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의 대표경제축제인 파주개성인삼축제가 파주장단콩축제에 이어 ‘2019 경기관광특화축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19 경기관광특화축제는 경기도 내 지역축제 중 독창적인 축제를 발굴·지원해 축제의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축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기획·콘텐츠, 운영, 발전역량, 효과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2019 경기관광특화축제는 경기도 내 11개의 축제가 선정됐으며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사업비 3천3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 제15회 파주개성인삼축제는 10월 19~20일 임진각광장 및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즐거운삼·맛있는삼·함께인삼·통일인삼의 테마로 구성돼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사회봉사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시민 중심의 착한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최근 베트남 출신 아내를 폭행한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에서 다문화 가정의 화목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체육대회가 개최돼 박수를 받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8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내·외국인 주민과 자녀들이 참여 속에 ‘외국인주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사전에 참여를 신청한 일반 및 다문화가족 등 130가정 500여 명이 참여했다. 체육대회는 ‘모두다 가족사랑 운동회’라는 부제에 맞게 119구급대 릴레이 경기 등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부대행사로는 골프퍼팅, 양궁, 미니컬링, 보드게임 등 가족 참여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체육대회에 참여한 다양한 문화의 가족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팀별 경기도 진행됐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최종환 파주시장 “민선7기 1년차가 준비를 위한 기간이었다면 2년차는 민선 7기 시정계획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며 파주시의 역동적인 성장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최 시장은 회견문을 통해 그동안이 시정 성과로 ▲공약실천평가 우수기관 선정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및 CJ ENM 콘텐츠월드 유치 등 관광자원 개발 ▲GTX-A노선 착공, 광역·직행버스 노선 신설, 천원택시 운행 등 교통복지 확대 ▲공공청사 부지 매입 및 건립, 체육시설 확충 ▲파주온돌사업, 무장애 설계 MOU 체결 등 복지서비스 확대 등을 꼽았다. 이어 최 시장은 향후 시정운영에 대해 ▲통일경제특구 지정과 남북교류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수도로서의 위상 제고 ▲운정신도시 랜드마크 조성, GTX 운정역 환승센터 설치, 친수공간 조성 등 운정신도시 개발과 ‘파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여지개발사업 등 지역여건에 맞는 균형발전을 통한 자족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하철3호선 , 대곡
파주시는 귀농인에게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을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2019년 파주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8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파주시, 농협,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3개 기관이 연계해 지원하며 시는 지원 대상 귀농인의 선발을, 농신보는 담보력이 미약한 귀농인에게 신용보증서 발급을, 농협은 신용보증서를 통해 선발된 귀농인들이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반기 변경된 사업 시행지침을 적용해 사업방식은 작년과 달리 선착순에서 면접심사 선발로 전환된다. 작년까지는 사업신청 연중 접수 후 사업 예산 소진 시 지원이 불가했으나 2019년부터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추진의지, 영농정착 의욕 등 사업자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층면접을 실시해 심사결과에 따라 선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사업대상자는 농촌 외 지역에서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농업을 전업으로 하기 위해 지역 내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는 만 65세 이하 귀농인으로, 귀농·영농 관련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연 2%의 대출금리, 5년 거치 후 10년 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자금 최대 3
파주시가 최근 주한미군반환공여지에 민간개발 사업자 우선 선정함에 따라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 지역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 지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미군반환 공여지 4곳 중 캠프 에드워즈와 캠프 스탠턴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2곳을 선정했다. 반환공여지 캠프에드워즈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도시개발사업을, 캠프스탠턴은 GS건설 컨소시엄이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제안했으며 파주시청에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제안서를 평가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 파주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는 월롱면 영태리 캠프에드워즈(63만㎡), 문산읍 선유리 캠프자이언트(48만㎡)와 캠프개리오언(69만㎡), 광탄면 신산리 캠프스탠턴(97만㎡)에 사업자 공모했으나 문산읍 선유리의 캠프자이언트와 캠프개리오언은 사업제안서가 제출되지 않았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제안서를 통해 총 4천5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5천900가구의 단독·공동주택용지 등의 도시개발사업을 제안했으며, GS건설 컨소시엄은 3천422억 원의 사업비로 제조·물류시설, 방송제작,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3일 한국도로공사 김천시 본사를 전격 방문해 이강래 사장과 면담을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자유로를 연결하는 나들목(IC) 설계 반영을 촉구했다. 4일 파주시에 따르면 자유로IC는 한강을 통과하는 제2순환고속도로와 전국에서 교통량이 제일 많은 한강변의 자유로를 직접 연결하는 나들목으로 2012년 착수된 기본설계에 반영됐으며 46만 파주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그러나 지난 5월말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2공구 구간이 턴키 공모로 진행되면서 자유로IC 계획을 제시하지 않은 업체가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됨에 따라 자유로IC의 설계 반영을 위해 이날 면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은 남북협력 광역도로망 구축과 접경지역 활성화를 위해 자유로IC 건설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고 자유로IC가 건설되지 않을 경우 자유로 운행 차량이 약11㎞ 우회하게 돼 물류비, 미세먼지 및 통행료가 증가함을 강조했다. 