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지원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7개 특별광역시 지역교육지원청 가운데 1위에 올랐다. 강화교육지원청은 종합 청렴도 점수 10점 만점에 8.58점 얻었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외부청렴도는 8.76점, 교육에 종사하는 교직원들이 느끼는 내부청렴도는 8.07점 받아 종합청렴도는 8.58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교육지원청의 평균점인 8.30점보다 0.28점이 높고, 전체기관 평균 8.44점보다 0.14점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급식 운영 및 관리에서는 9.18점을 받아 외부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식 교육장은 “행정기관에서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임을 인식하고 모든 직원들이 업무처리를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낸것으로 보인다”며,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직 마을 이장 출신인 한 농부가 15년간 모아온 동전 수 천 개를 면사무소에 기증해 화제다.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에 거주하는 안종철(64세)씨는 지난 10일 내가면사무소를 찾아 자신이 모아 온 동전을 전달하고 불우이웃을 위해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안씨가 이번에 기탁한 동전은 100원 짜리를 비롯 다양한 동전들로, 무려 100만7천700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안 씨는 전직 마을 이장을 지낸 농민으로 평소에도 주민들의 대소사를 묵묵히 챙기며 불우한 이웃을 도와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마을에 소재한 집풀공예관에서 10여년째 총무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성금을 전달받은 허기연 내가면장은 “관계 기관에 전달해 기증자의 뜻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하고 감사를 표했다.
강화문화협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강화군청 앞 도로에서 불우이웃돕기성금모금 을 위한 길거리음악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길거리음악회는 지난 2006년부터 문화의 거리 조성 차원에서 여는 음악회로 강화지역내 청소년과 각종 공연팀이 참여해 불우이웃을 위한 공연을 펼치고 모여진 성금은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길거리음악회는 문화예술공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강화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소년들이 길거리로 나와 보컬, 보컬밴드, 랩, 댄스 등의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행사 참가를 원하는 공연팀은 강화문화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협회는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과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를 마련하는 한편 학업에 열중하느라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털어 내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김포시 최대 현안인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 연장 로드맵이 마련되지만 이같은 시의 계획이 시민에게 실망을 줄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9일 ‘김포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오는 23일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 경기도에 사업승인을 요청, 3월까지는 국토부에 승인요청을 한다고 밝혔다. 시는 계획대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될 경우 오는 2013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17년쯤 개통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의 계획은 시장의 공약사항을 실현키 위한 과도한 조치로 자칫 시민들의 기대만 부풀려 놓고 그 결과에 대해 또 한번 실망을 안겨주는 무책임한 행정이 될 우려가 높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오는 23일 시민공정회와 내년 1월 경기도 사업승인신청 절차에서 시민들의 이견이 난무할 시 이 계획 자체가 시간적으로 불가하다는 예상이다. 또한 시는 국비 등을 지원 받아 기 확보 된 1조원 외의 약 1조원에 이르는 추가 사업비를 충당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러한 재원조달을 위해서는 사업타당성 승인을 받기 위한 세밀한 연구용역 등이 필요한 바, 그 시기가 언제일지, 사업승인이 통과될 것인지 등 불확실성이 산재
김포시 평생학습센터(소장 전왕희)는 2011년 여성회관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생은 기술교육과정 ,일반실용과정, 특별교육과정 등 3가지 분야 92개 과목에 걸쳐 2천207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자는 9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 과목별로 모집기간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해 신청해야 한다. 특히, 2011년 1기 교육 과정에는 ‘샌드위치 & 케익만들기 창업반(야간)’, ‘네일숍 창업반’ 등 여성창업 과정과 ‘영어 원어민 회화반’ 등 전문분야가 대폭 강화됐다. ‘POP 예쁜글씨 입체반’과 ‘민요와장구반’ 등 수요자가 적은 일부 교양과목은 통폐합됐다.
