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가 노후된 어린이 공원을 대상으로 정비 사업을 실시해 재탄생했다. 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어린이공원 5개소에 대한 노후시설물 교체 등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포 지역 내 어린이놀이터는 시설 노후화로 어린이의 흥미를 끌지 못하고 안전 위험성 때문에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사업소는 지난해 사우근린공원, 사우 제5어린이공원 2개소를 정비했고, 올해에는 사우 제2어린이공원, 사우 제6어린이공원, 신곡노을근린공원, 청송현대 제1어린이공원, 청송현대 제2어린이공원을 정비했다. 특히 예산절감을 위해 활용 가능한 시설물은 존치했고, 주민과 어린이가 실질적으로 원하는 놀이시설물을 설치했다. 또한 바닥에는 탈색된 탄성포장재를 걷어내고 모래포장으로 시공해 탄성포장재가 주지 못하는 촉감과 감수성 발달도 고려했다.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연말까지 추가로 걸포중앙공원 등 5개소에 편안하고 안전한 놀이시설로 정비해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화도 본도에서 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 삼산면 작은 섬마을에서 별빛을 조명 삼아 잔잔한 선율로 주민 가슴을 적신 감동의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8일 저녁, 삼산면 석모도에 위치한 삼산초등학교(교장 김용기)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가 주관하는 ‘2011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 여름밤, 별 헤는 밤’ 행사가 진행됐다. 작지만 아늑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수백년된 은행나무 아래를 무대로 하여 펼쳐진 음악회는 보고 듣기만 하는 공연이 아니라 콘서트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가 주인이 돼 공연 프로그램을 의논하고 직접 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날 공연은 유치원생과 1,2학년 어린이들로 구성된 귀엽고 깜직한 꼬마들의 ‘참 좋은 말’을 시작으로 고학년들의 ‘오카리나 연주’로 흥을 돋우었다. 또한 비눗방울을 타고 현해탄을 건너 온 비눗방울 아저씨 ‘오쿠다 마사시’, 일본 마임계의 젊은 배우 ‘가와조에 가즈히로’, 세대를 넘어 동요를 노래하는 할아버지밴드 ‘철부지’와 천사들의 합창 ‘예동 어린이 중창단’이 공연을 이어갔다.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연주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는 ‘오케스트라 블랙’ 등이 출연해 한 여름밤의 섬마을 작은
김포한강로가 11일 낮 12시 기준으로 전면 개통된다. 이번 개통으로 기존 48번 국도에 집중된 교통량이 상당부분 흡수돼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 도달이 가능해졌다. 김포한강로는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 의해 개설됐다. 김포시, LH공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 3개 기관이 지난 2008년 6월경 착공해 4년여 기간 동안 총 8천800억 원의 예산과 연 인원 24만9천명이 투입됐다. 개통 구간은 김포한강신도시지구인 김포 운양동에서 서울 개화동 올림픽대로까지 왕복 6차로 16.3km에 달한다. 김포한강로 진출입로는 용화사 IC, 김포한강신도시 IC, 시네폴리스 IC, 신곡 IC이며 시는 임시로 기존 지역주민들도 김포한강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걸포사거리를 연결했다. 시도 5호선과 연계되는 시네폴리스IC는 향후 행정절차를 완료해 연결할 계획이다. 한편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극심한 교통정체로 시달리던 48국도가 많이 해소되고 서울 접근성이 높아져 김포한강신도시 미분양 물량이 급격히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수도 요금을 감면한다. 7일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수도 요금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김포시수도급수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등급 1급부터 3급까지의 등록장애인 중 차상위 계층에게 세대당 월 사용량 중 가정용 최대 10톤에 해당하는 수도요금을 감면하게 된다. 요금감면 대상자는 읍면동 복지담당자의 확인을 거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 다음 달부터 감면된 수도요금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다만 실제사용량 또는 세대당 평균사용량이 10잨??안 되는 경우에는 실제사용량 또는 세대당 평균사용량에 해당하는 요금을 감면받게 된다. 이번 개정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1~3급 등록장애인 중 차상위계층 2천269여 세대에서 연간 약 1억4천20만 원의 요금감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저소득 주민의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수돗물 사용요금을 경감키로 했다”며 “이러한 사회안전망 서비스구축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수도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감면대상자는 신청을 통해 요금감면이 적용되므로, 수도요금 감면신청서(
민주평통김포시협의회(회장 조진남)는 6일 관내 고교생 156명을 대상으로 1박2일간의 향토순례 출정식을 가졌다. 김포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실시된 출정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박승동 평통고문을 비롯해 평통자문위원과 인솔교사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행기관장인 유영록 시장은 “접적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로서 이번 향토순례를 통해 내 고장에 대한 향토애를 돈독히 하고 미래의 꿈을 향한 통일의 주역으로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짐남 회장은 “이번 향토순례를 통해 직접 민통선 지역을 행군하면서 조국의 현실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상수도사업소와 덕포진 등을 돌아보면서 내가 살고 있는 김포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향토순례에 참가한 학생들은 김포청소년 수련원에서 1박2일 동안 합숙하면서 지역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민통선지역을 행군하게 되며 북한이탈주민 초청 북한실상 교육과 통일전문강사에 의한 남북한 통일방안 비교 등의 강의와 토론이 실시된다. 