992년 주택법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공동주택 3층 이상인 층의 베란다에 가구 간 대피를 위해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며, 2005년 이후에는 세대마다 대피공간과 경량칸막이를 선택할 수 있어 경량칸막이가 아닌 별도의 대피공간으로 구성된 아파트도 있다. 하지만 거주자가 대피로가 있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주변 장애물로 인해 사용에 어려움이 있어 소방서에서는 아파트 입주민 대상 서한문 발송, 아파트 게시대 안내문 게시 등 경량칸막이 홍보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권 서장은 “생명의 벽인 아파트 경량칸막이는 피난을 목적으로 설치된 만큼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안 된다”며 “평소 위치와 사용법 등을 숙지해 화재 시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