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정보공유형 ‘일자리 정보시장 박람회’를 오는 25일 운정 유비파크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주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현장 채용 형태의 기존 채용박람회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공기관, 공사·공단, 대기업,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모든 분야의 일자리를 한 자리에 모아 구직자·채용자 간 정보를 공유하는 형태다. 기업 채용 정보와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업홍보관에는 LG디스플레이와 ASE 코리아 등 대기업을 포함해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총 4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공공기관, 공사·공단, 교육훈련기관 관련 17개 홍보 부스와 면접전문가 3명이 면접 준비 방법 등을 알려주는 취업 컨설팅관과 부대행사관 14개 부스가 마련된다. 공공기관에서는 파주시청과 파주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우체국, 세무서, 1군단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해 해당 기관의 시험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시설관리공단,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5개 기관이 구직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지
본격적인 봄철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파주시가 이달부터 5월까지 두 달 동안 토·일요일 외에 공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시는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농업기술센터내)와 북부지소(파평) 농기계 임대사업소 등 2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임대사업소에는 90기종 341대의 농기계와 작업기 등을 보유해 농가에 임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천385농가에 장비를 임대해 농기계 구입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로 농가경영 건전성에 크게 기여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실종된 50대 남성이 자신의 집 근처 밭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파주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파주시에 사는 A(56)씨가 지난 12일 이후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신고가 지난 15일 접수됐다. 경찰은 수색작업을 벌여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쯤 A씨의 집에서 50여m 떨어진 밭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시신의 부패가 진행 중이었고 주위에는 밭이 소각된 흔적도 발견됐다. A씨의 부검 결과 사망 당시 심장동맥경화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실종 당일 밭에서 불이 난 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소각작업 중 쓰러져 사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외국인 거주자가 나날이 늘어나 치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파주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아프리카 자율방범대’를 발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파주경찰서는 16일 법원파출소에서 이철민 경찰서장과 법원읍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재 파주시에는 총 1만1천여 명의 체류 외국인 중 가나인 170여 명, 카메룬인 60여 명 등 410여 명의 아프리카 국적인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다수가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과 크고 작은 오해를 갖고 있다. 이에 파주경찰서는 가나인 13명, 카메룬인 8명으로 구성된 ‘아프리카 자율방범대’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날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앞으로 파주경찰서와 협조 하에 매월 1회 ▲외국인밀집지역 내 방범순찰 ▲외국인 범법행위 신고 ▲다문화가정 청소년 선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지역주민과 외국인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서로 소통하여 화합할 수 있도록 이해·협력의 창구 역할도 하기로 했다. 이날 대표로 위촉장을 받은 구미 프랑크(54·가
그동안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의 아파트 분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대한주택토지공사(LH)와 파주교육지원청간 협의 상의 문제로 착공이 지연됐으나 최근 이러한 문제점들이 해소돼 A14블럭(대우, 710가구), A15블럭(우미, 846가구), A29블럭(중흥, 1천262가구)의 착공신고가 지난 10일 접수됐다. 이들 착공신고가 처리되면 분양가심의를 거쳐 입주자모집공고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A28블럭(대방, 820가구)은 현재 구조안전심의신청 중에 있으며, 구조안전심의가 끝나는 대로 착공 및 분양절차를 추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시공사 등 사업주체측은 대책회의를 마련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파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도움으로 착공 및 분양절차가 조기에 진행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들 블록을 포함한 운정신도시 3지구는 민간분양 아파트 30개 단지 2만3천여 가구와 LH 등에서 추진하는 공공분양 12개 단지 1만1천여 가구로 계획돼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설계도서 등 건축계획을 검토해 입주자가 우선이 되는 최상위 품질의 공동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파주시가 지역 밀착형 관광안내 기반을 마련하고,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편익을 증진시키고자 ‘여행꼭지점 카페’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여행꼭지점 카페는 관광안내소가 운영되지 않거나 운영이 종료된 야간 시간대에 관광객들에게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2개소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에는 총 4개소를 새롭게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관광정보 안내가 가능한 파주시 관내 카페로, 야간에 관광안내 기능을 수행해야 함에 따라 휴무일 및 영업시간이 부정기적이거나 오후 9시까지 운영이 불가능한 카페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사업이해도, 서비스마인드, 운영계획 충실성 및 현장모니터링 등을 중점 평가해 카페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카페에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과 관광안내를 위한 관광홍보물, 카페를 홍보할 수 있는 물품과 간판, 홍보물 진열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파주시 홈페이지 및 관광홍보 관련자료에 게시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파주시 홈페이지(뉴스·소식>시정소식>새소식)에 공고한 신청서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simyungi@korea.kr)
파주시는 ‘2019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안내 책자 5천부를 제작해 오는 30일부터 관내 기업체 및 세무사 사무실에 일괄 우편 발송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안내 책자에는 2019년도 지방세 관계법 주요 개정 내용과 지방세 세목별 안내, 알아두면 편리한 지방세 제도,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어 납세자들이 지방세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 관내 LNG 발전소인 파주에너지서비스㈜ 최돈춘 대표가 지난 10일 파주읍을 방문하고 성금 5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파주읍에 위치한 ‘열매 맺는 지역아동센터’의 태양광발전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며, 사회적기업을 통해 이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내부환경 개선 및 도서 기부 지원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최돈춘 파주에너지서비스㈜ 대표는 “이번 후원을 통해 파주읍의 미래인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주읍의 지역발전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파주읍 봉암리 일원에 위치한 파주에너지서비스㈜는 LNG 복합화력으로 천연가스인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로, 진도 6.5 규모에도 견딜수 있도록 설계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발전소이다. 특히 파주에너지서비스㈜는 지난 2015년부터 주변학교에 노트북 등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전기장판과 단열 에어캡 제공, 이동세탁봉사,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파주=최연식기자
파주시는 최근 3일 동안 불법촬영카메라를 이용한 범죄 예방을 위해 파주시 관련 부서와 파주경찰서, 민간단체 회원과 함께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파주시 여성가족과, 환경시설과, 파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사)여성단체협의회로 구성됐으며 기차역, 대형마트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중화장실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은 전파형, 렌즈 탐지형 장비를 활용해 내부의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정밀 조사하고 조사결과 불법장비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현주 시 여성가족과장은 “불법촬영은 명백한 범죄 행위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합동점검반이 매월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폭력예방을 위한 홍보 및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관내 27개의 공공건축물에 대해 고도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시가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고도화 방안의 핵심은 ‘공공건축가 운영 제도 마련’, ‘설계와 공모시스템 개선’, ‘민간건축 지원체계를 구축한 통합건축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공공건축 제도는 국내·외 우수한 건축가를 자치단체 자문위원 형식으로 위촉해 공공건축 기획에서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기술자문과 조정 등을 진행하는 제도다. 시는 이 제도의 시행을 위해 ‘파주시 공공건축가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설계와 공모시스템의 개선으로 설계의 품질을 높인다. 설계품질이 우려되는 최저가입찰방식을 개선하고 기존의 획일적인 설계공모방식을 제안공모, 2단계공모, 건축 관련 협회 등을 이용한 외부공모 등 건축물 특성에 적합한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민간건축 지원체계를 구축한 ‘통합건축지원센터’ 운영을 준비한다. 파주시는 건축 구조물의 안전성까지 지원하는 ‘통합건축지원센터’를 2020년 6월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