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관내 농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키운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강화읍 구 풍물시장터에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적극 알리기에 나섰다.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강화군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다음달 12일까지 구 풍물시장터에서 농민들이 들고 나온 농산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에 개설된 직거래 장터에서는 배추를 비롯해 무, 파, 마늘 등 김장용채소가 주로 거래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지난 9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올 해 작황이 다소 감소한 가운데 개설된 직거래 장터는 오는 주말과 장날을 맞아 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강화군은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위해 읍면단위 행정조직과 홍보매체를 동원 적극 알리기에 나설 방침이다.
김포시는 관내 어린이들을 각종 범죄사고 위험으로 부터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 구역 CCTV’ 확대하고 교통안전지킴이 사업, 시민감시제도 도입 등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을 통해 불법행위 감시를 강화하는 ‘시민감시제도’를 도입키로 결정하고, 불법 현장을 신고할 경우 즉시 시와 김포경찰서가 관할 분야별 접수·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농식품부장관은 ‘제16회 김포농업인의 날’과 ‘2010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지난 5일 김포시 농업인의 날 행사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유장관은 우리 농산물이 전시된 부스를 돌아보고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농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민들을 격려했다. 그는 안정되고 잘사는 농어촌,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을 목표로 농업인에게는 자신감과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신뢰와 지지를 받을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유장관은 김포관내 복지단체 및 결손가정에 대해 한우고기 및 사골을 현장에서 전달하고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소비자에게는 농업ㆍ농촌의 중요성을 재 인식하는 기회와 친환경 농축산물을 홍보하는 등 시민과 함께 어우러진 농업인의 행사가 됐다.
김포시는 KBS 해피선데이 ‘1박2일’ 출연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 씨를 김포시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3일 유영록 시장은 공직자 대상 월례조회가 개최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이수근 씨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유 시장은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위한 명예홍보대사로서 김포시 문화와 전통 그리고 5천년 전통 김포금쌀 및 특산품을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수근 씨는 “평소 친분있는 분들과 김포시에서 운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김포시 고촌읍 승격 기념식에서 사회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김포시와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이번 김포시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고, 그 위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홍보대사직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화꽃사랑회(회장 유병익)가 주관하는 국화전시회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강화문예회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있어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국화전시회에는 강화꽃사랑회 회원 40여 명이 평소 정성을 다해 키운 1천여 점의 다양한 국화를 비롯해 분경, 분재가 저마다 자태를 뽐내며 관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동안 ‘한국 난(蘭) 자조금위원회’에서 출품하는 난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회가 끝난 후 작품들은 관내 노인복지시설 등에 기증될 예정이다. 올해로 7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꽃을 사랑하는 순수동호인들의 작품으로 채워질 예정으로 있어 강화지역의 새로운 볼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강화꽃사랑회 유병익 회장은 “꽃을 통해 밝고 아름다운 마음들이 널리 퍼져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하고 내년 봄에 야생화 전시회도 열 계획임을 밝혔다.
