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지역 20여개국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아시아맹금류 심포지엄’ 학술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자연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대책논의를 위한 ‘제7회 아시아맹금류 심포지엄’이 지난 13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강화군 그레이스힐 수련원에서 열렸다. 심포지엄은 동아시아 지역 맹금류보호 네트워크 20여 개국 2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학술대회로 진행됐다. 국립공원연구원 및 한국조류학회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맹금류 심포지엄은 13일부터 15일 강화군을 거쳐 16일 철원 최전방 토교저수지 일원에서 독수리 탐조 및 야생조수류 보호사를 방문한후 철원군의 맹금류 서식지 보존대책 등을 수립한 뒤 16일 폐회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위해 참석한 외국인 관광객 투어 및 전통풍물공연 등을 지원했으며 이번 심포지엄은 자연생태의 보금자리라 할 수 있는 군을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큰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13일 약품 도매회사 대표 등으로부터 의약품 납품대가로 수억원대의 리베이트를 주고 받아온 혐의(뇌물수수 등)로 김포지역 보건진료소장 A(53·여)씨 등 경인지역 보건진료소장 18명을 적발해 2명을 구속하고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보건진료소 별정직 공무원인 A씨 등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보건진료소에 의약품 납품대가로 수회에 걸쳐 1억7천여만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다. A씨는 보건진료소 시설운영비, 자재구입비, 유류비 등을 허위 청구하는 방법으로 1억2천여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자체마다 보건진료소에서 사용하는 의약품 수급 등과 관련해 보건진료소장이 의약품 납품회사와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시평통자문위원과 경찰서 보안계 관계자들이 이탈주민들께 가래떡을 전달하고 있다. 김포시민주평통과 김포경찰서는 지난 14일 관내 북한 이탈주민들께 가래떡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김포평통과 경찰서는 백미 5가마로 만든 가래떡을 2kg씩 포장한 후 273가구의 북한 이탈주민과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조진남 회장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이탈주민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더없이 클 것”이라며, “평화통일을 위한 나눔과 상생 그리고 지역의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방편의 하나로 자문위원들과 경찰서와 함께 이탈주민을 위한 작은 정성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떡을 전달 받은 이탈주민 A씨는 “북쪽에서 굶주림에 허덕이는 가족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통일이 돼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김포평통과 경찰서는 관내 이탈주민을 위해 매년 추석과 설 그리고 송년행사와 산업시찰 등을 통해 이탈주민들의 정착을 돕고 있으며 이들 자녀의 올바른 성장지원을 위해 장학금 등을 지급해 오고 있다.
강화군 불은면 두운리에 위치한 옥토끼우주센터(www.oktokki.com)가 민족 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특별한 겨울 이벤트와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설날연휴 3일간 ‘추억의 겨울 놀이’라는 테마로 아버지 세대들이 즐겨했던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를 운영한다. 또한 즉석에서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썰매대회도 열어 승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고 우주센터 4층에는 민속놀이 존을 마련하여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설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옥토끼 굼터’라는 이색 공간을 만들어 추억의 먹거리 장도 펼치는데, 먹거리로는 강화도 특산물인 강화 속노랑 고구마를 비롯 쫄쫄이, 맛기차, 어포 등을 직접 구워먹는 재미로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오는 2월은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달로, 관람객이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초콜릿 만들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옥토끼우주센터는 아이들에게 과학의 신비와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듬뿍 안겨주고 어른들에게는 맑은 공기와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우주체험형 테마파크이다. 지난 2007년 국
<속보>김포시 통진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신축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김포용화사 장애인복지시설 건립에 관련한 예산을 시의회가 삭감, 용화사가 시의회의원들을 규탄하며 성명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본보 1월5일 8면보도)해 11일 오후 김포시의회 관련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하영 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한 조승현, 신명순, 유영근 시의원은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화사 석지관스님과 통진초교 운영위 측의 주장에 대해 지적하며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의원들은 “용화사의 장애인엘리베이터 및 정화조설치, 석공사, 타일공사 등의 비용은 기존 예산액 8억3천280만 원에 포함된 것으로서 이 예산에 빠져있다면 당초 설계를 무시한 불법 건축물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통진초교 다목적 강당 신축 예산은 도교육청에서 예산을 편성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마치 도교육청 예산이 결정됐는데도 시의회에서 시비를 삭감한 것처럼 얘기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해당 시의원들은 자신들의 의회활동은 적법했음을 주장 하면서 “의회에서 무기명으로 찬반 투표를 했음에도 반대한 의원들이라고 실명을 공개
