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식품접객업소 내 1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1회용품 사용규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식품접객업소 내 1회용품의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으나 규제완화로 인한 식품접객업소 내 1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1회용품 사용규제 지침을 마련했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거리두기 1단계 때는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1회용품의 사용이 규제되며 1.5단계~2.5단계에는 다회용기 사용이 원칙이나 고객 요구가 있을 시 1회용품을 제공할 수 있다. 거리두기 3단계 때는 매장 내 1회용품의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단계별 규제시행으로 인한 현장 혼선을 고려해 점검 시 즉시 처벌하기 보다는 1차로 현장에서 계도하고 시정조치가 안될 시 자원재활용법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진 시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 규제 완화로 인해 1회용품을 사용해도 된다는 인식이 늘었다”며 “충분한 세척과 소독을 통한 다회용품 및 개인컵을 사용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소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설계공모 결과 ㈜동일기술공사(대표사)에서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심사는 환경디자인, 조경, 구조,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를 공개모집 해 심사위원회를 구성 후 진행됐다. 그동안 시민의 개선 요구가 많았던 운정호수 황조롱이 대체 조형물, 벤치 및 그늘공간, 소리천 발 물 놀이터, 자유 제안 등 4가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당선작이 이용자의 입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행환경 개선과 발 물 놀이터, 구름팡팡 놀이터, 선상카페, 라이더스테이션, 교량하부 경관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추후 실시설계시 유지관리를 고려해 과한 디자인 및 색감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적 소재 활용 및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계획이 되도록 당부했다. 시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업체와 12월 초,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설계에 착수해 6개월간 설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설계공모를 통해 다른 수변공원과 차별화된 친수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
파주시와 파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7일 2020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 대표교섭 위원인 최종환 파주시장과 이상엽 노조위원장 등 교섭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상견례는 양측 대표교섭 위원장 인사말, 실무교섭 일정 예고 순으로 진행됐다. 시 측 대표교섭위원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와 노조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파주시 직원의 근로조건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선진 공공 노사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 모두는 행복한 파주시를 위해 노력하는 하나 된 공무원임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조 측 대표교섭위원 이상엽 위원장은 “이번 단체 교섭을 통해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 및 권익증진과 더불어 일·가정 양립을 통한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며 “우리 모두는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같은 동료며 서로 고민해 원만한 교섭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견례 이후 파주시와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2021년 1월부터 자치행정과장 주관으로 실무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며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양측 입장을 좁혀나갈 방침이다. 한편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파주시가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2년 연속 자살예방 우수 지자체 대표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제1회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우수 지자체 대표상 수상 이후 연속 2회 수상이다. 파주시보건소는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사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중 ‘애견 동반 정서 나눔’ 및 ‘생명사랑 파랑새마을’ 등 특화사업을 개발해 지역사회 자살고위험군(우울증, 불면증 등)을 발굴하고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공모사업(통합정신건강증진)에 선정되며 2억 5000만 원을 확보하여 자살빈발지역 내 심리상담소를 설치·운영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북부 최초로 경기도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정신질환자의 치료지원을 위해 24시 정신 응급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전국 2회 연속 대표상을 수상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북한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남한의 최북단 지역으로, 겨울이면 유난히 많은 눈이 내려 주민들의 불편함이 크다. 파주시가 이러한 취약점에 대응하기 위해 겨율철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도 지난 26일 관내 제설 전진기지를 방문해 제설대책 준비상황 등을 살피고 강설시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기간인 4개월 동안 덤프트럭 46대, 1t 트럭 18대, 굴삭기 11대 등 임차장비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동절기 제설을 위해 친환경제설제 등 1만 1000t의 제설자재를 확보했다. 