● 김포 경기민요합창단 활동상 조명 전통이 무너져 내리는 세태에 우리 것을 지키며 인생을 통째로 던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민요라는 장르는 젊은이들로부터 외면 받은지 오래고 대중음악이 대세를 이루는 현실 속에서 우리소리를 이어가기 위해 소리의 전수와 보급 그리고 공연을 통한 대중화에 앞장서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김포시에서 활동 중인 (사)경기민요합창단은 윤소리 단장을 중심으로 민족의 한과 정서가 담긴 우리소리의 전파를 위해 오늘도 민중 속을 파고든다. 이에 1천회에 가까운 봉사와 공연을 펼쳐 온 경기민요합창단의 활동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 합창단 활동 내용 경기민요합창단은 단순히 민요를 부르는 것만으로 그 역할을 수행한 것이 아니다. 민요 이전에 ‘함께 사는 사회’를 지향하며 힘들고 어려운 시민들을 돕는 일과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일에 앞장서 왔다. 단원들은 음식 나누기, 독거노인 돕기, 효도잔치 등에 참여해 사랑을 나눴고, 특히 지역의 각종 행사에 무료로 참여해 소리를 통한 봉사를 해왔다. 윤소리 단장은 일상 자체가 민요에 묻혀 산다. 통진두레문화센타, 김포시여성회관, 통진지부 사무실에서 1주일 내내 100여명의 경
(사)전문직여성 김포클럽(회장 이정희)은 최근 지구 반대편 에티오피아 소녀들이 기아와 경제적 궁핍으로 인해 염소 한 마리 값에 팔려가는 가슴 아픈 현실을 접하고 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에 나섰다. 모금운동은 한국 성공회, 불교, 원불교로 구성된 여성수도자 모임인 삼소회에서 주관 했으며 김포에서는 (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 김포클럽과 김포시 보육시설연합회(회장 박경옥)에서 적극 참여해 1천만 원을 모금했다. 이날 모금행사에서 이정희 회장은 “가난 때문에 인권이 유린되고 동물의 삶을 살아야 하는 이웃 나라를 돕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렇게 모금된 성금은 김포시에 전달 됐으며 성금을 전달 받은 김포시는 여성수도자 모임인 삼소회에 이를 전달했고 이 성금은 삼소회를 통해 유엔사무국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강화의 전통 풍습인 강화산성밟기 행사가 지난달 29일 안덕수 군수를 비롯해 주민과 참가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강화산성 성돌이 놀이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지남)’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강화산성 남문광장을 출발해 남산 정상을 돌아 강화문예관까지 걷는 총길이 2.6km 구간에서 실시됐다. 강화산성 성돌이 놀이는 강화지역의 역사서인 강화사에도 나올 만큼 그 유래와 전통이 깊은 것으로 선두에 상쇠와 북을 앞장세워 열을 지어 성을 밟고 오르는 가운데 백성들의 재앙을 막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실시 됐다. 이날 출발에 앞서 안덕수 강화군수는 “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강화의 전통풍습을 널리 알리고 관광 상품화에도 적극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유지남 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수고한 지역주민과 자치위원들께 감사하며 향후 더욱 발전시켜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화산성길은 강화읍을 중심으로 약7.4km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정상부에서는 김포반도와 북한이 한눈에 들어와 평소 걷기를 즐기는 도보여행가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화군 보건소(소장 권오준)는 오는 30일 관내 주민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2010 가족사랑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군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보건소 마당을 출발해 농로를 따라 약 4km에 걸친 걷기 후 다시 보건소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날 출발에 앞서 광장에서는 다양한 건강관련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즉석에서 알려줄 예정이다. 광장 한편에 마련된 ‘자기건강수치 알기’ 행사장에서는 고혈압과 당료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또한 비만과 음주가상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건강체험 홍보관을 비롯해 정신치매 홍보관, 구강체험관, 응급구조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건강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걷기행사는 오래걷기 세계기네스기록 보유자인 정성열씨의 걷기강좌와 지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후에는 자전거를 비롯 족욕기, 혈압계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어 건강도 챙기고 덤으로 선물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포시 최대 종합병원인 김포우리병원이 매월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를 키우는 부모들을 위해 ‘부모 교육 강좌’를 개설해 육체의 치료 뿐 아니라 지역문화예술과 교양센터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포우리병원(병원장 의학박사 고성백)은 28일 이화여자대학교 아동학과와 부모교육프로그램운영에 관한 협력을 체결하고 다음달 3일부터 김포우리병원 부모교육센터에서 ‘부모존경ㆍ자녀존중’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모존경·자녀존중 부모교육프로그램은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아동관 정립과 부모의 양육행동, 아동발달간의 관련성 및 상호존중적 양육의 기본개념 이해, 그리고 상호존중적 양육기술 습득 및 실천 등 체계적인 부모교육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만 3세~5세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교육과정(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과 유치원교사,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보육시설종사자 과정(매주 목요일) 등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각 과정은 선착순 12명씩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김포우리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