김포시청 위생과 직원들은 점심시간 등 틈틈히 남는 시간에 함께 모여 뜨개질에 여념이 없다. 이들은 지난해 말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키로 뜻을 모아 10일 만에 13개의 털모자를 완성했다. 모자뜨기 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지역의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직접 떠서 세이브더칠드런의 해외사업장에 보내주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털모자가 아기 체온을 보호해 신생아 사망률을 7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은 시청 위생과 직원 11명은 한땀한땀 정성껏 사랑의 뜨개질을 하기로 결심했다. 이들은 점심시간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남는 30~40분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모여 앉아 뜨개질 솜씨에 능숙한 직원들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서툰 솜씨로 떴다 풀었다를 반복하기도 했다. 직원들은 “캠페인에 참여하면 모자뜨기 키트를 사면서 기부할 수 있고, 모자를 떠서 기부할 수도 있으며, 뜨면서 직원간의 화합도 도모할 수 있어 ‘두 번의 기부, 세 배의 기쁨’이 전해진다”고 뿌듯해 했다. 황순미 위생과장은 “뜨개질을 처음 접해 서투르지만, 모자 하나가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전 직원이 참여해 매우 기쁘다”며 “작지
김포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33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지원될 운전자금은 중소기업 300억 원, 소상공인 30억 원으로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를 통해 자금소진 시까지 신청 받는다. 지원대상은 김포 지역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제조업 분야에 해당되며, 비제조업인 경우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 등이다. 운전자금은 매출액 규모에 따라 중소기업은 업체당 3억 원, 소상공인은 업체당 5천만 원 한도로 지원된다. 융자기간은 최대 4년 범위 안에서 선택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등 지역 9개 은행 30개 지점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소기업의 경우 2%, 소상공인의 경우 2.5%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해 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impo.go.kr)를 참고하거나, 시 경제진흥과 기업SOS담당(☎031-980-22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시는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 개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취득가액이 9억 원 이하 1인 1주택자에 대해 50%감면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3.22대책에 따른 취득세 일반세율 75%감면 혜택은 종결된다. 2주택인 경우라도 이사·근무지 이동 등으로 일시적인 2주택이 되는 경우에 한해 일시적인 2주택자로 보고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취득일로부터 2년 이내에 1주택으로 되지 않으면 감면된 취득세가 추징된다. 9억 초과 주택 취득 또는 주택을 취득해 다주택자가 되는 경우에는 일반세율이 적용된다. 이번 개정에 따라 시는 2012년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 감면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포한강신도시 등 신규분양 아파트를 취득한 경우 취득일(잔금납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김포시청 세정과에 ‘분양계약서, 분양대금 납부 확인서’를 지참해 취득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인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비만아동건강관리서비스, 문제행동아동조기개입서비스 대상자를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 받는다. 아동인지향상서비스란 영유아 발달 초기부터 아동과 부모에게 독서지도 및 관련 정보 제공 등 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창의·생산·균형적인 발달을 촉진시키는 제도로 매년 약 650여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신청 자격은 만2~6세(2006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 아동을 둔 전국 월평균소득 100%이하 가구의 아동이 해당된다. 신청서와 신청대상 아동이 등재된 건강보험증(의료급여증) 및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을 구비해 거주지 관할 지역 읍·면·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지원비는 대상에 따라 월 2만 원, 월 2만7천 원이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6일 김포우리병원은 대한적십자 봉사회 김포지구협의회가 주관하고 김포우리병원이 후원하는 ‘영주 귀국 사할린동포 환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마산동 솔터마을에 정착한 사할린동포 39세대 71명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송순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장, 조성범 시 복지문화국장, 이계원 도의회 의원, 조윤숙 시의회 의원, 유승현 의원, 신명순 의원이 참여해 사할린 동포 영주 귀국을 함께 축하했다. 박정자 사할린동포 자치회장은 “2012년 새해를 고국에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영주 귀국 사할린 동포들의 정착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고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이 대한민국 구성원이 되고 아울러 김포시민, 우리 가족이 된 것을 축하 드린다”며 “우리병원은 고국으로 돌아오신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 지역에 사할린 동포들이 영주 귀국해 정착한 것은 지난 2009년 김포 마송지구에 정착한 136명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그동안 김포우리병원은 2009년 영주 귀국한 사할린동포들에게 개원기념 초청행사 및 명절선물과 의료봉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