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8일 공릉천 물놀이장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물놀이장 추진현황과 전반적인 시설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공릉천 광장 주변 둔치에 2천760㎡ 규모의 물놀이 시설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분수시설 19종 29개소, 수질정화시설 1개소와 그늘막 5개소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이미 지난 3월 착공했으며, 6월 말까지 준공 예정에 있다. 이날 최종환 파주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물놀이장 주변에 부족한 그늘 쉼터와 경관조명, 휴게데크, 임시화장실 등 사계절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시설물 추가 설치 검토를 지시했다. 또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이곳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물품기부 릴레이를 실시하고 있다. 이 ‘물품기부 릴레이’는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에서 진행한 공모에 선정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기부 릴레이다. 이번에 릴레이에 동참한 기업은 ‘감악산농민협동조합’ 및 ‘달빛공방협동조합’ 등 파주시 마을기업과 ㈜하이디, ㈜파밀리앤, ㈜지예산업, DMZ드림푸드㈜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이다. 이들은 마스크(2천매), 손소독제(340개), 아동영양간식(680개), 사과즙(170박스), 등공예 체험키트(340개), 노인쉼터 벤치 등 2천여만 원 상당의 다양한 제품을 기부할 계획이다. 정명기 시 도시발전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불황 속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더욱 가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며 작은 나눔이 시민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모습이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삭제한 A(49)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고양시에서 52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 B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A씨가 운영하는 파주 운정3동의 생활용품점을 찾았다. 고양시의 연락을 받은 파주시보건소와 경기도 역학 조사관은 B씨의 이동 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A씨도 4일부터 13일까지 자가격리하도록 명령했다. 이와 함께 A씨가 운영하는 생활용품점에서 B씨가 접촉한 시민과 손님들을 분석하기 위해 CCTV 자료를 요구해 분석했지만, B씨가 용품점을 찾은 날의 영상이 삭제돼 있었다. 파주시와 보건당국은 A씨가 정당한 이유 없이 CCTV 영상을 삭제해 역학조사를 거부·방해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고발과 함께 수사 의뢰를 했다. 경찰은 A씨 용품점의 CCTV 영상저장 장치를 압수해 복원 중이며, A씨의 자각격리가 끝난 뒤 조사할 예정이다./파주=최연식기자 cys@
지난 6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난 정의기억연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마포쉼터(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60)씨가 차량에 휴대전화를 두고 귀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손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통해 마지막 통화자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9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손씨가 자신의 파주 아파트로 돌아온 시각은 지난 6일 오전 10시 35분쯤이다. 이로부터 약 12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10시 57분쯤 손씨의 전 동료이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보좌진으로 알려진 A씨가 손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손씨의 집을 찾아와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손씨는 집 안 화장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손씨는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손씨의 시신에서는 자해한 흔적이 나왔고 집 안에서는 우울증과 불면증 치료제 등도 발견됐다. 손씨가 최근 마포쉼터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힘들었다는 얘기를 주변에 했다는 진술은 있으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손씨의 휴대전화가 집이 아닌, 차 안에서 발견되고 연락이 끊긴 시간이 약 12시간으로 길어 추
파주 운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이에 시는 향후 국토교통부로부터 물량공급계획 변경 승인을 받을 경우 공업물량 47만2천600㎡가 배정된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달 28일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 산단조성을 위한 공업물량 배정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를 열어 입지의 적정성, 입주수요 분석 등의 사업계획서를 심의했다. 그 결과, 운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 안건이 원안 가결돼 운정테크노밸리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시는 GTX-A, 자유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를 갖춘 입지여건 등을 활용해 운정신도시의 베드타운으로 전락되는 것을 방지하고 자족도시 건설 등 경제기반 구축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도권 남부에 집중된 첨단산업기능의 성장 유망산업을 유치해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수도권 북부지역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나호준 시 통일기반조성과장은 “올해 중 공업물량 확정을 위한 국토부 최종 승인을 거쳐 조기에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약 91개 업체 입주와 약 4천686명의 직간접고용과 연간 9천108
파주시는 법원읍 대능리 일원에 계획중인 파주 법원2일반산업단지가 지난달 27일 개최된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해 지난 3일 해당 결과를 경기도 산업정책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7일 밝혔다. 법원2산업단지는 유치업종과 토지이용계획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친환경단지 조성을 위해 2018월 12월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으며, 2019년 주민공람 절차와 제·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한 바 있다. 당초 운정3택지개발사업지구에 편입된 공장의 이전 및 산업집적화를 위해 추진됐던 파주법원2일반산업단지는 입주 예정기업들이 이탈하게 됨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 그러나 이번 산업단지계획 변경으로 건실한 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단지 조기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 법원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지난해 10월 착공했으며 2021년까지 책임준공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공장 가동 시 고용인력 1천935명, 생산량 5천억 원의 효과가 기대된다. 나호준 시 통일기반조성과장은 “법원2산업단지를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관련 행정 제반절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rd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기부금 사용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평화의 우리집 소장 A(60)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5분쯤 파주의 한 아파트 4층 A씨의 집 화장실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앞서 6일 오후 “A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A씨 지인을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과 함께 A씨 집 출입문을 열고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 등이 없고, A씨가 외출했다가 혼자 귀가하는 모습이 촬영된 아파트 폐쇄회로(CC)TV,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며 “현재로서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숨진 A씨의 유서는 발견하지 못했고, 이날 오전 유족 조사를 마쳤고, 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건과 관련해 고인을 조사한 사실도 없었고 출석요
파주시의회 지방재정·조례 연구단체가 지난 3일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최종보고회는 지방재정·조례 연구단체 이용욱(대표의원)·목진혁·박은주 의원을 비롯해 손배찬 의장과 최창호·최유각·박대성·윤희정·한양수·조인연·이효숙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의 서호성 책임연구위원이 그동안의 연구 활동 추진 실적 등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의원 연구용역은 재정운영에 대한 전문가적 분석을 통해 시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파주시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파주시의회 최초로 추진됐다. 지방재정·조례 연구단체 이용욱 대표의원은 “본 연구용역 활동이 심도있는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심사로 이어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육군 1군단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나섰다. 지난 2일부터 파주시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지원한 것이다. 이번 방역 지원은 중·고등학생의 등교가 시작된 이후 서울 및 수도권 학교의 학생 간 전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1군단의 방역 지원은 오는 5일까지 파주시 관내 중·고등학교 3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과정에서 1군단 화생방대대, 1사단, 25사단, 2기갑여단 등 총 4개 부대가 참여하며, 장병 230명, 제독기 117개, 차량 28대가 투입된다. 세경고등학교 방역활동에 참여한 화생방대대 윤태원 중사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방역지원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를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은 물론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임진각 평화 곤돌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임진강 민통선 탐방로 및 전망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총 2억5천만 원을 투입해 파주시 도보길 최초로 곤돌라상부정류장(백연리)에서 노상리 전망대에 이르는 길이 0.3㎞, 면적 1천76㎡ 규모의 탐방로 및 전망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곤돌라 이용 관광객에게 민통선의 자연경관을 제대로 볼 수 있도록 하고, 전망대에서 장단반도, 임진각, 6·25전쟁 때 끊어진 철교 등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는 새로운 뷰를 제공해 평화곤돌라 및 임진각관광지의 재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안승면 시 관광과장은 “향후 민통선 관광이 재개돼 상부정류장에 하차할 경우 탐방로 및 전망대 조성으로 민북 관광의 이미지를 다양화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