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K-water는 ‘스마트 워터 시티’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워터 시티’란 취수원에서부터 수도꼭지까지 공급 전 과정에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과학적인 수량·수질관리와 수돗물 정보제공으로 소비자가 믿고 마실 수 있는 스마트 물 관리체계가 구현된 도시다. 수돗물 공급과정 수량·수질관리를 위해 시 전체를 51개 수돗물 공급 지역으로 구분하고 각 지역별 공급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공급량과 수도요금 산정을 위한 검침량의 차이를 활용해 누수상태도 판단하고 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19일, 파주시 대표 관광지인 임진각과 통일동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난 16일 황화수소 및 방사능 라돈 가스 농도 측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부산 광안리 소재 해수욕장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던 여학생이 유독가스인 황화수소에 중독돼 의식불명된 사건을 계기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내용은 정화조 뚜껑 주변 악취 발생 여부, 화장실 내부 황화수소 가스 농도 측정, 공중화장실 환풍기 작동 상태 등을 측정한 결과 화장실내부가 4ppm 이하, 정화조 주변이 3ppm 이하로 허용치인 10ppm 이하로 전체 화장실이 황화수소 가스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방사선 라돈 가스를 측정한 결과 모든 시설물(9개시설)이 권고기준인 148bq/㎥ 이하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점검한 황화수소(H2S)는 악취(달걀 썩는 냄새)를 가진 무색의 유독한 기체로 자연상태에는 주로 정화조, 하수처리장 등의 처리물이 부패되면서 발생하며 흡입하면 중추신경이 마비되고 500ppm 이상이면 위독, 1천ppm 이상이면 죽음에 이른다. 공단은 이번 점검에서 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화장실 청결 및 편의용품
파주시가 지난달 13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신청자들이 농촌을 경험토록하고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파주형 농촌현장 체험학습이 폭염 속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파주시의 2019년 도농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은 첫 교육에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제철을 맞은 블루베리를 직접 따고 주스를 만들어 먹으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느꼈다. 또 지역 관광명소인 자운서원을 방문해 지역문화를 공부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유익하고 보람있는 체험을 즐겼다. 한 참여자는 “가까운 곳에서 직접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알게 돼 기쁘고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책에서만 보던 농촌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장흥중 시 농업진흥과장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도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재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제74주년 광복절을 기해 ‘파주 독립운동사’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간된 파주 독립운동사는 2013년도에 발간된 파주독립운동사의 증보판으로, 기존의 파주 독립운동사를 파주 중심으로 새롭게 조사·보완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재편집했다. 재 발간된 파주 독립운동사는 제1장 파주의 역사와 연혁, 제2장 한말파주의 시대상, 제3장 파주의 의병운동, 제4장 파주의 3·1운동, 제5장 3.1운동 이후의 파주 항일운동, 제6장 파주의 독립운동가, 부록편으로 파주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가 수록됐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故 장준하 선생(1918.8.27~1975.8.17) 44주기 추모식이 지난 17일 파주시 탄현면 장준하공원에서 개최 됐다. 18일 파주시에 따르면 추모식은 ㈔장준하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종환 파주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장준하기념사업회원,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추모사, 유족인사, 내빈소개, 독립군가 제창, 분향·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장준하 선생은 1944년 일본군에 징집돼 중국 쓰저우(徐州)지구에 배속됐으나 6개월 만에 탈출해 광복군에 합류, 미국 전략정보국(OSS)에서 특별군사훈련을 받고 국내에 특파됐으나 일본의 항복으로 중국으로 복귀한 뒤 1945년 11월 임시정부 요인들과 함께 귀국했다. 광복 이후 잡지 ‘사상계’를 간행, 민주화운동에 활발하게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투옥됐으나 옥중에서 제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유신체제 반대운동을 주도하던 중 1975년 의문의 등산 사고로 사망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족과 민주주의를 위해 온 생애를 바치신 장준하 선생님을 본받아 파주가 분단의 도시에서 통일의 중심지인 한반도 평화수도로 도약하