김포시는 지난해부터 도로명 주소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도로구간 776구간을 설정하고 건물번호 2만4천519개를 부여, 도로명판 1천237개소, 건물번호판 2만4천519개를 설치하는 등 도로명 주소 정비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또 도로명 주소가 정비됨에 따라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접지형 2만부와 책자형 1천부를 제작해 읍면동사무소와 유관기관에 배부했다. 접지형 안내지도는 시청 및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요청하면 받을 수 있고, 책자형 안내지도는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11년 예정돼 있는 도로명주소 고지·고시를 앞두고 지속적인 시민 대상의 홍보를 실시해 도로명주소 생활화와 조기 정착에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2010년도 인하대병원 협력의료기관 초청 세미나’에 참석한 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포우리병원은 지난달 말 보건복지부로부터 격리외래 지역거점병원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격리외래 지역거점병원은 지난해 발생한 신종플루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 발생 때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적합한 시설과 인력, 장비를 갖추고 감염예방을 위해 기존 진료공간과 겹치지 않는 독립적인 진료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의료기관 중에서 보건복지부가 심의를 통해 선정하는 제도다. 지역거점병원은 경기 도내 17개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이 선정됐으며, 김포지역은 유일하게 김포우리병원이 선정됐다. 김포우리병원은 신종플루와 같은 공중보건위기 발생 때 일반환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 독립된 격리외래시설을 운영하게 되며 김포지역환자들은 공중보건 위기 발생 때 철저한 감염예방 시설을 갖춘 김포우리병원에서 진료를 볼 수 있다. 김포우리병원 관계자는 “이번 지역거점병원 선정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응급 및 공중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병원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죽산 조봉암 선생 기념사업회는 지난 3일, 강화군노인복지회관에서 박상은 국회의원, 이경재 국회의원, 안덕수 강화군수, 유호룡 군의회 의장, 안영수 시의원, 김선흥 전 강화군수를 비롯한 사회단체장, 회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회를 가졌다. 연세대 박명림 교수는 강연에서 “죽산 선생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공산당이 아니다”라며 독립운동가로 헌정사의 한 획을 그은 죽산 조 선생이 지향한 정치적 의미와 농지개혁을 통해 지금의 농촌을 만들어 놓는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선생의 파란만장했던 일대기를 재조명했다. 죽산 조봉암 선생은 1898년 강화에서 태어났으며, 제3대 대통령 선거에 진보당 당수로서 출마함으로써 당시 수구, 보수 일변도의 정국에 진보의 기치를 당당하게 내걸음으로써 한국 헌정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강연회를 개최한 김기헌 회장은 인사말에서 죽산 조봉암 선생 기념사업회는 이번 강연회를 계기로 죽산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생가 터 발굴과 복원, 그리고 고향 강화에 죽산 공원을 조성해 동상을 건립하는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오는 4일 오전 9시 고촌 굴포교 가설공사 현장 사무소에서 한강로의 내년 상반기 조기 개통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소집한다. 특히 이번 관계기관 회의는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외에도 이충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유영록 김포시장 등 한강로 사업의 실질적인 관계기관장들이 직접 회의에 참석, 한강로가 내년 6월 개통에 차질이 없는가를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실질적인 회의가 될 전망이다. 또한 국토해양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LH공사, 수자원공사, SH공사, 인천도시개발공사,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한강로 사업관련 관계기관 책임자들도 회의에 참석해 예산문제와 공정문제 등을 협의, 그동안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장관은 각 기관별로 사업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각 기관별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인천 서부교육청과 강화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연마해온 기술을 발표하고 소질 계발하는 각종 행사를 진행해 해당학부모를 비롯 참석자들로부터 감동을 사고 있다. 강화교육청은 지난 1일, 강화군 문예회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4회 강화특수교육 어울림제’를 열었다. 강화특수교육 어울림제에는 안덕수 강화 군수를 비롯, 지역 주민과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등 250여명이 함께해 미술전시회, 장애학생 공연 행사, 통합학급 학생들의 찬조 공연 등을 지켜보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어울림제에는 강화의 모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1인1작품을 제작·발표해 300여점의 미술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장애학생들이 만든 지역 특산물 화문석 공예 작품을 참석한 내빈들께 기념품으로 전달해 뭉쿨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공연 활동에서는 26명으로 구성된 강화 중등 특수교육 연합학생들의 모둠북 연주와 피아노 독주, 오카리나 연주,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쳤다. 인천시 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도 12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소질계발 및 전환교육의 일환으로 달콤한 크리스마스 케익을 메뉴로 준비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함께하는 베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