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강화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강화청소년수련관 1층 집회실에서 무료영화상영을 실시한다. 10월 영화상영작으로는 ▲애자(10일) ▲마이마이 신코이야기(17일) ▲굿모닝 프레지던트(24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31일) 순으로 상영된다.
김포시가 오는 11월까지 지역 6개소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치 예정지는 월곶면 개곡초교 앞, 대곶면 석정초·수남초 앞, 장기동 월드메르디앙아파트 앞, 사우동 제2공영주차장 인근, 통진읍 가현2리 입구 등이다. 시는 시민여론을 반영하고 김포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CCTV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설정했으며, 특히 어린이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썼다. 시는 2007년 처음 고촌우체국과 풍무동 지역 아파트 등지에 CCTV 43대 설치 운영을 시작으로 2008년 89대, 2009년 55대를 설치하는 등 매년 꾸준히 방범용 CCTV를 설치해 왔다. 이번에 설치되는 6개소 등 올해 24대를 포함하면 김포 지역에 총 90개소 211대가 운영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학교나 주택가 등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생활 침해와 범죄예방에 대해 합의점을 찾으면서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국비 지원이 사라지고 시의 재정상 추가 설치는 어렵지만,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보호라는 대전제가 있기에 예산 및 인력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새마을회는 지난 4일 강화관광 1번지인 역사관 광장에서 회장을 비롯해 윤상현 군협의회장과 박정원 군부녀회장 등 새마을 지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길 조성행사를 가졌다. 강화역사관 광장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국화 3천200본을 담은 대형화분 80여개를 진입로 옆 인도에 설치하고 인근 쌈지공원을 찾아 제초작업을 벌였다. 이날 행사를 가진 강화군 새마을회는 향후 지속적인 관리와 보전을 통해 아름다운 강화만들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강화군 새마을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주1회씩 국화에 물주기와 청소를 실시키로 하고 순번을 정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윤상 회장은 꽃길 조성을 마치고 회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강화도가 진정한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선 군민 모두가 친절한 인상을 갖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새마을회원들이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김포 한강시네폴리스(Cine-Polis)조성 사업이 구역계 변경과 계획고 조정 조건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마무리돼 향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3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을 올 초 경기도에 산업단지 조성계획 승인 요청 이후 농림수산식품부와 공군제3방공포병여단 등 군 관계기관과 협의를 시작했지만, 과다 사업면적에 따른 농림부의 제동과 고층 건물로 인한 군 레이더 장애에 대한 군의 우려 등으로 협의에 차질이 우려됐다. 하지만 시와 시 도시개발공사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일부계획을 다각도로 재검토한 끝에 구역계 일부 조정과 시 랜드마크 효과를 위해 당초 높이 201m(50층)로 계획했던 건물 최고 높이를 146m로 낮추는 조건으로 지난 8월 30일 농립부 동의에 이어 지난달 29일 조건부 동의로 군과의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시는 한강유역청환경청 협의를 이달 중 마무리하고, 다음 달 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부 수도권정비심의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사업추진에 필요한 일반산업단지 지정 인허가 절차가 모두 완료돼 시는 내년 보상 착수와 함께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
김포시를 비롯해 부천시, 서울시 강서·양천·구로구청, 인천시 계양구가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피해 지역을 축소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소음측정 재실시를 내세우며 강력 반발, 향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들 지자체와 지역주민 대표 등은 지난 28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서울지방항공청장 및 국토해양부 항공항해정책관 등 관계자가 참석한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포시 박성권 부시장은 “주민들이 신뢰하지 못하는 측정 자료를 기준으로 변경고시를 강행하는 것은 항공소음으로 인한 피해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주민이 요구하고 있는 지자체·공항공사·주민대표 3자가 참여하는 소음측정 용역을 재 실시한 후 변경고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재측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러한 해당 지자체들의 재측정 요구에 대해 서울지방항공청 최정호 청장은 “소음 측정이 적법하게 이뤄진 만큼 현 시점에서 곤란하다”며 “2012년 이후 정기측정 용역수행시, 관련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재측정 불가 입장을 밝혔다. 