파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반구정 및 황희선생유적지 일원에서 2019 파주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방촌 황희 선생에게 길을 묻다’의 1박2일 가족캠프 ‘반구정 스테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반구정 스테이 참가자들은 방촌 황희를 중심으로 율곡 이이, 우계 성혼을 비롯한 파주의 성현을 만나는 길을 탐방하고 임진강이 흐르는 황희선생유적지에서 1박 2일 동안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 시는 가족이 함께하는 연극놀이 ‘즐거운가(家) 행복한가(家)’, 가족콘서트, 별자리 이야기 ‘별헤는 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다양한 전래놀이와 전통문화체험을 준비해 전통문화를 즐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파주의 문화유산에서 가족과 함께 황희선생의 정신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특히 임진강을 바라보며 남북평화에 대해 생각해 본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권예자 시 문화예술과장은 “파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반구정과 황희선생유적지에서 온 가족이 함께 귀중
파주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군내면 캠프그리브스에서 ‘2019년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예산캠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예산캠프는 올해 처음 시범 운영되는 파주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 위원회의 첫 활동으로, 주민참여 청소년 위원 20여 명이 참가했다. 먼저 첫날에는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청소년 예산위원의 정책 및 제안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다음날인 둘째 날에는 정책에 대한 제안과 제안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실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이 실시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청소년들이 그들의 시선을 통해 느끼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민의 입장에서 건의하고 그것이 예산 편성으로 실현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청소년 예산캠프를 시작으로 앞으로 청소년들이 정책 수립 시행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사고로 불이 난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가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3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파주시 법원읍 성암사 부근에서 SUV 차량이 나무와 경계석 등을 들이받았다. 충돌 후에도 앞바퀴가 돌며 차에서 불이 났지만, 운전자 A씨는 정신을 잃어 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소화기로 불을 끄고, 삼단봉과 망치로 유리창을 깨 A씨를 무사히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 법원파출소 소속 이승엽 경위는 팔꿈치에 화상을 입었고, 박지형 경사도 구토와 호흡 곤란으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 상수도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8년 상수도 위기대응관리분야에 S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매년 지방공기업 경영합리화와 상수도서비스 향상을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상수도 업무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인천 적수사고와 관련해 상수도 비상시 협조체계 및 위기관리 대처능력을 위한 위기대응 관리 분야를 신설했고 시는 인천시에 급수차를 지원해 위기상황에 협조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는 유수율 제고분야에서도 우수함을 인정받았으며 급수구역간 비상공급체계에 대해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등 비상시 위기대응능력과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명기 파주시 환경수도사업단장은 “최근 발생한 수질사고로 시민들이 상수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시민들을 위해 항상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파주시는 남북 관계에 따라 희망의 땅이 되기도 하고 긴장과 공포의 대척점이 되기도 하는 곳이다. 근래에는 운정신도시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남북정상이 도보다리에서 만남을 가진 후 통일을 대비한 거점도시로 발전해 가고 있다. 이러한 파주시의 현실 속에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민건강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곳이 있다. 바로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다. 이에 보건소가 파주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진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활동에 대해 살펴봤다. 작년 ‘건강증진과’ 신설… 5개팀 활동 심뇌혈관질환관리·금연·자살예방 등 다양한 건강지원 활동 시민들 호평 홀몸노인·장애인 찾아가는 ‘방문보건팀’ 7명의 간호사들 日평균 7~8가구 방문 장애인 재활 ‘원스텝 건강관리’ 칭찬 자자 만성질환 예방 힘쓰는 ‘건강생활팀’ 비만관리 프로젝트·운동교실 등 실시 경로당 여름피서학교 프로그램도 진행 100세 시대 맞아 ‘치매안심센터’ 운영 치매 이동상담·선별검사 등 실시 도서관과 손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