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정수장과 마을상수도 등을 대상으로 수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수질악화에 따른 수인성 전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감시체제, 정수 소독 강화, 정기적인 수질검사 등 수질관리강화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수질감시와 정수장 공정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이와 함께 수돗물의 잔류염소 농도를 먹는물 수질기준인 0.1㎎/ℓ보다 강화한 0.4㎎/ℓ 이상이 되도록 활성탄 투입 등 안심한 수돗물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마을상수도 경우도 수질검사 결과 ‘적합’이긴 하나 수질검사 강화를 통해 안전한 물 공급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만약의 단수 및 급수사고 등 수질사고가 발생될 경우 시가 생산하는 김포시 수돗물 ‘금빛水’ 50만병(1일 2천병)도 공급할 계획으로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현재 김포 고촌정수장은 24시간 감시체계로 돌입해 휴일 없이 근무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군은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 떠나는 군민들에게 여권내 서명란에 본인서명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최근 여행객들의 경우 서명을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현지 출입국 심사시 위조여권 소지인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이같은 불상사를 최소화 하고자 여권서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독일은 서명이 없는 여권은 위변조 여권일 가능성이 높아 미서명 여권을 무효여권으로 간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이 입국심사과정 우리 국민들이 여권 서명란에 서명하지 않아 입국이 거부되고, 별도의 사무실로 이동하여 조서 작성, 인터뷰 실시 등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강화군은 여권내 미서명으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코자 여권서명안내문을 제작해 여권교부시 여권과 함께 배부하여 민원인에게 여권서명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강화군은 여권 본인직접신청제도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1월 부터 ‘여권 예약서비스제’를 운영하고 있다. 본인 및 제3자가 화요일 오후 5시까지 민원실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사전신청하면 매주 화요일 근무시간 이후에 여권의 접수, 교부 등 전반적인 여권 업무를 볼 수 있다. 직장이나 기타사유로 근무시
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한 통진초등학교가 지역주민과 함께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적극 나서, 그 결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통진초가 위치한 통진읍은 시 신도시 건설과 함께 LH공사의 택지개발로 급격히 인구가 증가 하고 있어 이에 따른 학생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통진초교는 다목적체육관이 없어 우천시나 추운 겨울에는 학생들이 체육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고 뿐만아니라 졸업식이나 학교 축제때에도 날씨에 따라 취소 또는 연기되는 사태를 맞고 있다. 이에 손충익(48) 통진초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10명의 다목적체육관겁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6월부터 총 1만3천225명의 지역 주민 서명을 받아 각계요로에 체육곤 건립을 요청하고 있다. 추진위는 지역 시·도의원은 물론 경기도교육위원과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등을 만나 이러한 지역의 사정을 설명하고 체육관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통진초교가 통진읍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될 경우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및 문화예술 공간으로 다양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시와 경기도를 비롯한 경기도교육지원청이 이러한 주민의 열망을 수용해 다목적체육관
강화경찰서는 11일 술만 마시면 아무런 이유없이 경찰관서에 전화를 하거나 근무중인 경찰관에게 욕설과 함께 폭행을 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K모(4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8일 술에 취한 상태로 강화경찰서 심도파출소에 찾아가 근무중인 경찰관에게 심한 욕설을 하며 마시던 뜨거운 커피를 얼굴에 뿌리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평소에도 술만 마시면 주민을 괴롭히고 수시로 경찰관서에 전화를 걸어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강화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주민을 괴롭히고, 공무집행을 방해하며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는 주취폭력사범 등에 대해 국민에게 공감받는 법질서 확립을 위해 강력히 척결해 나가기로했다.
