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출자기관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웰빙마루) 법인 직원의 8억 원 횡령사건은 무리한 사업추진과 관리시스템 부재가 원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파주시의회는 웰빙마루 직원의 횡령 사건에 대한 재발 방지와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한 ‘횡령 사건 조사 소위원회’ 조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소위원회는 조사 결과, 이번 횡령 사건이 개인 일탈에 앞서 사업 초기 소규모 환경평가 부실과 사업성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있었지만, 무리한 강행으로 사업 중단 사태에 이른 것으로 판단했다. 또 대표이사 부재와 여러 불안정한 사업환경 속에서 공적자금이 투입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관리시스템의 부재를 근본적인 원인으로 봤다. 소위원회는 관련 공공성을 반영한 조례 및 웰빙마루 정관과 제규정 개정을 주문하고 보완 대책을 시 집행부에 전달했다. 또 시의 모든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기관들도 같은 사례를 예방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에 대책을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웰빙마루 법인의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집행부 간부공무원과 정기감사를 하지 않은 감사관도 책임에 자유롭지 못하다고 판단, 징계를 권고했다. 이용욱 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횡령 사건은 해
파주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방송콘텐츠 월드’가 조성된다. 파주시는 12일 CJ ENM과 탄현면 법흥리 ‘경기체인지업캠퍼스’(옛 파주영어마을) 앞 21만㎡ 터에 방송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는 상생협약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복합 방송콘텐츠 월드’는 오는 2023년 6월까지 4개 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웰컴 플라자 존’(WELCOME PLAZA ZONE)은 콘텐츠와의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광장, 방문객 편의시설, 휴게공간, 전시·체험 스튜디오, 상생 업무공간,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드라마 빌리지 존’(DRAMA VILLAGE ZONE)은 참여형 제작 스튜디오 공간으로, 지상 3층 규모의 스튜디오 4개와 휴게공간, 방문객 편의시설, 오픈형 스튜디오,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테마 로드 존’(THEME ROAD ZONE)은 현대극 오픈세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스튜디오, 상설 스튜디오, 시각적 특수효과(VFX) 스튜디오, 특수효과(SFX) 스튜디오, 방문객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원더풀 포레스트 존’(WONDERFUL FOREST ZONE)은 숲속에서 즐기는 테마형 오픈세트로, 사극 오픈세트, 시대극 오픈세트, K-POP 오픈세트, 방문객
파주시 월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7일부터 가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구에 가스 안전기기(타이머콕)를 기부하고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을 시작해 칭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타이머콕은 가스를 켜놓은 상태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공급이 차단돼 과열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새마을협의회는 지역 상황이 고령자 위주로 되어있음에 따라 홀몸노인 가구의 가스 사고 위험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월롱면 새마을 지도자 21명이 마을 경로당과 홀몸노인 가구 등 후원이 필요한 저소득 노인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설치까지 마칠 예정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의회는 이달부터 매월 1명씩 파주시의회가 인정하는 ‘이달의 칭찬공무원’을 선정키로 하고, 그 첫 번째 대상자로 징수과에 근무하는 이종내 주무관(세무 7급)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달의 칭찬공무원’은 파주시에 근무하는 공직자 중 시민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타의 모범이 되며, 해당 업무에서의 본분을 다하고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월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이번에 첫번째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종내 주무관은 그동안 체납안내 모바일 통지 서비스 도입 추진 및 고지서를 활용한 시정홍보 등 맡은 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시의회와 집행부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노력하는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동료 직원과 민원인에게 늘 친절한 태도를 보이는 등 적극적인 공직자로서 다른 공직자의 모범이 되어 6월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일 ‘파주시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파주시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 연구용역’은 문화·역사·예술·자연 등 파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주요 거점 관광지를 발굴하고 그동안 파주의 주요 관광자원인 ‘안보관광 도시’에서 ‘평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문체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관련 부서 국·과장을 비롯해 목진혁, 최창호, 이효숙 파주시의원과 두원공과대학, 파주지역문화연구소장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용역의 주요 과제는 ▲관광 인프라 확대 ▲대표 관광상품 개발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관광코스 개발 ▲스토리텔링 기반의 문화콘텐츠 개발 ▲농촌 체험관광활성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파주시 관광활성화를 위해
