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145년만에 돌아 온 외규장각 도서를 맞이해 고증에 의한 이봉행렬과 고유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1일 강화읍 일원에서는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한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경재 국회의원, 유호룡 군의회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및 행사관계자와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규장각도서 환수에 따른 환영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이봉행렬을 위해 강화군은 내각일력에 기록된 내용에 대해 사학자의 고증을 거쳐 과거의 모습대로 재현했다. 책이 들어오는 행렬이 갑곶진을 떠나서 강화부로 나아갈 때에는 깃발, 북(악기), 법식, 호위 등 의식의 예절을 실시했고, 군기로 길을 치우는데 쓰는 바탕이 남빛인 청도기 1쌍, 강화도 진무영에서 근무하는 무관 1쌍, 활 쏘는 군대와 좌우에 정렬한 군대업무를 보는 관리 5쌍, 방위를 표시하는 여러 종류의 기, 취타수와 악사, 호위 깃발을 드는 군사, 관이영전 군대를 조련하는 군관 등 500명으로 구성된 행렬단이 참여, 강화산성 남문에서 출발하여 고려궁지 외규장각까지 이봉행렬을 원래모습대로 재현했다. 고려궁지 외규장각에서 봉안식과 고유제를 지냈으며 봉안식은 의궤를 외규장각 안에 봉함하는 의식을 시작했다. 이어, 조선의궤가
김포, 강화, 검단지역 최대규모의 종합병원인 김포우리병원이 올해로 개원 9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02년 개원 이후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으로 지역 의료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온 김포우리병원은 개원 당시 12개 진료과 17명의 전문진료과장, 174병상으로 진료를 시직했다. 이후 김포우리병원은 날로 발전을 거듭해 현재 22개 진료과 65명의 전문진료과장이 진료하고 6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5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병원,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병원’을 지향하며 ‘나를 위한 병원이 아닌 시민을 위한 병원, 환자를 위한 병원 더불어 사는 병원’이 되고자 봉사와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포우리병원의 개원 9주년을 맞아 병원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 끝없이 발전하고 인정받는 병원 김포우리병원의 변화와 성장을 통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정부와 학회, 고객으로부터 인정 받아 오고 있다. 김포·강화·검단지역에서 유일하게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지정받은 김포우리병원은 지난 2008년 시행한 보건복지
김포시보건소는 9일 ‘제6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6·7세 아동 및 초등학교 특수반 아동, 사회복지기관 이용자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뮤지컬 ‘뿡이와 뮤탄대왕’을 공연했다. 이날 행사는 여섯 살때 영구치가 처음 나온다는 의미와 함께 해마다 정해진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것으로 시 보건소가 주최하고 김포시치과의사회에서 후원했다. 유영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참석한 아동 및 장애우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잇솔질 습관 및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시 치과의사회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특수반에 재학 중인 장애아동 및 사회복지기관 장애우들에게 전동칫솔 25대를 전달하였다.
김포시는 9일 행정안전부의 ‘평화생태마을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행안부가 접경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생태·녹색관광 등 농업생산 이외의 다양한 소득원을 발굴하고 주민 스스로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평화생태 마을’ 조성 사업을 공모했다. 이에 각 지자체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시·도의 1차 심사와 행안부에서 1차 서면심사, 2차 심층 면접심사를 통해 7일 사업대상 시·군을 확정 발표했다. 김포시는 사전에 중앙부처의 사업계획을 면밀히 파악하고 시와 김포도시공사의 T/F팀을 구성 운영했다. 또한 관련 공무원 등이 해당 부처를 방문해 사업방안을 설명하는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국비확보 노력의 결과라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평화생태마을 조성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월곶면 등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 및 브랜드 개발과 생태공간을 활용한 마을 개발 등 그동안 각종 개발에 소외됐던 접경지역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는 올 초부터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해 거둬들인 성과”라며 “접경지역 주민 스스로 소득을 창출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는 인천시, 부천시, 시민단체, 지역 국회의원 등 민·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거버넌스(Governance)를 구축, 인천시 계양구와 부천시 부평구 도심을 관통하는 서부간선수로를 사계절 물이 흐르는 친수생태 수로로 조성키로 하고 이를 위해 최근 주민 공청회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친수생태수로가 조성될 지역은 1966년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설치된 서부간선수로가 지나는 일부 구간이다. 이 구간은 농업용수 공급이 끝나는 10월 이후로는 생활하수가 유입돼 악취와 경관 등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시민들의 원성을 사왔다. 김포지사는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위해 시민대표, 관련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구성하고 1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수로정비기본계획을 마련했으며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로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주민들의 높아진 환경의식에 맞춰 수로정비 뿐만 아니라 연중 하천 유지용수를 공급, 사계절 물이 흐르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둔치를 조성, 산책로 등 보행동선을 확보하고 수로 내측에는 사석을 쌓아 자연경관을 최대한 창출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수로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적
