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9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친수공간조성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또 지난해 11월 용역 착수 이후 각각 두 차례 열린 시민과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비롯해 올해 2월 온라인 설문조사와 중간보고회, 수질 개선방안 자문회 등을 거쳐 수립한 기본계획 결과를 보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친수공간조성 기본계획은 ▲수질개선을 통한 수변공간의 생태건강성 회복 ▲방치된 수변 유휴공간의 기능적 요소 강화 ▲신구도심 공유 공간창출로 지역공동체 회복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는 일상적인 생활 속에 다양한 문화, 예술 공간이 어우러진 친수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지난 29일 수요일, 파주의 대표적 골목시장인 문산자유시장을 찾았다. 점심시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시장 곳곳의 식당은 비어 있었고 시장 상인들은 우두커니 앉아 있거나 옆 가게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소머리 국밥집’을 하는 한 업주는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으로 땅굴 관광이 중단되고 금년 2월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하루 매상이 예전의 2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하소연 했다. 문산자유시장은 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앞에서 파주시가 지원하는 땅굴 견학 버스가 출발하는데 땅굴관광이 중단되다보니 열차를 타고오거나 승용차나 버스로 와서 관광을 한 후 자유시장을 거쳐가던 관광객이 전멸했다는 것이다. 잡화와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K씨는 “지난해 중순쯤 모 방송에 자유시장이 소개되자 정말 물밀 듯이 땅굴견학 전 후에 손님이 넘쳐났는데 돼지열병 이후 인건비는 고사하고 가게세도 제대로 벌지 못할 때가 많다”고 전했다. 자유시장 안에 걸려 있는 ‘자유시장 5만 번 째 행운을 잡아라’는 현수막이 낯선 구호로 들리는 것은 텅빈 시장 풍경 때문일까? 이 같은 상황은 자유시장만이 아니다. 파주의 대표적 안보광광지로 하루 2~3만명의 관광객이 붐볐던 임진각
29일 오후 4시 10분경 파주시 문산읍 자유시장공영주차장에서 화재경보가 울려 시장 상인과 주차인들이 혼란을 겪었다. 이 시간에 파주 일대는 장맛비가 거세게 내렸는데 4층으로 이루어진 공영주차장 스피커에서 갑자기 화재경보 방송이 흘러나왔다. 방송을 들은 주차시민이 놀라서 밖으로 나와 주차타워를 둘러보았으나 그어디서도 화재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시장 상인중 한 두분과 주차 중이던 시민이 관리소를 두드렸으나 관리소는 잠겨있었고 비상 방송이 울리는 10여분 동안 그 누구도 관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10분 후 경비업체 직원이 와서 1층 관리실 문을 열고 들어간 후에 방송은 중단되었고 ‘오작동’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20분이 흐른 후 시설관리공단 직원 2명이 출동해 현장 확인을 하였고 오작동이라고 했다. 출동한 정순채(공단공무직원)씨는 “비가 내리면서 습기 때문에 오작동이 발생했다”며 “각 층마다 10개의 감지기가 있는데 이중 한 개가 오작동 된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또한 함께 출동한 직원은 “8월 초에 감지기를 교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화재경보 방송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으니 지하 대피소로 대피하라”고 했으나 주차타워에는 지하 대피소가 없어 시
파주시가 지난 28일 유아교육교재 제작업체 ㈜북앤솔루션과 취약계층 아동 인지·언어분야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와 파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북앤솔루션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북앤솔루션은 파주시 드림스타트 및 지역아동센터 영유아 아동에게 단계별 교재· 교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전상언 북앤솔루션 대표는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나눔을 통해 파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시 복지정책국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다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임야를 개발할 때 필요한 산지전용 인·허가에 대해 신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산지전용 바로알기’ 내용을 안내한다고 29일 밝혔다. 복합 민원 처리가 대부분인 인·허가 과정에서 분야별 정확한 처리 과정을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과다하게 비용이 발생하고 허가는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견이 팽배한 현 실정의 문제점을 인식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인·허가 처리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민원서비스 환경을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일, 수준 높은 인·허가 서류 작성 등 민원서비스를 함께 개선해 나가기 위해 인·허가 서류 대행업체에도 협조문을 발송한 바 있다. 산지전용 바로알기 안내는 오는 8월 3일부터 파주시에 접수되는 산지관리법에 따른 산지전용 관련 신규 민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안내 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산지전용 허가·협의 신청 시 검토 과정과 절차, 인·허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납부 및 제세공과금, 인허가 기간 만료 시 산지 복구를 위한 산지 복구비 예치 및 산지 준공 시 하자보수보증금 예치 등에 대한 안내 사항이다. 김종래 파주시 산림농지과장은 “산지전용 바로알기는 누구보다