한편 김포시민주평통은 학생들에 대한 향토순례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는 통일관련 주제발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때 발표한 자료는 책으로 묶어 관내 각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포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혁신을 위해서는 교장들의 의지와 실천이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학교경영 CEO연수를 실시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6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더불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일선 학교 교장의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학교장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CEO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에서 장기초는 인권친화적 체벌 대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초록사랑 꿈터를 이용한 성찰교실’ 운영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받았다. 또한 김포신풍초의 학부모 명예교사들이 참여하는 교수학습 자료 지원센터 운영 등 8개 초등학교, 5개 중학교, 김포유치원 등이 그동안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실천한 사례가 연수 자료로 제시됐다. 김문수 교육장은 “1학기 동안 관내 모든 학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여름방학동안 학생들이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다음달 3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주요 해수욕장이나 유원지를 대상으로 ‘피서지 쓰레기 수거 운동’을 집중 전개한다. 6일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과 목함지뢰 등으로 강화군 경제가 막대한 피해를 입은 만큼 올 여름 관광객과 휴양객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깨끗한 피서지를 조성하고 친절한 강화, 아름다운 강화를 인식 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따라서 군은 건전한 휴가문화 정착을 위해 피서지의 청결캠페인 및 쓰레기 관리실태를 점검, 방치된 쓰레기 수거는 물론, 7·8월중 군과 읍·면 단위의 각종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피서지 및 취약지에 대한 일제 대청소도 실시한다. 또한, 동막해수욕장 등 쓰레기 다량발생지에 대해서는 청소차량을 추가로 투입하고 필요한 인력을 집중배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쓰레기처리를 위한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면서 “깨끗한 피서지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이용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적극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포도시공사는 5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고객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도시공사는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신뢰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일등 도시공사’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비전 및 CI, 고객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또한 미션과 비전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4대 핵심가치(화합·신뢰·소통·윤리)를 전 임직원이 공유하고 실천해야 할 행동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강인 사장은 선포식에서 “공사의 존재이유는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 모두가 살고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전선포식에 이어 공사는 새로운 CI를 선포했다. ‘G’를 모티브 삼아 김포시와 시민 도시공사가 하나되는 비전과 무한성장 및 미래지향을 표현했으며 컬러에서는 친환경도시(그린), 시민의 꿈과 미래(블루), 창의성(오렌지)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고객헌장 선포식’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구체적인 ‘서비스 이행표준’을 정하고, 이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김포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김포도시공사는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기대에 보답하는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새로운 농촌체험장 상품개발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관내 농촌체험 19개소에 대한 체험장운영 실태를 조사키로 했다. 5일 군에 따르면 현재 달빛동화마을을 포함한 농촌전통테마마을 3개소, 화문석 체험장, 교육농장 등 5개소를 포함 총 19개소의 체험장 가운데 1회에 30명이상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장(마을,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실태를 파악키로 했다. 이번 조사는 읍·면을 통해 실시되며 체험장을 운영하는 농장은 직접 자기농장현황을 농업기술센터에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군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가을에 도시소비자가 고구마, 밤줍기 체험을 원할 경우 직접 연결해주고 장기적으로는 체험여행상품개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강화경찰서장으로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정서와 실정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경찰력을 발휘 하겠습니다.” 4일 강화경찰서장에 임명된 신임 고귀영(58·사진) 서장의 각오다. 고 서장은 전북 옥구군 출신으로 지난 1982년 간부후보 30기로 경위 임관 후 올해 경찰입문 30년을 맞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총경 진급 후 일선 경찰에서 주요 보직을 맡아왔다. 그동안 전남 무안경찰서장, 경찰청수사국 과학수사센터장, 서울 강서경찰서장, 인천청 외사과장, 인천남부경찰서장 등을 엮임 했으며 인천청 경무과장으로 근무하다 강화경찰서장으로 발령 받았다. 경찰서장만 4번째로 일선 경찰서에 대해 해박한 경험을 갖고 있어 전문성이 돋보인다. 지난 1981년 원광대학교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직원들의 화합과 전문성을 중시하고 주민편의를 우선시하는 덕장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