김포시는 그동안 경기순환버스의 환승 거점으로만 활용됐던 수도권외곽순환도로 ‘김포영업소 정류소’를 시민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내 도심 간 통행편의를 위해 운행하는 경기순환버스는 서울 시내를 통과하지 않아 이동 시간이 빠르고, 요금도 저렴해 운송개시 10개월 만에 1일 이용객수 1만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김포영업소 정류소는 환승용 정류소로 외곽순환도로의 외부에서 정류소로 진입할 수 있는 진입로가 없기 때문에 김포시민은 사실상 경기순환버스를 이용할 수가 없었다. 이에 김포시는 한국도로공사 측과 적극 협의해 김포영업소 정류소로의 진입로를 개설, 김포시민들도 경기순환버스를 이용해 수원 및 의정부 방면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노선은 군포시청, 금정역에서 김포영업소를 거쳐 고양시로 가는 8407번과 의정부시에서 김포영업소를 거쳐 부천, 의왕시청으로 가는 8906번이 있고 배차간격은 30~40분 간격이다.
강화군 불은면에 위치한 옥토끼우주센터(대표 안경회 www.oktokki.com)는 6월 호국의달을 맞이하여 나라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한달동안 'My Love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어린이들(유아~초등학생)에 한해 온라인 접수를 통한 표어글짓기를 접수받은 후 우수작을 7월초에 선발하여 5만~10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현장 이벤트로는 입장하는 방문객들에 대하여 우리나라에 대한 기본 상식퀴즈를 풀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6월 주말마다 진행되는 에코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즐기는 놀이형 생태프로그램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게된다. 특히 생태전문가인 숲해설가를 초빙하여 숲과 인사하기, 자연물찾기, 들풀 빙고놀이등 게임을 진행하여 재미있고 흥미있게 아이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풀어간다. 에코프로그램 '자연아 놀~자'는 온라인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매주 토요일, 일요일 2회(오후1시,3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옥토끼우주센터는 국내유일의 어린이 우주과학 박물관으로써 우주과학체험과 더불어 갖가지 이벤트로 어린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교육과 체험센터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일 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과채류 발효액 제조기술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개강좌는 고유의 전통발효 식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잉여농산물 소모 및 발효액 제조기술을 통한 농외소득의 증대방안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매실과 도라지. 산야초발효액 제조기술은 물론 식초, 순무, 매실발효 음료 등의 제조이론과 과일과 채소의 발효액을 이용한 상품화 방안, 요즘 트랜드화 되는 초항아리 사용법 등에 대해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김태영 박사의 강좌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 대해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기술 이전된 발효음료 제조과정을 포함해 총 11종의 전시와 함께 현장에서 시음 및 평가회도 열리므로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포시 평생학습센터 중봉도서관은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2층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중봉 독서도우미 노인 책 읽어주기’를 운영하고 있다. ‘중봉 독서도우미’는 ‘중봉도서관에서 활동하는 독서도우미’란 의미로, 경기어르신 독서도우미 중급과정 9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은 치매 및 뇌졸중 노인 12명으로 옛이야기, 그림책 등을 읽어주는 등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지역아동센터 등지에서도 진행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사업은 치매 및 뇌졸중 노인에게 기억력, 판단력, 추리력,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노인 인구의 지식과 경험을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노후 생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시 통진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올바른 지도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학부모 상담이 교사들의 적극적 참여로 실질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6일 통진초에 따르면 학부모들이 맞벌이 등으로 주간에 시간을 낼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해 야간에 학교에서 학부모 상담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통진초는 학부모 상담주간을 설정,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의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에 대한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학부모의 학교 참여의 기회 확대와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올바른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담 실시 전에 각 가정에 안내장을 발송, 상담 희망 여부와 정규 수업 후 상담, 전화상담, 야간상담 중 학부모가 희망하는 시간을 선택하도록 하고 담임교사가 가능한 시간으로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통진초교는 6월 중 학부모 상담을 마칠 계획으로 현재까지 정규수업 후 상담 135명, 전화상담 66명, 야간상담 46명 등 총 247명의 학부모와 상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