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유령 직원을 등록해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공공기관으로부터 수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김포지역 모 장기요양시설 대표 A 씨와 그의 아내 B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 말까지 노인장기요양시설 5곳을 운영하면서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등 16명이 일을 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140여차례에 걸쳐 4천3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포시는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김포-일산간 버스 2개 노선을 신설과 변경을 통해 본격 운행한다. 특히 이번 버스 노선 신설과 변경을 통해 당초 1시간 이상 걸리던 고양 킨텍스까지 운행시간을 20분대로 단축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신설 운행된 300번 시내버스는 인천 계양역을 출발해 풍무동-김포고-북변환승센터-걸포지구-킨텍스-대화역으로 가는 노선으로 15~20분 간격으로 매일 45회 운행된다. 그동안 풍무동 지역은 일산으로 가는 직행노선이 없어 환승을 해야하며, 김포대교를 통과하는 관계로 약 1시간 이상 소요됐다. 하지만 이번 300번 시내버스 신설로 환승없이 일산대교를 통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48번 국도를 통해 운행 중인 강화-대화역간 80번 시내버스 노선도 한강신도시 경유하도록 일부 조정했다. 또한 한강신도시 청송마을-장기상가-전원마을 경유해 일산대교로 통과돼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됐다. 시 관계자는 “일산대교를 통과하는 노선 정비를 통해 김포시민이 30분 이상 빨리 대화역에서 서울역, 강남 등 급행버스 환승이 가능해졌다”며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중심부로
강화군은 오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강화역사박물관에서 ’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연다. 이번 기획전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팔만대장경의 모태가 된 초조대장경 판각 1천년 및 팔만대장경(재조대장경)의 강화 판당 봉안 760년을 맞아 강화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전시한다. 또 초조대장경, 속장경, 팔만대장경 인출본 및 선원사지 출토유물과 대장경 경패(보물 제175호) 등 총 14건 32점의 유물도 전시 한다. 또한 기획전시 실시 첫날인 10일 강화역사박물관 강당에서 강화군이 주최하고 (사)진단전통예술보존협회가 주관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고려대장경의 우수성과 문화사적 의의에 대해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 외 5인의 발표 및 토론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대장경 천년의 해를 맞아 강화역사박물관에서는 관련 전시를 통해 지식 문화의 집결체인 고려대장경의 중심지로서 강화의 역사성을 조명하고자 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4일, 지난달 27일 행정안전부 정책협의회에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에 따른 심의결과 강화군에서 요청한 강화 북단지역 해안순환도로 확·포장사업(인화리~대산리)이 반영돼 강화 전 지역을 일주할 수 있는 해안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강화 해안순환도로는 총연장 84.8km로 기존 해안도로와 연계해 63.6km가 완료되었고, 내가면 황청리~양사면 인화리 구간(8.9km)을 인천시와 협의하여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북단지역인 양사면, 송해면 지역의 해안도로 12.3km 확·포장 사업비의 확보가 어려워 그간 난항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에 강화 해안도로사업이 반영되어 국비를 지원 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2012년부터 관련 절차를 이행 후 사업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안덕수 강화군수는 “수도권과 인접해 위치하고 있음에도 여러 가지 제약으로 발전이 늦어지고 있는 강화가 금번 북단해안도로의 개설로 발전 가능성이 크게 확대되고 해안의 많은 관광자원과 문화유적지를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 검단, 강화군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주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김포우리병원(원장 고성백)이 현대인의 고질적 질환 중의 하나인 당뇨 퇴치를 위해 ‘열린 당뇨 교실’을 실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우리병원은 당뇨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당뇨교실을 매월 둘째주 목요일 마다 운영해 오고 있는데 당뇨전문크리닉 진료과장과 임상영양사들이 당뇨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를 위한 확신을 심어줘 환자들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김포우리병원은 그동안 실시해 온 당뇨교실의 효과가 크다고 판단, 다음달 3일 오전 11시에는 당뇨환자의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당뇨뷔페인 ‘당뇨 중식회’를 마련하고 직접 환자들이 시식할 수 있는 식단을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혈당체크 및 신체계측, 당뇨 전문진료과장의 강의, 임상영양사들의 1:1 환자 맞춤형 당뇨 식단 상담과 식사 순으로 진행되며 당뇨 뷔페식은 잡곡밥, 고기, 야채, 생선과 국 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된다. 신현원 당뇨전문진료과장은 “당뇨환자분들은 당뇨약 복용과 더불어 식이운동요법에 대한 공개강좌나 당뇨뷔페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강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과 3일 강화군 화도면 동막 해수욕장에서 ‘2011 여름 찾아가는 이동상담 캠프’를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이어 열리는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강화Wee센터 소속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심리전문가들이 참여, 심리검사, 학습상담, 진로문제, 가족상담, 미술치료 프로그램 등의 상담서비스를 실시 했다. ‘2011 찾아가는 상담캠프’를 기획·운영한 교수학습팀 박승원 장학사는 “휴가철에 수도권 유명 피서지인 동막 해수욕장을 찾아가 학생을 직접 만나서 상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심리검사와 미술치료 등 학생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자존감을 높이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합동교외생활지도의 효과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운영 의도를 밝혔다.