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안진원 기획처장을 비롯해 한동대 교무위원 7명이 최근 파주시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동대학교가 한반도 평화의 상징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파주시의 변화된 평화 분위기에 공감하고, 평화와 통일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기 위해 마련됐다. 한동대 교무위원단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파주 출판도시 지지향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또 임진각 평화누리,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평화 관광지를 둘러보고 파주시를 방문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관련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한경준 시 평화협력과장은 방문단에게 파주시를 소개하고 ▲자유로 개통 ▲LCD클러스터(LG디스플레이) ▲운정신도시 조성 등 그동안 파주시가 도약해온 3번의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사통팔달 철도와 도로망 구축(GTX-A노선, 경의선, 국도1호선 남북연결,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2순환도로 등) ▲통일경제특구, 남북교류협력사업 등 파주시에 또 한번의 도약기가 왔다고 설명했다. 안진원 한동대학교 기획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접경지역이라는 파주의 특수성과 우리가 갖고 있는 연구, 교육자원을 기반으로 서로 협력해 평화와 통일을
제9기 파주시 문산읍 주민자치위원회가 11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1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연탄 200장씩 총 2천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려가며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재성 주민자치위원장은 “길고 긴 겨울나기 속에서 난방 연료가 걱정이 되는 시기에 맞춰 어려운 이웃들이 연탄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이번 연탄 나눔을 통해 이웃들이 난방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올해 하반기에 파주LCD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증설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월에 착공한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설치 사업은 파주LCD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LG디스플레이㈜에서 P10공장 증설에 따라 발생되는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855억원의 총공사비가 투입됐다. 시설용량은 1일 최대 5만t으로, 완공 후에는 1일 최대 총 28만t을 처리할 수 있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이 확보될 전망이다. 김관진 시 환경시설과장은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설치 사업을 통해 파주 LCD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발생되는 공장폐수 및 생활오수를 적정 처리해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최근 개발부담금의 50% 감면지역 확대를 위한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건의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파주시 17개 읍·면·동 중 문산읍 등 9개 지역에서 시행하는 개발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과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개발부담금의 50%를 감면받고 있다. 그러나 8개 읍·동(법원읍, 교하동, 금촌1·2·3동, 운정 1·2·3동) 지역은 군사상의 규제나 생활 불편 등이 있지만, 감면 적용을 받지 못해 지역 내 불평등 문제가 제기되고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법원읍은 그동안 군사시설 보호지역으로 많은 규제를 받아왔고 지금도 군 훈련장이 주둔해 지역 발전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 법원읍 이장단협의회에서는 주민 837명이 서명을 받아 파주시와 시의회에 개발부담금 감면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시가 국토부에 건의한 개정안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개발부담금 50% 감면지역에 대해 접경지역 중 비무장지대, 해상의 북방한계선 또는 민간인통제선과 근접한 ‘읍·면·동 지역에서 시행하는 개발사업’을 ‘시·군 지역에서 시행하는 개발사업’으로 확대
파주시와 박정 국회의원, 한국동서발전㈜이 최근 ‘통일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농지 위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하부에는 논(밭) 농사를 병행하는 시스템이다. 협약에 따라 파주시 관내 농지에는 100㎾급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 3곳이 시범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지선정, 인허가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박정 국회의원은 농지법 개정을 통해 농업진흥구역에 영농형 태양광 설치가 가능하도록 입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한국동서발전㈜는 시범사업 추진을 총괄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장려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향후 평화통일시대 에너지분야 남북교류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 사업으로 인한 수익이 농민들에게 환원돼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지난해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파주시의 대표 안보 관광지인 도라전망대 등을 찾은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파주시에 따르면 민통선 내 안보 관광지인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을 방문한 관광객은 2017년 47만9천32명에서 지난해 61만7천513명으로 13만8천481명(29%)이 증가했다. 오두산통일전망대를 찾은 관광객도 2017년 35만1천329명에서 지난해 41만2천517명으로 6만1천188명(17%)이 증가했다.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기 전인 지난해 1월 제3땅굴을 찾은 관광객은 1만6천261명, 오두산통일전망대는 2만2천447명이었다. 2월에는 제3땅굴에 1만8천145명, 오두산 전망대는 2만3천526명이 찾았다. 그러나 정부가 3월 초 남북정상회담을 4월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하면서 3월에는 제3땅굴에 3만631명이, 오두산 전망대에 2만1천84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후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4월 제3땅굴에는 4만2천207명, 오두산 전망대는 3만3천909명이 찾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정부의 남북정상회담 발표 이후부터 외국인 및 국내 단체 관광객의 안보 관광지 문의가 이어졌다”면서 “회담 이후 연말까지 제
파주시보건소가 최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의 성공적인 추진과 장애인 건강권 강화를 위해 파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이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상태를 개선해 최종적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복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재활사업의 방향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재활서비스 제공 시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통해 맞춤형 재활계획을 수립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재가 방문재활서비스의 대상자를 취약계층 장애인으로 선정해 파주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진료비 지원사업 등과 연계하여 의료서비스에 대한 물리적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의 전반에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제공받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장애인에게 최적의 재활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재활서비스뿐만 아니라 편의를 위한 각종 서비스 연계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장애인 건강권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31일 파주읍을 끝으로 ‘2019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마쳤다.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21일 운정동을 시작으로 8일간 진행됐으며, 새해 인사를 겸한 상견례 후 건의사항 및 불편사항을 듣고 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탈권위, 주민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불필요한 식순과 과도한 의전 등 기존의 격식을 과감히 버렸으며, 행사장은 다양한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모두 의자로만 채웠다. 행사에 참석한 적성면 이모(61)씨는 “지역에서 주요단체장을 맡고 있는 본인조차도 시장과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라며 “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시장의 취지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시민의 편에서 생각하는 시장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일정을 마치며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는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한 공간에서 다양한 참석자분들을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고,
최종환 파주시장과 손배찬 의회의장 및 시의원들이 31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자유로요양병원을 방문해 여성 독립운동가인 민영주(97) 애국지사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하며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민영주 지사는 전국 생존 여성 독립운동가 3인 중 1인으로 독립운동가 민필호(임정 비서실장)씨와 신명호(독립운동가 신규식의 외딸)씨의 장녀다.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의 부인이기도 한 민영주 지사는 1923년 상해에서 태어나 1940년 한국광복군 총사령부가 창설됐을 때 광복군에 입대했다. 이후 1942년 한국임시정부 내무부 부원으로 근무하며 중경방송국(重慶放送局)을 통한 심리작전 요원으로 활동했고, 1944년 한국독립당에 가입해 임시정부 주석 판공실 서기로 근무하기도 했으며, 1945년에는 광복군 제2지대에 편입돼 복무했다. 그리고 그 공훈으로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서훈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애국지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에 대한 명예를 드높이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배찬
파주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설 명절 운영되는 상황반은 ▲종합상황반 ▲상하수도대책반 ▲쓰레기관리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성묘안내반 ▲재해대책반 ▲현장출동반 ▲물가연료대책반 ▲감악산안내반 등 10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2월1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문산·금촌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최대 2시간 허용한다. 여기에 설 연휴기간(2월2~6일)에는 파주시 전 지역의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고,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 32곳을 무료 개방한다. 시는 관내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무척조은병원, 문산중앙병원 등에서 24시간 응급실 진료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또는 파주시보건소 홈페이지(http://clinic.paju.go.kr), 응급의료포털E-Gen(www.e-gen.or.kr),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