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선정 발표한 ‘2020년 고령자복지주택 사업’과 관련해 18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사업추진의 상호협력 및 업무 분담을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는 LH가 고령자복지주택 및 복지시설의 설계 및 건설, 주택의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파주시는 복지시설 내부 인테리어 공사 및 기자재 구입, 복지시설의 운영·관리를 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정지역에 고령자복지주택을 적기에 공급해 고령자에 대한 주거복지가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종합사회복지관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은 파주시를 포함한 전국 8개 지자체가 선정돼 추진 중이며, 파주시는 2022년까지 운정신도시 A37BL 내에 고령자용 임대주택 100호와 1575㎡ 규모의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광탄면은 지난 17일 진대굿 보존회가 100만 원 상당의 연탄 1360장을 후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연탄 나눔 봉사에는 진대굿 보존회 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정휴영 광탄면장을 비롯한 광탄면 직원 등이 참여해 저소득층 3가구에 연탄 1360장을 전달했다. 진대굿 보존회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84)은 “올 겨울 연탄이 부족해 난방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연탄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휴영 광탄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사랑의 연탄을 나눠주신 진대굿 보존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살펴 살고 싶은 광탄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오는 20일 운정행복센터 공연장에서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같음’이 베토벤의 명곡 ‘운명 교향곡’을 연주한다. ‘어두움과 고난을 헤치고 광명과 환희로!’를 응축해 담아낸 베토벤의 ‘운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낼 전망이다. 연주회는 특별히 첼리스트 송영훈이 함께한다.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송영훈은 줄리어드 음대 등을 졸업하고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내 최정상급 첼리스트이다. 화려한 연주활동 외에도 KBS라디오 ‘송영훈의 가정음악’을 진행하며 매주 대중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에드워드 엘가의 첼로 협주곡을 통해 송영훈의 감동적인 선율이 한껏 기대된다. 공연은 객석 띄어앉기로 진행되며 전자출입명부와 공연 중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체계 속에 진행된다. 특히, 입장료 대신 마스크를 기부하는 ‘마스크 기부 1004’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할 이웃사랑의 따뜻한 온기를 시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하는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7일 해솔마을 11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어르신 동네복지사’ 발대식 및 참여자 교육을 진행했다. ‘어르신 동네복지사’는 마을 내 촘촘한 노인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일자리와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파주상공회의소 후원으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이날 운정1동·운정2동·운정3동에서 각 10명씩 활동가를 사전 선발해 사업 시작 전 발대식과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인원으로 분산하고 시간대를 달리해 진행됐으며 직무교육, 소양교육, 안전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에 참여하게 된 한 활동가는 “우리 마을에서 거주한지 10년이 됐는데 이제라도 마을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며 “발대식과 교육을 통해 처음 신청할 때보다 책임감이 생기고 이웃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시몬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서비스 연계망이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모든 활동가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을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웰빙 농산물 ‘파주 장단콩’ 직거래 행사를 앞두고 수확철을 맞아 수확 및 선별작업이 한창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파주 장단콩은 총 694농가, 1040㏊에서 재배됐고 수확량은 유래 없는 긴 장마와 콩 성숙기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전년도 대비 수확량이 30~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백태는 30%, 유색콩은 50% 이상 수확이 진행됐고 12월이 되기 전에 모두 수확을 완료할 예정이다. 수확된 콩은 선별작업을 진행하며 선별작업 후 오는 27~2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파주 장단콩 직거래행사 콩 판매부스에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호규 파주장단콩 연구회장은 “코로나19로 파주장단콩축제 대신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지만 콩 재배 농가는 최상의 파주장단콩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수확, 탈곡, 선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오는 23일부터 찾아가는 민원서류 택배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맞춘 신개념 서비스로,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공무원이 직접 집으로 안전하게 배달해준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 서류 발급 시 관공서를 방문할 수밖에 없는 디지털 취약계층(65세 이상으로만 구성된 가구) 및 몸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대상이다. 시는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민원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민원은 총 24종으로, 접수 민원은 다음날 배송이 원칙이다. 