11일 새벽. 3시쯤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 소재 A수지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철골 샌드위치판넬 공장(792㎡) 2동이 전소 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김포소방대원 35명과 소방펌프 등 23대의 차량이 출동,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는 플라스틱 알료 압출 가공 공장 작업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인부 B(40) 씨의 진술에 따라 파쇄기 측면의 배합기 부근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계오남)은 농어촌과 저소득층 학생들의 영어교육기회 확대의 일환으로 원어민과 함께 하는 초등학생 영어캠프를 대월초등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에 개강해 11일 막을 내리는 이번 캠프는 ‘Guided tour in Ganghwa with Native English Teachers’를 주제로 강화도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 22개 초등학교에서 학교의 규모에 따라 2~5명의 5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강사진은 한국인 영어교사 7명과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4명이다. 학생들은 처음 이틀 동안 마니산, 고려궁지, 고인돌, 광성보, 함허동천, 평화전망대, 초지진, 갑곶돈대를 방문해 현장 학습을 했고 오후에는 강화의 특산물에 관한 영어표현을 배우고 골든벨 퀴즈로 배운 내용을 흥미롭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포시도시철도조기추진을 위한 김포사랑범시민연대’는 ‘도시철도 조기추진과 유시장 사퇴 주장’하며 9일 오후 김포시민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출범식이 가졌다. 이날 시민연대 출범식에는 강경구 전시장, 김동식 전시장을 비롯 정왕룡 전시의원과 김포시아파트연합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가해 도시철도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시민연대는 출범선언문에서 우리의 현실은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져 있다며 이는 유영록 시장이 가능성도 없는 서울지하철 9호선을 김포까지 끌어오겠다는 공약을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영록 시장이 줄기차게 확언해온 이번공약은 정치와 행정의 신의를 저버리게 만드는 행위라며 강력 반발했다. 시민연대는 중(中)전철 건설 계획을 전집행부의 계획과 다른 것인 양 시민을 속이려는 불순한 계획을 분쇄하며 진정성 있는 행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시민이 지방자치법에서 보장된 권리를 침해받지 않도록 권익구제에 최선을 다할것이고 시민들에 의해 뽑힌 유영록 시장은 시민을 위한 공복임을 명심하고 스스로의 잘못을 정중히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시민연대는 또 부도덕하고 무책임하고 잔꾀를 부리는 유영록 시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시민을 속이고 현혹한데서 발생
김포시가 대곶면 약암리 약암호텔 주변 등 3곳의 토지 113만㎡ 군사제한보호구역에 대해 건축제한을 완화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최근 관할 군부대와 협의, 군사제한보호구역 중 군부대와 협의를 통해 건축 여부를 결정하는 이른바 ‘협의 지역’ 가운데 이들 2곳을 협의없이 제한된 건물 높이 범위에서 시가 건축을 독자적으로 허가하는 위탁지역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약암호텔 주변 46만8천800여㎡는 건물 높이 8m, 상수도사업소 일대 55만5천800여㎡는 9m의 범위에서 시가 자유롭게 건축을 허가하게 됐다. 대곶면 율생리 종생마을 주변 10만7천700여㎡도 건물 높이가 5∼8m에서 10m로 완화됐다. 이들 지역은 군작전상 후방지역이거나 마을이 형성된 지역이다. 김포는 전체 면적의 81.22%인 224만7천㎢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이다. 이 가운데 15%인 41.5㎢는 민간인들의 건물을 지을 수 없는 군사통제구역, 나머지 66.2%인 183.2㎢는 군부대 협의나 군 부대 위탁에 따라 건축이 가능한 군사제한보호구역이다.
육군 제3765부대 장병들이 수재를 당한 주택에서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김포시 고촌읍에 35년 동안 주둔 중인 육군 제3765부대(부대장 정성순) 병사들이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 미담이 되고 있다. 3765부대는 지난 8월초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농가 및 주택에 대한 응급복구를 위한 군병력 120명을 지원해 9일까지 농경지 유실지 6개소와 주택 축대붕괴지 2개소, 침수주택 3개소 등의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 고촌읍장과 3765부대장과의 지역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간담회에서 상호 위급상황시 지원을 약속한 합의에 따른 것으로 민·군 유대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족의 최대 화두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남북통일’이다. 해방이후 지속돼 온 남북의 분단은 동족끼리 총을 맞대고 살육하는 전쟁을 치렀고 휴전 반세기가 흘렀지만 지금도 대결의 양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구 소련을 비롯한 맑스와 레닌주의에 물들었던 사회주의 국가들이 사실상 지구상에서 사라졌고 마오이즘에 따른 중국공산당이 세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이 또한 자본주의 경제와 다름없는 양상을 띠고 있다. 이러한 세계사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유독 북한체제만은 김일성 주체사상과 우리식 사회주의를 표방하며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이고 고립적이며 호전성을 간직한 채 대한민국 만이 아니라 세계를 위협하는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호전집단이 같은 민족이기에 우리는 여전히 통일을 제일의 민족과업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언제올지 모르는 그 날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실천적 통일운동을 주창하며 15년 동안 묵묵히 지역 통일운동에 앞장서 온 민주평통김포시협의회 조진남 회장을 만나 그의 신념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통일운동은 진실에 접근하는 것 “거창하게 통일운동 기수니 실천가니 하는 수식어는 좋아하지도 않고 합당하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