김포시 관계자는 “공항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등 변경고시 강행이 예측된다”면서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강화군이 맑고 깨끗한 지역적 특성과 접목해 기공체조를 통한 노약자 건강증진 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29일 강화군보건소에 따르면 예로부터 기공체조는 한의학 치료수단중의 하나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왔을 뿐 아니라 최근 웰빙 붐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특히 체질이 허약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주민들이 참가할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강화군보건소는 다음달 10일까지 75세미만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올해 말 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수강대상은 30명으로, 참가자들은 기공체조와 더불어 체지방측정, 사상체질진단 등 한방검진과 각종기초검사 및 설문조사를 하게 된다. 기공체조교실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체조를 통한 건강증진에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지난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30일 공시하고, 공동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에서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시대상 주택은 2010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발생된 주택으로 건물의 신축·증축·개축 및 용도변경이나 토지의 분할 합병 등의 발생한 개별주택 183호이다. 국토해양부에서 공시하는 공동주택은 마송휴먼시아 9단지 951세대, 고촌 강변월드메르디앙 560세대, 양곡휴먼시아 1단지 421세대, 양촌휴먼시아원님마을 314세대 등 3천967세대이다. 이번에 공시된 주택가격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김포시청 홈페이지(http://www.gimpo.go.kr)나 시청 세정과(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공동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www.mltm.go.kr)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11월 1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시청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소정의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기(孔紀)2561년 추기석전 대제가 28일 강화군 내 강화향교와 교동향교에서 유림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봉행됐다. 교동도에서 진행된 교동향교 제례는 안덕수 강화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봉행됐으며, 강화읍 소재 강화향교(시 유형문화재 34호)에서 봉행된 제례에는 윤영중 강화부군수가 참석해 헌관을 맡아 제례를 거행했다. 이날의 행사는 ‘창홀’, ‘전폐례’, ‘헌례’, ‘분헌례’ 등의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석전은 채(菜)를 놓고(釋), 폐(幣)를 올린다(奠)는 데서 나온 이름으로, 원래는 산천(山川), 묘사(廟祀), 선성(先聖:공자. 739년에 문선왕으로 추존됨) 등 여러 제향에서 이 말이 사용됐으나, 다른 제사는 모두 사라지고 오직 문묘의 석전만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은 ‘문묘제향’을 뜻하는 것으로 굳어졌다. 한편, 석전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1986년 11월1일 지정됐다.
강화도에서 가을의 서막을 알리는 ‘2010 강화개천 대축제’가 열린다.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상설공연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축제행사는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중지된 뒤 이번에 새로운 내용과 프로그램으로 단장해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10 강화개천大축제’는 매년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강화도 마니산에서 하늘에 제례를 올리던 전통을 국민적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강화군은 올 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여름부터 각종자료 수집과 주관방송사 선정 등 사전 준비를 착실히 추진해왔다. 전통을 계승하는 화려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표방하는 이번 행사는 첫날 오전 식전행사로 전통무예24기공연과 학생미술대회 등이 열리고 이어 개막식과 더불어 유명연예인이 참가하는 특집공개방송이 마니산 상설무대서 열린다. 두 번째 날에는 개천절을 맞아 마니산 참성단에서 단군기원 4343년 개천대제가 열리게 되며 일반 군민들을 대상으로 제례 체험 행사도 열린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강화군에서는 문화재보호를 위해 그동안 출입을 제한해 왔던 마니산 참성단을 임시로 개방할 예정이어서 산을 찾
제30차 FAO(유엔식량농업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가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경주에서 열려 역내의 식량안보, 기후변화 대응 등 식량농업 분야 현안을 논의한다. FAO는 홀수연도에 전체 회원국 총회를, 짝수연도에는 지역총회를 개최하는데, 지역총회는 역내(域內) 농업상황과 정책방향을 점검해 그 결과를 총회에 반영하는 각료급 회의이다. 우리나라는 1966년에 최초로 아태지역총회를 개최한 이후, 44년만에 다시 개최국이 됐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번 총회 고위급 회의 첫날, 개회사를 통해 전세계적 식량안보 위기 및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2009년 현재 세계 전체 기아인구(약 10억명)의 약 3분의 2(6억4천만명)가 집중돼 있는 아·태지역 식량안보 문제해결을 위해 역내 농업실정에 맞는 기술전수를 적극 추진하는 등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했다. 또 최근 식량안보가 크게 위협받고 있는데 대응해 각국의 농업분야에 대한 투자강화와 생산성 향상,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환경 조성 등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해서는 각국의 경제·사회적 여건에 적합한 체계적 녹색성장 실천방법