파주시는 지난 28일 파주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시 금촌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금촌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지역주민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우선 금촌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의 비전과 목표, 기본구상, 금촌동 주변지역 도시재생사업의 계획 및 파급효과에 대한 용역사, 이수호 도시발전국장의 제안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장윤배 경기연구원 박사, 안명규 파주시의원, 고진수 광운대학교 교수, 이수호 국장, 김우경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시민들의 질의·답변을 통한 의견 수렴도 진행됐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파주시청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생중계 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금촌 원도심을 새로운 지역문화 창출, 골목상권 활성화, 커뮤니티 시설 등의 발판으로 조성해 주민이 행복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의 민간인통제구역 내 장단지역 주민들이 최근 장단출장소 앞 광장에서 독일 훼텐슬레벤 마을과 ‘DMZ, 미래평화 100년 Untact 음악교류’를 위한 첫 공연을 진행했다. 통일촌 마을에서는 지난해부터 통일 전 독일의 접경마을이었던 훼텐슬레벤 마을과 서로의 아픔을 다독이고 미래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서신과 영상을 교류해왔다. 파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진행한 이번 공연은 독일 주민들에게도 친숙한 베토벤 영웅교향곡 등의 클래식 연주와 우리의 대표적인 음악인 아리랑 공연 등으로 펼쳐졌다. 특히 공연은 마을 주민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만드는 음악 메시지의 형태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통일촌 마을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이 공연과 지역주민의 영상을 편집해 독일 훼텐슬레벤 마을로 보내 미래평화 100년을 기대하는 두 마을의 우정을 나눠갈 예정이다. 이후 독일 훼텐슬레벤 마을에서 제작 중인 답가 영상이 도착하면 이번 비대면 공연을 공동 URL에 공유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촉을 지속·확대해 민관이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완배 통일촌 마을 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한해지만 지구 반대편의 두 마을이 평화와 통일
파주시의회는 이달의 칭찬공무원에 노진경 주무관(통일기반조성과 공영개발팀, 행정8급)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노진경 주무관은 부동산투자이민제지구 업무 등 맡은 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시의회와 집행부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노력했을 뿐 아니라, 동료 직원과 민원인에게 늘 친절한 태도를 보이는 등 그간의 모습을 인정받아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은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 친절하게 묵묵히 일하고 있는 공직자를 발굴하여 공직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소통하여 원활한 협조체계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매월 파주시 공지자로서 해당 업무에서의 본분을 다하며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공직자를 대상으로 의원별로 추천받아 칭찬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최종환 파주시장이 28일 운정호수공원 환경정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 하는 등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운정호수공원 환경정화사업은 파주형 희망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모집공고 결과 20명이 참여해 지난 20일부터 시작했다. 희망일자리 참여자들은 산책로 주변 쓰레기 및 잡풀 제거, 공원 내 전장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 코로나19 감염 없이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야외에서 진행되는 작업이므로 안전사고 예방 관리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파주형 희망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고 취약계층 등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152개 사업, 1786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차 통합 모집공고 했으며 행안부 일모아시스템을 통해 신청인의 재산, 소득 등 자격요건 등을 심사 중이다. 목표인원인 23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가 사업을 발굴해 오는 8월 초 2차 모집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지역사회의 참여와 후원으로 만들어진 ‘교육복지꾸러미’가 파주시의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파주교육지원청은 28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원격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교육취약계층 학생들(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 12교)에게 ‘교육복지안전망 학생생활꾸러미, 건강지원꾸러미’(이하 교육복지꾸러미)를 전달했다. ‘교육복지꾸러미’는 원격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교사 및 교우들과의 관계성이 약화되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보드게임, 컬러링북, 3D퍼즐 등을 활용하여 사제동행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코로나19로 가정 경제에 위기를 맞은 학생의 가정에는 생필품과 생활방역 물품을 제공해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날이 늘어 아동학대와 돌봄의 부재, 결식 등 다양한 위기가 우려되는 학생에게는 즉석밥, 라면, 멸균우유, 즉석식품 및 통조림 등 식료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번 ‘교육복지꾸러미’를 구성하고 지원하는 데에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후원이 적극적이었다는 점이다. 이마트 파주운정점에서는 생활용품, 식료품 등 학생들에게 전달될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구성하는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