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2011년 새해를 맞아 전자정부의 대표 정부민원포털인 ‘민원24’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10일 군에 따르면 강화군이 지역특성상 섬이 많고 오지지역이 많아 민원처리를 위해 행정관청을 찾는 번거로움이 많이 있어 전자민원 확대에 나섰다. 군의 경우 지난해 ‘민원24’를 통한 민원처리 실적이 8만8천381건으로 2천년대 초 시작된 전자민원이래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천여종 신청에 1천2백여 종을 발급받을 수 있어 전체 5천여 종의 민원 가운데 60%가 온라인으로 처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장애인관련이나 취업, 이사, 다문화가족서비스 4백여종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10종의 민원처리가 속속 전자민원으로 처리가 가능해져 인터넷 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을 위해 여권발급, 출생신고, 외국인등록사실증명 등 15종의 민원을 베트남어, 태국어, 영어 등 5개 국어로 서비스하고 있어 글로벌 민원창구의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화군은 민원실내에 '민원24 이용코너'를 마련해 민원인이 언제든지 전자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간을
김포시 대곶면사무소가 그동안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유류비를 지원했다. 면사무소는 6일 “그동안 관내 독지가들이 후원해준 기탁성금을 대곶면 관내 51가구의 국민기초수급 노인들께 10만원씩 난방연료비를 지원 했다”고 밝혔다. 대곶면사무소 관계자는 “관내 수급자 방문과 전화상담 결과 많은 어르신들께서 겨울철 난방비 금액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확인돼 어르신들께서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화군은 기후보호와 에너지절약 내용을 담은 수첩 1천250부를 제작해 공무원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배포에 나섰다. 6일 강화군에 따르면 이번 기후보호수첩 제작은 녹생성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군이 자체적으로 제작해 에너지 절약을 통한 기후보호와 실천에 관한 사항을 기재하도록 제작 배포한 것이다. 군은 이번 수첩제작을 계기로 공무원과 학생, 주부들을 대상으로 기후보호와 관련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화군과 더불어 기후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화의제21추진협의회’는 지난해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보호 활동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구를 살리는 똑똑한 엄마’ 교실을 통해 40여명의 주민들을 행복한 소비컨설턴트로 양성했고 ‘아이와 함께하는 기후체험교실’과 탄소저금통제작, 각급 학교방문 기후보호 홍보활동 등을 펼쳐 강화지역 기후보호 인식 확대에 기여해 왔다.
강화지역 예술인이 강화군 의회가 학생 백일장 예산을 삭감한 것에 대해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뒤엎는 이율배반적 행태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특이 이들 예술인들은 시의회가 자라는 학생들이 보고 경험하며 문화역량을 키워갈 기회를 기회조차 빼앗아간 행위라고 지적했다. 5일 강화군에 따르면 2011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예산을 편성 하면서 강화문학회가 강화문학관 개관 1주년 기념해 올린 ‘학생 백일장 대회’ 예산 200만원을 군의회는 심의과정에서 삭감했다. 이러한 이유를 접한 문인들은 “예산 편성이 나눠 먹기냐”며 “필요한 곳에 주는 것이 예산이지 무조건 형평성을 따지는 것이 옳은 일이냐”며 반발하고 있다. 또한 강화읍 용정리에 거주하는 수필가 L씨는 “강화가 역사문화적으로 한민족의 정신적 지주인데 이를 후대에게 알리고 표현하게 하는 것이야 말로 강화의 정신과 맥을 전하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군의원들이 지역문화예술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공약을 하고도 정작 당선 후의 행태는 이율배반적”이라고 비판했다. 이같은 지적이 계속지자 강화의회 P모 의원은 “타 단체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삭감할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강화문학회는 강화문학관 개관 1주년을
김포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430억 원 상당의 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를 통해 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융자 신청을 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대상은 제조업인 경우,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공장등록을 필하고 김포시 지역에서 가동하고 있어야 한다. 또 비제조업은 신청일 현재 사업자 등록을 필한 사업자로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자가 대상이다. 단, 최근 3년 내에 김포시에서 운전자금 3억 원을 기 대출받은 업체는 이번 융자지원에서 제외된다. 소상공인 운전자금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상의 소상공인’으로 관련 인·허가 등을 필하고, 신청일 현재 김포시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 중 시장이 정한 업종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매출액 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1년에서 3년 범위 내에서 업체가 자율 선택하면 된다. 소상공인 운전자금은 5천만 원 한도로 최대 4년 범위 내에서 선택할 수 있고,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등 관내 8개 은행 27개 지점에