또 운정신도시 등 도심지를 경유하며 발생하는 신도시 교통 및 생활 여건 저하 등의 다양한 문제점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 과정에서 자유로IC 등 자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선진 재난관리시스템인 BCMS(업무연속성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국제표준인 ISO22301인증을 경기도 내 시설관리공단 최초로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BCMS란 자연재난·사회 재난 및 사업 중단 시 조식의 핵심 기능 중단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간 내 복구할 수 있도록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경영시스템이다. 이와 더불어 공단에서는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및 기능 연속성 경영 선포식’을 개최해 조직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했으며, 직원의 안전의식을 키우기 위해 ‘재난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리스크 관리 패러다임 전환’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교육은 재난·위기 대응능력 함양을 위해 최근 재난 발생 동향 파악, 국내 사고 대응 및 기능 연속성 계획, 선진국 재난대응 사례, 리스크 관리와 조직문화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강연은 연세대학교 공학 대학원의 윤승환 교수가 진행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경찰서는 3일 파주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금촌역 주변에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다국어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금촌역 주변은 저녁시간대나 주말이면 마치 외국에 와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각국 외국인들의 왕래가 잦은 곳으로 파주경찰서는 범죄현황 분석 프로그램(GeoPros)을 활용해 이곳을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지정, 외국인 범죄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환경설계사업(CPTED)의 일환으로 ‘다국어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 ‘다국어 로고라이트’는 파주경찰서 외사계에서 현재 경찰청에서 전개 중인 지역공동체치안의 일환으로 여성청소년, 생활안전 기능과 협업해 추진됐다. 내용은 최근 우리 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는 성폭력, 몰카, 스토킹 등 젠더폭력 근절 등이며 한글과 영어, 중국어(간체)로 현출되고 있어 외국인들도 쉽게 내용을 인지하고 젠더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파주서는 로고라이트의 범죄예방 효과와 지역주민의 여론을 분석해 외국인 범죄 취약지역에 로고라이트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7월과 8월 두 달간 파주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이
파주시가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영유아들이 유치원 수준으로 차별 없는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오는 이달부터 급식비를 추가 지원하고 여름철 민간보육어린이집 냉방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급식비는 관내 441곳 1만3천692명의 아동이 대상이며 1인당 월 7천400원씩 7월부터 지원된다. 시는 급식비 재원을 위해 총 8억4천100만 원의 예산 중 도비 2억5천2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5억8천900만 원은 향후 추경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급식비는 1인당 1일 영아 1천745원, 유아(누리반) 2천 원이 지원되고 있으나 유치원 수준 2천650원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2009년 이후 12년간 동결됐다. 또 관내 평가 인증 받은 민간보육어린이집 300곳에 대해 7~8월중 여름철 냉방비(전기료) 지원 사업을 추진해 5천7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1곳당 최대 26만 원까지 지원해 보육아동에게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린이집 보육아동이 유치원 수준으로 차별 없는 급식제공과 여름철 민간보육 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파주시가 오는 2022년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을 목표로 앞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모델인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자 지속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스웨덴 스톡홀롬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주관해 인증하며 전세계 406개 도시, 국내에는 서울 송파구, 세종시 등 19개 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았다. 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상호 협력기반 구축, 모든 성·연령·환경·상황별 지속적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 그룹 손상예방 프로그램 운영, 근거에 기반한 과학적인 프로그램 운영, 손상의 빈도 및 원인규명 프로그램 운영, 손상예방 프로그램 효과 측정을 위한 평가,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 지속적 참여 등 7가지 공인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을 위해 하반기에 ‘파주시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도시만들기 기본조사 연구용역 착수, 안전도시협의회 및 실무분과위원회 구성, 안전도시 프로그램개발 및 안전증진사업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