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정수장과 마을상수도 등을 대상으로 수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수질악화에 따른 수인성 전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감시체제, 정수 소독 강화, 정기적인 수질검사 등 수질관리강화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수질감시와 정수장 공정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이와 함께 수돗물의 잔류염소 농도를 먹는물 수질기준인 0.1㎎/ℓ보다 강화한 0.4㎎/ℓ 이상이 되도록 활성탄 투입 등 안심한 수돗물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마을상수도 경우도 수질검사 결과 ‘적합’이긴 하나 수질검사 강화를 통해 안전한 물 공급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만약의 단수 및 급수사고 등 수질사고가 발생될 경우 시가 생산하는 김포시 수돗물 ‘금빛水’ 50만병(1일 2천병)도 공급할 계획으로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현재 김포 고촌정수장은 24시간 감시체계로 돌입해 휴일 없이 근무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