또한 고갯길, 교량·터널 등 제설취약구간에 자동염수장치 24개소를 설치하고 제설함 200곳, 모래주머니 2500개를 현장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강설 시 즉각적인 초동조치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특히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국도77호선인 자유로(동구간), 국지도56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의 제설구간을 기존 5개 권역에서 8개 권역으로 세분화했다. 아울러 덤프트럭에 살포기를 탑재, 현장 배치해 강설예보 시 제설제 사전살포 등으로 출퇴근시간대 교통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는 27일 지방보조금 지원 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파주시 공무원과 여성 및 아동복지시설, 파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여성단체협의회 등 지방보조금을 지원받는 38개소의 시설장 및 회계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화상교육 방식을 이용해 청렴을 약속하는 청렴서약챌린지와 ▲회계의 원칙 ▲예산집행절차 ▲보조금 집행기준 ▲지출 실무 등 보조사업자 직무 역량강화 교육, 운영상 애로사항 등 청취의 순으로 진행했다. 유미경 시 여성가족과장은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위해 보조사업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 26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경제 및 종교적 접근’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대진 통일콜로키움’에서 ZOOM을 활용한 화상 회의 방식으로 참석해 특별강연을 펼쳤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진 통일콜로키움은 통일 이념을 고취해 21세기 화해와 상호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남북한 종교 교류를 통한 통일 기반을 조성하고자 대진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 파주시청, 대순종학대학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콜로키움은 세션1의 특별강연과 세션2의 학술대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 최종환 파주시장이 ‘한반도 평화와 경제’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 세션2에서는 이봉호 경기대학교 교수가 ‘평화와 남북의 해원상생’에 대해 발표를 했고, 이어서 김윤경 인천대학교 교수가 ‘북한의 종교와 통일 구상’에 대해 발표를 했다. 각 주제별 발표 후 마련된 패널 토의에는 고남식 대진대학교 교수, 박용철 대진대학교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종합토론을 펼쳤다. 이날 세션1의 강연자로 나선 최종환 파주시장은 ‘한반도 평화와 경제’라는 주제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한반도 신경제지도와 파주시 ▲파주시 평화(통일)경제특구 ▲파주시 남북교류협력사업 ▲
파주시가 26일 이재봉 원광대학교 명예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2020년 공무원 평화·통일 교육’을 실시했다. 공무원의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미국대선과 한반도 평화’와 ‘코로나 시대 국제정세 변화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출입자 체온측정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강사로 초빙된 이재봉 교수는 한반도 주변정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코로나 시대 남북 경제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한경준 시 평화협력과장은 “남북관계는 국제 정세와 주변국 관계에 따라 부침이 많아 당장은 어려워 보이지만 상황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며 “공무원들이 최근 미국대선과 국제정세의 변화 등을 인식해 남북관계 회복에 대비하고 평화공존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5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화석정 원형고증 및 복원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비대면 개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파주 화석정은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 율곡 이이 집안에서 건립한 정자로, 율곡이 8세 때 이곳을 찾아 시를 지었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누정이다. 건립 이래 많은 애환을 거치며 중수를 거듭했지만 한국전쟁 때 소실됨에 따라 1966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됐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존하는 자료를 토대로 추정된 화석정의 원형과 복원안을 비롯해, 조선 중기 누정문화, 화석정의 현판 문제, 주변 문화유산과 연계한 활용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박사과정 임한솔 선생의 ‘조선 중기 누정 건축의 정사 개념 수용’을 시작으로 차문성 향토문화연구소장이 ‘화석정 복원의 의의와 현판의 문화적 가치 고찰’, 남창근 볕터건축사사무소 실장이 ‘파주 화석정 원형고증 및 복원연구’, 심준용 A&A문화연구소장이 ‘화석정 활용을 위한 시론적 제안’ 등을 주제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배병선 (전)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도윤수 동국대학교 연구교수,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김기
파주시 문산읍은 지난 25일 중앙교육문화재단이 약 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2만장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동현 중앙교육문화재단 대표, 임동선 중앙문구·중앙통산 대표, 윤승원 상무 등 재단 임원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마스크 2만장은 문산읍 지역 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긴급복지지원 대상 가구 등 소외된 저소득층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임동현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랑의 마스크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뜻깊은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면 문산읍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소외계층을 위한 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마스크가 필요한 분들에게 고루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