이용자들은 서류 발급에 필요한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우선적으로 금촌1·2·3동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하고 개선방안 등을 검토 후 전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택배서비스와 함께 민원인의 불편사항, 건강상태 등 사회복지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간편하게 전화 한통화로 민원서류를 집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행해 비대면 시대에 맞는 시민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입장에서 생각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17일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연 및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강연 및 현장견학은 남북 산림협력에 대한 전문가 특별강연과 남북한 산림협력 전진기지의 역할을 담당할 남북산림협력센터 현장견학을 실시함으로써 시 공무원의 남북교류협력 업무 내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별강연에서 참석자들은 김영진 남북산림협력센터장과 관계자로부터 ▲남북산림협력사업의 배경 ▲남북산림협력센터 현황 ▲북한산림의 이해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강연을 들은 후에는센터 양묘장과 전시·교육공간으로 구성된 관리동에서 현장위주의 견학을 진행했다. 한경준 시 평화협력과장은 “현재 남북관계는 코로나19 등으로 직접적인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우리 정부의 강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책의지로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산림, 문화·체육, 관광·환경, 보건·위생 등의 다양한 분야별 남북교류 연구, 전문가 초청교육, 현장견학 등 꾸준한 남북교류 내부역량 강화활동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산하 남북산림협력센터는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인
파주소방서는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홍보포스터를 제작 배부하고 주택 화재 예방·대응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파주시에서는 올해 3분기(7월~9월)에 화재발생 84건, 인명피해 3건(사망1, 부상2)이 발생했으며, 이 중 인명피해 3건이 모두 주거시설에서 발생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완비되어 있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주소방서 측은 “화재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1대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경보를 통해 신속한 피난에 도움을 주어 주택화재 피해 경감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공동주택에는 경보설비나 소화설비 등이 설치되어 있는 반면, 일반주택에는 소화기와 같은 기초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화재에 취약한 실정”이라며 “주택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진압하거나 대피할 수 있도록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가정에 꼭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파주여행안내 챗봇’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적극행정 사례 ‘적극행정 맛집’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맛집’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례 중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해 전국에 전파하는 사업으로 파주여행안내 챗봇은 9월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파주여행안내 챗봇은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관광정보를 안내하는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파주여행안내 챗봇은 카카오 채널과 파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웹, 모바일)에서 접속해 관광코스 추천, 관광홍보물 신청은 물론 관광지 운영시간이나 가는 방법 등 간단한 질문을 채팅창에 입력하면 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한다. 지난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여 현재까지 약 4개월간 1128명(카카오 채널 712명, 홈페이지 416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승면 시 관광과장은 “파주관광은 ASF와 코로나19로 1년 넘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파주여행안내 챗봇 같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충해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여행안내챗봇은 선택형 관광안
파주시는 지난 달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매주 화요일 운정호수공원 에코토리움에서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조성사업을 위해 주민들이 함께하는 파주공공미술발굴단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은 소리천과 공릉천을 잇는 구간을 주민과 예술작가가 함께 공공 야외미술관(소공이음미술관)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주민이 작품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바라보는 예술’에서 ‘참여하고 체험하는 예술’로 공공미술관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워크숍의 주요내용으로 ▲함께 발견하기/(강좌)공공미술의 이해, 파주 공공미술 설치물 조사 ▲함께 정의하기/파주 공공미술 설치물 가이드라인 정의 ▲함께 발전시키기/작가팀과 주민 간 서로 의견 경청하고 조율 ▲함께 적용하기/주민이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탐방을 통한 공공미술 감상 및 느낀 점에 대한 토론도 병행하고 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작가팀 그라피스의 김한 대표는 “예술인과 관람객 사이의 차이점을 극복하고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 공공미술발굴단 워크숍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권예자 시 문화예술과장은 “공공의 장소가 서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