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 위해 동막 해수욕장을 찾은 김모(중2)군은 “상담 선생님들의 자세한 안내에 따라 성격 심리검사를 직접 해보고, 자신의 성격유형을 알 수 있어서 앞으로 학교 생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부부가 맞벌이인 관계로 아이들과 함께 학교
김포교육지원청은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과학현장 체험활동을 전개하는 등 학습현장에서의 지도능력 향상에 발벗고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김포 관내 초·중·고 교사 59명을 대상으로 ‘월곶초등학교 느티나무 녹생환경체험학습장, 석정초등학교 천문대, 덕포진 및 덕포진교육박물관’에서 ‘2011년 찾아가는 김포 과학교육자원 현장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과학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참여한 이번 탐방 활동은 학교 안과 밖의 과학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의 과학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즐거움, 가치부여 등 과학 학습에 대한 흥미도를 증진 시키기 위해 제작한 RSM(Regional Science Education Map : 지역과학교육자원지도)을 바탕으로 김포의 과학·문화 체험 자원인 각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체험함으로써 과학문화자원을 학습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배움 중심의 창의적인 체험활동이 됐다. 교사들은 1일 월곶초등학교 느티나무 녹생환경체험학습장에서 저탄소 녹색성장교육, 숲생태 체험, 환경관련 노작체험활동을 했으며 2일에는 석정초등학교 천문대를 찾아 천체망원경 조작법, 태양 관측 및 촬영, 행성과 달 관측 활동 등을 통한
서울 지하철9호선 김포 연장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주도하는 등 활동을 해온 ‘김포시지하철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이광남, 이하 지하철추진위)가 출범 10개월 만에 해산했다. 추진위는 그동안 유영록 시장의 공약 사항인 9호선 연결을 지지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27일 2년간 한시적 운영을 전제로 만들어 졌다. 이후 추진위는 지하철9호선 연장이 ‘시민들의 지지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홍보하며 시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10만명 서명을 돌파하고 경기도와 국토위 등에 시민열망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러나 추진위는 유영록 시장이 지난 7월20일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 시민공청회를 통해 김포공항역 환승안을 대안으로 사실상 9호선 연장의 포기를 밝히며 사과 하자 동력을 잃었다고 판단, 지난 29일 추진위 해산을 결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추진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10만 서명서를 확보하면 김포 철도 건설 정책과 관련 있는 서울시와 경기도, 중앙정부를 설득 할 때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김포시가)김포도시철도 지하철(中)공항역 환승안을 채택 함으로써 우리 단체는 활동 목표와 명분을 동시에 잃은 셈으로 우리의 지향이 명분을 상실하였기에 해
김포시는 영유아보육법을 위반한 17개 어린이집을 적발하고 이에 대한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0일 시간연장 지정시설, 어린이집 운영시간 미준수 등 상반기 동안 민원이 접수된 시설과 해외체류아동의 보육료가 결제된 시설 등을 적발하고 그중 경미한 위반시설 11개 시설에 대해 시정명령을, 6개 시설은 보조금 반환명령과 자격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위반 내역으로는 보육교사 자격이 있지만 실제는 역할을 하지 않는 자를 보육통합시스템에 교사로 등록해 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불법과 해외체류아동에 대한 보육료를 예외급여로 신청한 사례 등으로 이들 시설에는 보조금반환명령, 1년간 원아모집정지, 시설장 자격정지, 해당 보육교사 자격취소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내렸다. 한편 시는 향후 법령 미숙지 등 부주의로 인해 어린이집이 지적당하지 않도록 신규시설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포시는 28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녹색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특히 지난달 7일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평화생태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된데 이어 이번 녹색성장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큰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월곶면 일원에 계획 중인 평화생태마을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녹색성장 부문에 있어 시는 환경정책, 지역환경, 생활환경, 재난관리, 생활안전과 특수시책 추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시는 녹색성장위원회 구성과 하천네트워크 출범, 녹색김포실천협의회 설치, 녹색김포자연학교와 녹색마을 만들기, 그린리더 양성교육 등 각 분야별 역점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의 영광을 김포시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돌린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연계된 김포시만의 특색 있는 녹색성장 전략 마련을 통해 김포시가 녹색성장 선도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