파주시에서 중국인끼리 흉기를 들고 난투극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파주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 30분쯤 파주시 적성면 한 길거리에서 A(52)씨와 B(43)씨, C(49)씨 등 중국인 3명이 흉기를 휘두르며 다퉜다. 이들이 서로 말다툼을 하던 중 A씨가 B씨와 C씨에게 먼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 이 과정에서 A씨 자신도 흉기에 찔려 다쳤다. A씨는 사건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곧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이들은 모두 병원에서 수술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이들이 전혀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통역을 통해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에 연루된 세 명 모두 불법 체류자 신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하게 가해자와 피해자가 누구인지는 향후 조사를 통해 가려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자동차 등록 번호판이 새롭게 바뀜에 따라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업데이트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번호판은 현행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되며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은 방범카메라와 주차단속카메라, 공공·민간주차장, 아파트 출입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는 9월 전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자동차 번호 미인식에 따른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다음 달 중 업데이트 완료를 목표로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사용 시설물을 전수조사하고 업데이트 홍보 전단지 4천부를 제작해 상가 및 민간 주차장 등에 배포했으며 1만1천800부를 추가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또 아직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은 시설물을 파악해 홍보할 예정이며 아파트와 민간주차장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업데이트 착수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심태식 파주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국가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번호판 체계 도입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7월까지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를 마쳐 신규 번호체계 도입 시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홍보와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에서 SUV 차량이 도로 아래로 추락, 4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50분쯤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의 한 주유소 인근에서 테라칸 SUV 차량이 도로 난간을 들이받고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조모(57)씨와 박모(60)씨 등 2명이 숨지고 김모(59)씨와 정모(55)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부상한 동승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 운정보건지소는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쯔쯔가무시 등 모기 및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야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는 매개 모기, 쯔쯔가무시는 매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이 중요하다. 매개 모기가 활동하는 저녁부터 새벽,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숲이나 수풀이 우거진 곳으로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 방충망 있는 숙소 또는 모기장 이용, 긴 의복 착용 등 모기, 진드기와의 접촉을 방지하는 개인 예방 실천이 필요하다. 말라리아 예방 야간 캠페인은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역 앞, 상가지역, 대형마트, 공원 등을 찾아 10월까지 격주 목요일 오후 7~8시 실시되며 말라리아 및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와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한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보건소나 운정보건지소에서 말라리아 무료검사가 가능하므로 발열 등으로 말라리아가 의심될 때는 방문해 검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의회가 지난달 30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에 자유로IC가 설치돼야 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한데(본보 5월 31일자 8면 보도)이어 5일 의정부시 소재 한국도로공사 김포양주건설사업단을 항의 방문하고 성명서 전달과 함께 김포~파주 구간에 자유로IC 설치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17년 7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2공구 턴킨 발주시 자유로 접근성 개선을 위해 자유로IC 설치 방안을 기술제안토록 공고문에 명시 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제 와서 자유로IC 설치 계획이 없는 현대건설을 선정 한다면 국민이 어떻게 정부를 믿고 따를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대우건설과 대림건설 컨소시엄의 경우 자유로 연결을 위한 기술제안을 제시했고 턴키방식으로 추가 비용이 들지 않음에도 자유로IC 기술제안을 한 건설사를 제외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한 결과에 대해 문제를 제기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함께 항의방문한 김형근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장과 성기율 파주시 리·통장연합회장, 김경선 파주시새마을회 회장, 이강국 교하동 주민대표는 “자유로IC 없는 제2순환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