강화군 불은면 두은리에 위치한 옥토끼 우주센터가 때마침 신묘년 토끼해를 맞아 겨울 방학에 들어간 어린이들에게 꿈과 이상을 선사할 과학 교육탐구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토끼는 동화 속에 등장하는 영특한 동물로 토끼와 거북이, 달나라에서는 방아를 찧는 토끼, 용왕님과 토끼 이야기 등 우리에게 꿈과 재미를 선사한 친근한 동물로 묘사 돼 있다. 옥토끼 우주센터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정보와 상상력을 키워 줄 과학 센터로 가족이 함께 이 겨울을 소중한 교육과 탐구의 세계로 이끌어 줄 것으로 보인다. 옥토끼우주센터는 우주과학을 주요 테마로하는 과학관으로 과학관에는 약1천500여점의 항공우주에 관련한 전시품들이 전시돼 있다. 전시관은 우주의 탄생, 비행기 발전역사관, 우주개발역사관, 화성탐사관, 3D영상관, 우주인생활관, 우주선통제실관등으로 구성돼 있어 전시관을 둘러보면 우주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한눈에 이해 할 수 있도록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비행기 조종사와 우주비행사들이 되기 위하여 반드시 받아야하는 훈련과정 중 무중력, G포스, 방향감각 훈련 등이 있는데 옥토끼우주센터에는 어린이 몸에 맞도록 각종 체험 장비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천체 망원경이 준비돼
김포시 관내 우제류 축산농가가 구제역 폭탄으로 파산지경에 이르렀다. 3일 시에 따르면 구랍 21일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홍모씨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3일 현재 김포시 우제류 축산농가의 74%가 살처분 대상으로 확인 돼 사실상 김포시 관내 축산농이 전멸 상태에 이르렀다. 김포시 관내 총 우제류 농가는 총 393 농가에서 7만9천811두(한육우 9천65, 젖소 4천412, 돼지 6만5천500, 사슴 707, 염소 127)를 사육해 왔는데 3일 현재 이 중 5만8천873두를 살처분 확정, 공무원들이 투입 돼 매몰 작업중이다. 시는 현재까지 총 17개소의 방역통제소를 설치하고, 구제역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사실상 고촌읍을 제외한 전지역으로 확산되면서 구제역 차단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되자 그동안 연말 연시의 휴일도 없이 밤낮으로 방역조와 매몰조로 나눠 현장에 투입됐던 공무원들은 그동안 성과없는 노고에 사기가 크게 저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총 778명의 인력과 장비 118대를 투입해 우제류 매몰과 방역 활동을 펼쳐 왔으며, 백신접종 결정 후 3일 현재 1만465두 중 90%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강화군은 3일 신묘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생략하고 안덕수 군수, 유호룡 군의회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견자산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들에 대한 참배로 한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안 군수와 유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내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군수는 “지난해 군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아름다운 도시건설을 위해 당초 계획한 강화발전계획의 내실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아울러 함께한 유호룡 의장은 “새해에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군민을 위해 의회 구성원 모두가 정파를 떠나 단합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덕수 강화군수는 2011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강화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당초 설정한 목표대로 6만7천여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유호룡 군의회 의장도 신년사를 발표하고 “민의의 대변자로서 발전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강화경찰서는 29일 전직 청와대 고위공무원을 사칭, 공무원들을 상대로 불친절 등의 이유를 들어 상급기관에 민원을 제기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변호사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로 L(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청와대에 근무한 경력이 있다고 사칭한 뒤 공무원들에게 불친절을 유도하고 민원을 제기하는 등 지난 2008년 10월 15일부터 지난 8일까지 강화군 내 공공기관에서 같은 수법으로 30여차례에 걸쳐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L씨는 관내 유흥음식점을 돌며 업주들에게 불법영업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26만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28일 김포시의 한 방역초소에서 방역요원이 소독약을 분사하고 있다. “금일 살처분 직원께서는 지금 즉시 시청 앞 대기 중인 버스에 탑승하기 바랍니다.” 김포시청 구내방송은 오늘도 어김없이 살처분조로 배정된 시 공무원들을 독려했다. 28일 김포시는 통진읍 가현리 의심축 주변 8개 축산농가 1만1천294두를 추가 살처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포시 지역 내 매몰처분 대상 축산 농가는 한육우 8농가 398두, 젖소 3농가 233두, 사슴 1농가 10두, 돼지 9농가 3만82두로 총 21농가 3만723두이다. 최초 발생 1주일 만에 김포시 전체 우제류 약 38%가 살처분됐다. 시 공무원 위주로 구성된 구제역 동원 인력만 해도 1천807명에 달한다. 특히 살처분조는 시청 공무원만으로 순번제로 편성돼 직원 1명당 2회 이상 살처분에 동원됐다. 방역초소 및 상황실 근무 등을 감안하면 거의 매일 방역 근무에 동원되고 있다. 성탄절이자 주말인 지난 25일에도 총동원돼 살처분은 물론, 매몰지역에서 분뇨를 처리하고 석회를 살포했다. 그럼에도 김포시에는 연평도 도발, 김포 애기봉 점등식으로 인해 군부대와 경찰 지원이 미비한 실정이다. 남성 공무원들은 살처분, 강제폐기 및 소독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